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인 미혼딸에게 남자친구랑 자면 안된다고 하는 엄마땜에 짜증나요.
저희집이 완전 보수적이에요.
제나이가 마흔에 연애도 별로 못해봤구요.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사귄 남자는 딱한명.
한두달 데이트해본 남자는 많지만..
암튼 이런 상황이고
노처녀인데 최근 남자친구 사귀는 중인데
엄마가 몸을 아끼라고
남친이랑 자거나 그러지 말라고 그러는데 확 짜증이..
지금 남친과도 사실 결혼할지 못할지 모르는건데..
폐경도 얼마 안남았잖아요..
1. 앞에선
'16.2.12 10:00 PM (175.126.xxx.29)네네거리고
알아서 하세요.
엄마는 자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고 깨지는게 문제인거죠..
자고 결혼까지 가면 문제없는데.....걱정도 되긴하겠죠...
폐경은 아직 10여년도 더 남았을겁닏...사람마다 다르지만.2. ..
'16.2.12 10:01 PM (114.206.xxx.173)귓등으로 흘려 들으시오.
님 연세 마흔이면 엄마는 환갑도 지났을것.
쌍둥이도 세대차 느끼는 이런 스피드 시대에
구세대의 그런 한마디에 기분 좌우될 필요없소.3. ..
'16.2.12 10: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엄마가 그럼 저리 말하지
아무하고나 자고 다니라고 하겠어요.
너도 기쁨을 아는 몸(신경숙 표절)이 되어야 하니 닥치는대로 주라고?4. 꼬꼬
'16.2.12 10:04 PM (118.221.xxx.235)엄마가 그럼 저리 말하지
아무하고나 자고 다니라고 하겠어요.
너도 기쁨을 아는 몸(신경숙 표절)이 되어야 하니 닥치는대로 주라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5. ..
'16.2.12 10:05 PM (211.36.xxx.191)10년간 남자랑 자본적두 없어요..ㅠ
6. 글쎄요.
'16.2.12 10:05 PM (42.148.xxx.154)결혼할지 안할지 모르는 남자하고 잠자리를 하는 이유는 님 육체가 바라는 일이라 육체가 시키는대로 가겠다는 말인데요.
남녀관계가 육체의 관계로 시작하는 건 별로 바람직한 건 아닙니다.
먼저 두 남녀가 서로 서로 알아가면서 이 사람하고 결혼을 하겠다는 어떤 결론이 안 나왔는데
잠자리를 가지지 말라고 하는 게 짜증이라...7. ....
'16.2.12 10:13 PM (125.177.xxx.113)저렇게 자식을 틀안에 가두면 트라우마생기고
스스로 결정능력이 떨어져요..
남자와 자고않자고를 떠나
40넘은 자식에게
간섭에 잔소리 넘넘 짜증나시겠어요.8. 음
'16.2.12 10:15 PM (119.70.xxx.204)엄마말잘들으시나봐요
그러던지말던지
본인인생이죠
나이40에ᆞᆞ9. ㅎㅎㅎㅎ
'16.2.12 10:15 PM (160.13.xxx.248)엄마가 그럼 저리 말하지
아무하고나 자고 다니라고 하겠어요.
너도 기쁨을 아는 몸(신경숙 표절)이 되어야 하니 닥치는대로 주라고?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마흔이면 자기몸 자기의지대로 행동하고 책임지세요
자기는 넘 자고싶었는데 엄마때문에 지켰다고 말하고싶은거예요?10. @@
'16.2.12 10:20 PM (110.70.xxx.153)제 친구가 아직도 시집못간 노쳐녀가 있는데
혼전 순결주의자라 아직도 남자랑 한번도 잠자본적 없는
숫쳐녀인데요..저도 보수적인편이라 혼전순결 지켰지만
지금 50넘어서 무슨의미가 있을지 싶더라구요ᆢ
한번뿐인 인생인데 마음가는데로 하셔도 될 나이입니다
살아보니 수도승처럼 산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구요....11. ..
'16.2.12 10:24 PM (73.13.xxx.220)아무나 자라곤 안하겠지만 굳이 잘 사귀고 있는 남친하고 자지 말라고 할 필욘 없죠.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낫지;; 아직 자식이니 어리게 보는 것 같아요.
12. ///
'16.2.12 10:25 PM (61.75.xxx.223)대답만 네네 라고 말하고 본인이 알아서 행동하면 됩니다.
어머니가 연애를 결사 반대하고 감금하는 것도 아닌데
어린 아이처럼 어머니의 이런 말씀에 스트레스를 받나요?13. 나나
'16.2.12 10:28 PM (116.41.xxx.115)원글님이 원하시는대로하세요
단 피임은 절대 내가 철저히하시고요14. ///
'16.2.12 10:28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ㅣㅣ
혼전순결을 지키는 이유가 남들이 알아준다고 하는 건 아니죠.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사는거죠.
젊은 여자가 마음가는데로 남자와 동침하는 거는 열애를 하는구나하고 정열이라도 넘쳐보이지만
오십 넘은 노처녀가 마음가는데로 남자와 동침하는건 더 추해 보이죠15. ....
'16.2.12 10:29 PM (39.118.xxx.77)에휴. 낳기만 하면 다 엄마가 아니죠. 생존 스킬 정도는 전수를 해줘야 진정한 부모지.
반드시 이 남자와 결혼을 하려고 생각하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그러니까 머리를 비우시고요.
자려고 한다면 본인이 그럴 마음이 있어야 할때 그래야 하고 어쨌든 무엇보다 사귀기에 안전한
남자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16. 올 어바웃 리키
'16.2.12 10:31 P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그럼
올 어바웃 리키
보시고 대리만족(돌직구 엄마) 하세요 ㅎ17. 올 어바웃 리키
'16.2.12 10:32 PM (221.138.xxx.184)그럼
올 어바웃 리키
보시고 대리만족(돌직구 엄마) 하세요 ㅎ
(갼 갸대로 애로사항이 있을걸유~ ㅡㅡ)18. ㅇㅇ
'16.2.12 10:52 PM (115.40.xxx.10) - 삭제된댓글아끼다 응가 됩니다!
19. 에휴
'16.2.12 10:52 PM (167.102.xxx.98)엄마가 그래서 여태 못해봤다고 하고 싶으신거예요?
엄마들이야 다 그렇죠. 더군다나 그 연세에...
저는 첫연애한 남자랑 결혼한터라 ... 저도 다시태어나면 이남자 저남자랑 다 자보고 연애도 막해보고 결혼할거라고 다짐하는 녀자입니다만... 딸한테도 그렇게 가르칠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다른건 엄마말 안들을거면서... 괜히 그러지 마세요.
환갑먹은 아들한테 차조심하라고 하는게 엄마맘이라잖아요.
엄마한테는 내몸은 테레사야!!! 외치시고... 예쁜연애하셔서 얼른 해보세요. ㅋㅋ20. ㅇㅇ
'16.2.12 10:53 PM (115.40.xxx.10)죽으면 썩을몸 울매나 더 아끼라고 참 ㅠㅠ
21. ....
'16.2.12 11:05 PM (203.226.xxx.97)짜증나는 마음 알 것 같아요.. 저희집도 보수적이라서... ㅜ
엄마 말씀 한귀로 흘려버리시고 더 보란듯이(?) 여행다녀오세요. 그리고 듣기싫은 말은 싸워서라도 막을 필요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남들은 사춘기때 그리고 20대에 겪는 부모와의 싸움(?)을 원글님이 피하셔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그거 깨려면 크게 한바탕하셔야 부모님도 받아들이시고 자유를 주실거예요.. 화이팅!!22. 걍 무시
'16.2.12 11:05 PM (116.123.xxx.48)아끼다 똥된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23. 부모가 그렇지
'16.2.12 11:08 PM (223.62.xxx.70)빨리 자라고 하는 엄마는 더 이상 2222
난 그냥 귓등으로 듣고 나쁜짓만 아님하고싶은대로 했는데 ㅎㅎ24. ---
'16.2.12 11:12 PM (120.16.xxx.65)왜 같이 사세요?
결혼 하고 싶으시면 엄마한테 따로 나와 사세요..25. 알아서
'16.2.12 11:21 PM (121.154.xxx.40)판단 하실 나인데
뭘 신경 쓰세요26. 참나
'16.2.12 11:34 PM (107.179.xxx.95)난독증인가. 저리 말하는엄마 반대면 무조건 남자랑 자라고 등떠미는 엄마인거에요? 세상에 흑백밖에 없어요?
남자랑 자라마라 이런 얘기자체를 할 필요가 없죠 나이 마흔인 딸한테. 원글이 뜻대로야 하겠지만 나이마흔된 딸한테도 저런 말할 정도면 평소에 얼마나 옭아맸을지 상상되는데요.
시집을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27. 음..
'16.2.12 11: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나이가 40인데 아직도 엄마말에 반응해서 화나면 어째요.
엄마는 그런말 할 수 있는거구요.
원글님이 웃고 넘기거나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거나 하면서 살면 되는거라고 보는데
원글님 마음속에 내가 이렇게 연애를 잘 못하는것이 저런 엄마탓이라고 책임을 돌리고 싶은건가요?
연애 못하는건 엄마탓이 아니고 원글님 탓이라는것을 명심 또 명심하세요.
엄마 탓할 시간에 거울 한번 더 보는것이 더 생산적이구요.28. ..
'16.2.13 12:11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이런 말 하는 자체가 사춘기 여중생한테나 할 말이죠.
불혹이면 스스로 판단할 나이인데
너무 자식을 품안에 두려고 하네요.
님을 여중생 취급한다는 의미.29. ..
'16.2.13 12:12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이런 말 하는 자체가 사춘기 여중생한테나 할 말이죠.
불혹이면 스스로 판단할 나이인데
너무 자식을 어린애 취급 하네요.
님을 여중생 취급한다는 의미.
하긴 80노인이 60아들한테 차조심하라고 한다니..30. ㅇㅇ
'16.2.13 12:47 AM (58.229.xxx.152)40딸한테 이런 말하는 엄마도 너무 이상하지만, 이런걸로 스트레스받는 딸도 이상하긴 마찬가지네요.
불혹입니다. 불혹.
엄마 말에 흔들리지 말아야될 나이라고요.
보통 40살 미혼여성에게 엄마가 이런 잔소리를 하면 울 엄마 귀엽네. 후훗. 그러고 넘어갑니다.
스트레스받는건 20살이죠. 무슨 나이 마흔에 엄마가 남친하고 자지 말란다고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세요?
그냥 응응. 그러고 만리장성 쌓으면 그만인거지요.
원글님이 스트레스받고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가 아직 엄마한테서 독립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같이 살아도 정신적으로 꼭 독립하세요.
10년간 누가 그러고 살라고 했나요? 연애 많이 못해본 것도 집안 분위기 탓이고 엄마 탓이라고 하고 싶으신 거예요? 30살이면 그런가 하겠는데 40이면 너무 늙었잖아요. 이런 고민하긴 너무 늙었어요.
마마걸같아요. 에휴..31. ㅇㅇ
'16.2.13 12:48 AM (58.229.xxx.152)원래 엄마들한테 자식은 애니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고
일 때문에 늦는다고 뻥치고 하고싶은거 다 하시고
여친들과 여행간다고 뻥치고 남친과 여행가고 할 거 다 하고 다니세요.32. 58님
'16.2.13 1:09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그건 아니죠. 마마걸이면 저런 말 좋아하고 거부감이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독립못했다고 하는데 독립했으니 저런 말이 싫은겁니다.
독립못한건 엄마인데 딸은 독립했으니 마찰이 있는겁니다.33. 58님
'16.2.13 1:12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그건 아니죠. 마마걸이면 저런 말 좋아하고 거부감이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독립못했다고 하는데 독립했으니 저런 말이 싫은겁니다.
독립못한건 엄마인데 딸은 독립했으니 마찰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집안탓 엄마탓 맞습니다.
기계가 아니라 사람인이상 영향 전혀 안받을수 없습니다.
엄마가 문제인데 백퍼센트 딸 탓만 할건 아니죠.
문제원인인 엄마가 바뀌거나 딸이 집을 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34. ..
'16.2.13 1:44 AM (49.168.xxx.249)진짜 저런소리 듣는 순간 짜증나겠어요
나이 마흔에 ㅡㅡ;
어머님두 참~35. ...
'16.2.13 2:06 AM (39.118.xxx.87)짜증은 나겠지만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자요..
여행도 가시고요.36. 왕짜증
'16.2.13 7:05 AM (58.226.xxx.169)나이 마흔된 딸한테 저런 걸 언급하는 거 자체가 짜증이죠. 완전 짜증. 짜증.
기쁨을 아는 몸 드립치시는 분들도 완전 짜증....
글을 이해를 못 하시네요...
언급 자체도 짜증날 뿐 더러...
제 친구들 중에 30대 후반 미혼 친구들 어머님들은 차라리 애라도 낳아오라고 농담하세요.
예... 다 교양 있으신 분들이고요. 교수님, 목사 사모님, 선생님, 작가 기타 등등.
원글님 그냥 안 들린다... 하고 넘어가세요.37. 헐
'16.2.13 8:34 A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나이 40 먹도록 자기 앞가림 못하고 엄마 말에 좌지우지 하다니;;;;
38. 음
'16.2.13 8:43 AM (211.209.xxx.26)나이 서른 먹은 딸에게도 안 그럽니다
그럼 우리 엄마는 "남자친구랑 가서 자라" 이런 의미에서 아무 말 안 했던 걸까요?사고가 완전 깡통 같은 사람들이 많네
무슨 기쁨을 아는 몸이야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이 더 역겨움
저런 말 하는 분들은 딸 낳고 딸한테 맨날 너 남자친구랑 자지 말라고 한번 해보세요ㅋㅋ딸이랑 사이 아주 좋겠다ㅋㅋ그런다고 딸이 조신하게 순결 지키다 좋은 남자 만나 결혼 잘 할 것 같아요?
딸을 성인으로서 믿고 지지해주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잘 자란 딸이 좋은 남자도 만나는 겁니다39. 나이 먹고 한심해
'16.2.13 8:47 AM (1.11.xxx.82) - 삭제된댓글엄마가 저런 말을 하건 말건 눈칫껏 하면 될 것을....
단 피임만 잘 하면 되지- -;40. dd
'16.2.13 8:53 AM (210.219.xxx.237)무슨 기쁨을 아는 몸이야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이 더 역겨움
22222222241. 좀있으면
'16.2.13 9:02 AM (1.176.xxx.65)들이대는 남자도 없습니다.
할배들만 바글바글42. @@
'16.2.13 9:05 AM (120.25.xxx.238) - 삭제된댓글늙은 딸이 얼마나 칠칠치 못하면 엄마가 저렇게 말할까? 이걸 고민이라고 올리는 것만 봐도 알만하네
43. 40이면
'16.2.13 9:32 AM (211.36.xxx.7) - 삭제된댓글마음대로 하세요.
결혼해서 수도승 될지도 모르잖아요. ㅠ.ㅠ44. 이해력 떨어지심
'16.2.13 10:05 AM (110.8.xxx.142)제가 다르게 이해하나요?
엄마 말을 듣고 남자친구와 잠을 자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짜증이 나는 것이 아니라
40살의 미혼 여성에게 남자친구와 잠을 자지말라고 말하는
보수적인 엄마의 사고방식이 짜증나시는 것이 아닌가요?
40살이면 알 것 다 알고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나이인데
아직도 철 모르는 18살 소녀도 아닌 딸에게
남자친구와 잠자기 갖는 것까지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보수적인 틀 안에게 ... 가두는 것이 짜증나는 것이 아닌가요?45. 원래 짜증
'16.2.13 10:36 AM (39.118.xxx.46)서너살 차이나도 세대차이를 느끼는데
엄마세대와 스트레스없이 소통되는 것은 기적에 가까워요.
고리짝 뜯어먹는 소리 맞다고 우기고 답답해서 가슴을 치게되죠.
상대를 해봐서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한귀로 듣고 흘리고 적당히 말을 끊어버려야해요.46. ㅇㅇ
'16.2.13 10:55 AM (211.36.xxx.207) - 삭제된댓글알아서 자세요
47. ㅇ
'16.2.13 10:58 AM (211.36.xxx.207) - 삭제된댓글아직도 애로 보이나보네요
48. ㅇ
'16.2.13 10:59 AM (211.36.xxx.207)본인이 알아서 하시면 되죠
49. ㅋㅋ
'16.2.13 11:12 AM (122.36.xxx.29)ㅋㅋㅋㅋㅋ 엄마도 참..
50. 엄마니까 걱정되서
'16.2.13 11:37 AM (115.140.xxx.180)그러시는거죠 60먹은 아들한테 80노모가 길 조심 하라고 하는 것 처럼요
그럼 엄마가 니 맘대로 자고 다녀라 그러시면 좋으시겠어요?
그냥 네 하고 마세요51. 짜증 날만 하네요.
'16.2.13 11:53 AM (121.163.xxx.201) - 삭제된댓글그 나이 까지 아직 미혼인것도
어쩌면 그런 엄마가 늘상 곁에서 감시하고 있다는
강박감에서 오는 짜증이 아닐까요?
착한딸 만으로서가 아닌, 후회하지 않는 나의삶을 살기위해서는
그게 무엇이건 자기선택을 믿고 그대로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할거에요.52. 짜증 날만 하네요.
'16.2.13 11:55 AM (121.163.xxx.201) - 삭제된댓글그 나이 까지 아직 미혼인것도
어쩌면 그런 엄마가 늘상 곁에서 감시하고 있다는
강박감이 한몫 하는게 아닌지..
착한딸 만으로서가 아닌, 후회하지 않는 나의삶을 살기위해서는
그게 무엇이건 자기선택을 믿고 그대로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할거에요.53. 40이면
'16.2.13 12:25 PM (211.230.xxx.117)원글님 40이면
어머님은 적어도 60대중반은 넘었을듯
2016년을 사는데
녹슨 구닥다리 잔소리를 왜 들으세요
2016년에 맞게 사시면 되는겁니다
저도 60코밑인데요
예전에 노인에게 배워라 했던말
거의다 거짓말이라는거 살아보니 알게됩니다
현명할때 현명하게 판단하고 사세요
노인들이 현명하면 젊은사람들이 노인들을 그리 싫어 하겠습니까?54. ㅉㅉ
'16.2.13 1:13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나이 40에 생각이 없어도 저리 없는지.
엄마 마음을 모르겠어요?55. 댓글들
'16.2.13 2:18 PM (1.232.xxx.217)못알아듣는 척하는 건가?
40된 딸한테 자고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할 정도 엄마면
그래서 연애경험도 안쌓이고 남자보는 눈도 없게되고 결혼도 어려워진거죠
딸을 답답한 모범생으로만 키우셔놓고 여전히 답답한 말씀만 하시니 짜증이 나는거죠.
엄마가 나서서 기쁨을 아는 몸이 되어라 해야된다고 누가 그랬나요?56. 진짜
'16.2.13 2:22 PM (121.175.xxx.111)그 어머니도 주책이시네요
저도 일거수 일투족 간섭하는 모친때메 열받습니다. 같이 안 살아 다행이죠
죽으면 썩어질 몸 이때까지 아꼈슴 됐죠
더 아껴서 뭘 하겠슴까57. ...
'16.2.13 3:02 PM (114.200.xxx.65)님이 좀 아직도 어리다는 생각이...
엄마말에 인생관을 바꿀 나이는 이제 아니지 않나요?
그 나이에 아직도 엄마랑 같이 사는것도 이상하고..
엄마에게 독립을 못하고 있으면 엄마 잔소리는 들으실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왜 독립을 못하시나요? 그럼 짜증내지 마세요58. ..
'16.2.13 4:37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저 소리는 사춘기 딸한테도 해서는 안 되는 소리죠..
저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사생활 영역입니다.59. ..
'16.2.13 4:37 PM (118.216.xxx.224)저 소리는 사춘기 딸한테도 해서는 안 되는 소리죠..
저건 나 이외의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사생활 영역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노예가 아닌 이상.60. ...
'16.2.13 6:33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자식을 품에서 못 놓으시나 보네요
조심하겠다고 유하게 답해드리세요
명절에 무리를 해서 친정 엄마랑 같이 한의원에서 침이나 맞자고 갔다가
한의사 샘께서 체력이 넘 약하다시며
저더러 고기도 좀 먹으라고 권하시는 말씀에,
노모께서 제 등을 쓸어내리시는데
그 손길에서 모든 응답을 받았네요
새치기가 하나씩 올라오는 마흔 줄의 딸내미의 부족한 영양원 하나에도 울 엄만 저리도 가슴이 내려앉나보다~
내 건강이 울 엄마껜 효도구나 하는 지독히 흔한 이치를 새삼 깨달았어요.
자식을 내려놓는 일은 아무래도 있을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건강함으로 똘똘함으로 염려하지 않게 살아드리는게 자식이구나 했습니다61. 만리장성
'16.2.13 6:35 PM (221.155.xxx.109)응응 그러고 원해시면 만리장성을 쌓으시던지
뭘 다 어머니께 까발리세요,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이기회에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경제적이나주거생활의 독립이야 사정바다 다르니까 함부로말씀은 못드리겠지만.62. ...
'16.2.13 7:13 PM (115.137.xxx.77)엄마의 걱정이 원글님에게는 짜증으로 올 수도 있어요. 지나친 간섭 같기도 할꺼구요.
답글 다신분들 내 딸이 아무하고나 결혼 약속도 없이 잠자리 하는 것 정말 쿨하게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아니면 남자하고 자는 것 쉽게 여기고 행동하던 여자가 내 며느리 되는 것도 쿨하게 받아 들일 수 있을까요?
여기 답글 다신분들 처럼 성의 자유를 외쳐도 내 딸 만큼은 또 내 며느리 만큼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
지 않을까요? 원글님 답글에 동요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 보세요.. 남의 딸이지만 마음이 참 무겁네요63. 음
'16.2.13 8:22 PM (211.209.xxx.26) - 삭제된댓글딸한테 남자친구랑 자지 말라는 말을 안 하는 게, 남자친구랑 자라는 말이랑 똑같나요?사고가 왜 이렇게 이분법적이에요?
다 큰 딸한테 남자친구랑 자리 말라고 말하는 건 부모라도 선을 넘은 거에요
저는 살면서 여러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단 한번도 엄마로부터 그런 소리 못 들었어요
그렇다고 우리 엄마는 내가 남친이랑 자고 다녀도 오케이고 덩달아 저도 막 살았겠어요?
엄마가 걱정하는 게 뭔지 딸도 다 알고, 멍청한 딸 아니면 알아서 남녀 관계에서 성적인 부분 처신 잘 하고 살아요
중고등학생이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이해가 안되세요?
부모가 성인 딸한테 남친이랑 자라 마라 하는 것부터 잘못이라고요
남친이랑 자고 다녀라 이 말이 아니잖아요64. 음
'16.2.13 8:24 PM (211.209.xxx.26)딸한테 남자친구랑 자지 말라는 말을 안 하는 게, 남자친구랑 자라는 말이랑 똑같나요?사고가 왜 이렇게 이분법적이에요?
다 큰 딸한테 남자친구랑 자지 말라고 말하는 건 부모라도 선을 넘은 거에요
저는 살면서 여러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단 한번도 엄마로부터 그런 소리 못 들었어요
그렇다고 우리 엄마는 내가 남친이랑 막 자고 다녀도 오케이었겠어요?그러는 저는 아무랑 막 자고 다녔겠어요?
엄마가 걱정하는 게 뭔지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딸이라면 딸도 다 알고, 멍청한 여자 아니면 알아서 남녀 관계에서 성적인 부분 처신 잘 하고 살아요
중고등학생이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이해가 안되세요?
부모가 성인 딸한테 남친이랑 자라 마라 하는 것부터 잘못이라고요
그렇다고 남친이랑 자고 다녀라 이 말이 아니잖아요65. 저런 엄마는
'16.2.13 8:52 PM (109.23.xxx.17)무시하세요. 아니, 가급적이면 나와 사세요. 어지간하면 그 나이에 부모와 사는 거 아니죠. 서로 사이만 나빠집니다.
66. 이해감
'16.2.13 9:09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신문에서본 엄마랑 밥먹는게 젤 싫다
했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쳐다보며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해서 편하지가 않다네요
저도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엄마가 엄마좋아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강요하면 스트레스좀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