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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딸

열심녀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6-02-12 22:55:36

호텔조리학과 며칠있으면 졸업합니다.

인터넷으로 모 호텔 조리과에서 인턴사원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더니 합격해서 수습3개월을 새벽5시에 출근하고 밤10시 되어서 퇴근하고 윗상사들의 갈굼에  너무 힘들어서 집에만 오면 울면서 엄마 너무 힘들어서 못 다니겠어 그만 둘까봐 해도 사회란 다 그런거니까  조금만 참아보자고 해서 입술이 다 부르터 가면서 다니다가 인턴되는 시험을 보는데  책 글자 한번 볼 시간도 없이 시험을 보더니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호텔에  취직했다고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냉혹한 사회현실을 맛보더니 지금은 취직할 생각도 안하고 하루종일 집에만 박혀 있는데 엄마로서 마음이 무척 아프지만 그렇다고 마음 아픈 내색도 못하겠고 어디 취직하라고도 종용도 못하겠고 그냥 지켜보고 있네요.

요리과는 나왔지만 학교 다닐때 요리하는 쪽으로 알바도 했는데 엄마인 제가 봐도 요리엔 별 솜씨가 없는거 같고 본인도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는거 같고 이 참에 사회초년생으로 첫발을 디딜 시기이니 다른 자격증이나 따서 신중하게 생각해서 다른길을 택해 보라고 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이네요.

딸 본인도 마음이 더 힘들겠지만 무슨 말도 함부로 못하겠고...

82회원님들 올 졸업반인 우리딸이 할 수 있는 일이 뭐 좀 없을까요?

방안에 종일 박혀있는 딸에게 권유하고 싶은 장래성 있는 자격증 뭐 좀 없을까요?  

IP : 14.53.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
    '16.2.12 11:08 PM (120.16.xxx.65)

    원래 그 분야가 그래요, 근무시간 길고 박봉에.

    일단 요리 자격증은 따서 학교 급식이나 요양원이나 병원 이런 쪽으로 나가는 건 어떨까 싶네요.
    또는 다이어트 전문 식단 짜주는 영양사 같은 거 있죠.

    아무래도 24시간 종치면 음식 해야 하는 호텔보다야 덜 힘들지 않을 까 해요.
    전 요리가 좋아서 일찍 소질 발견했음 그런 거 하구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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