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공감 격려같은거 할줄 모르나요?

답답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6-02-12 17:51:16

댓글들 많이 도움되었고요

댓글보고 제 부족한점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어쩌면 제가 답정너였을 수도 있다는 사실... 갑자기 들면서 제 모습이 또 새로 보이네요

타인의 답정너는 잘 보였는데 어쩌면 저도 그럴수 있었겠구나... 라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감사드립니다.

IP : 175.255.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6.2.12 5:56 PM (175.209.xxx.160)

    원글님처럼 얘기를 하면 남동생 입장에선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원하는 대답을 해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럼 남동생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힘들다고 하면서 뭐가 힘든지 구체적으로 얘길 해야 뭔 얘기를 하던가 도움을 줄 거 아닌가요? 저는 원글님같은 사람은 친구로도 참 별로예요. 정답을 정해놓고 듣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내가 어떤 대답을 하냐에 따라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도, 아니기도 하니까요. 사람은 다 달라요. 원글님은 상대방이 원글님 마음을 알아주기를 기대하기 전에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네요.

  • 2. 데미지
    '16.2.12 6:02 PM (194.199.xxx.238)

    할 줄 아는데.... 하는 방법이 평균적으로 여성이랑 다른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균적인 여성들이 남성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눈 것 겉고요 (심지어는 전문적인 심리학 연구자들도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부분은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감하기가 힘들더라구요.)

  • 3. ...
    '16.2.12 6:03 PM (175.113.xxx.238)

    제동생은 공감이나 격력하고 세심한 능력이 저희 아버지 보다 더 없는것 같아요..저는 그냥 돌질구 날려요.. 내가 지금 이래 이래서 기분이 안좋다고...제 올케한테도 그냥 니가 꿍하게 있지 말고 돌질구 날리라고 했어요... 보통 남자들이 여자들처럼 세심하고 예민한 스타일은 아닌것 같기는 해요.. 진짜 단순한 존재들인것 같은데 말귀는 알아 듣는 존재라면 그냥 돌질구로 날리는거 밖에는 방법 없어요....

  • 4. 원글
    '16.2.12 6:03 PM (175.255.xxx.72)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글쎄 잘 모르겠는게요..
    다른 사람들하곤 대체적으로 그런거 못느끼는데 유독 남동생하고만 하면 더 가슴이 답답해져요

    뭔가 난 그저 내 감정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냥 다른식으로 느끼라는 식으로 지시한달까? 뭐 항상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다른사람과는 그런 느낌 한번도 못느껴봤던거라 더 크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 5. 원글
    '16.2.12 6:07 PM (175.255.xxx.72)

    아뇨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글쎄 잘 모르겠는게요..
    다른 사람들하곤 대체적으로 그런거 못느끼는데 유독 남동생하고만 하면 더 가슴이 답답해져요

    뭔가 난 그저 내 감정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냥 다른식으로 느끼라는 식으로 지시한달까? 뭐 항상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다른사람과는 그런 느낌 한번도 못느껴봤던거였구요
    솔직히 아니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지? 하고 좀 놀랄만큼 이상했어요
    내 감정을 억압당하는 느낌.. 그런거요

  • 6. 남자와 여자
    '16.2.12 6:07 PM (71.211.xxx.180)

    달라요.
    남자들은 지금 그 감정 그 힘듦에 공감해주는게 아~ 그렇구나 힘들겠구나 얼마나 맘이 아파~ 이런걸로 가는게 아니라 아~ 힘들면 이렇게해봐 저렇게해봐 그러면 나아져~ 이게 그들의 공감이에요.

  • 7. 남과 여
    '16.2.12 7:51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마자요 남자들은 공감과 격려가 아닌 해답을 주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309 비비크림 바르기로한 하대길 (하 시리즈) 1 2016/02/18 729
529308 번역 좀... 5 번역 부탁드.. 2016/02/18 556
529307 시어머니께 좋은 마음으로 했던 시도가 후회될때가 너무 많아요. 41 채경화 2016/02/18 9,261
529306 pmp에 ebsi 인강 다운받기가 힘들어요. 4 기계치 2016/02/18 1,371
529305 여성탈모영양제 판토가 드시는분들요 탈모야가라 2016/02/18 1,065
529304 소두증의 원인..지카바이러스 아닌 '몬산토 살충제' 1 몬산토 2016/02/18 2,100
529303 친구가 되는데 있어 지적수준이나 아이큐가 중요한가요 3 지적수준 2016/02/18 1,572
529302 식탁 표면 밀려고 하는데.... 3 델리뽀 2016/02/18 830
529301 발포비타민~ 3 비타민 2016/02/18 1,494
529300 윗집이 매일 안마기를 두시간동안 돌려요 5 2016/02/18 2,075
529299 규제, 물에 빠뜨리고 살릴 것만 살려야 6 ... 2016/02/18 682
529298 우리나라 의사는 무슨 교과서로 배우길레? 11 카레라이스 2016/02/18 2,683
529297 예비고 1인 아이가 영어성적이 안 좋은데요... 6 원글 2016/02/18 1,473
529296 영화 대니쉬걸 남자가 봐도 좋을까요? 2 ㅎ.ㅎ 2016/02/18 840
529295 교실 존치를 바라는 한 세월호 유가족 아빠의 페북글 11 침어낙안 2016/02/18 1,934
529294 ebs 달려졌어요나온 부부들. 5 ㅇㅇ 2016/02/18 3,572
529293 저축보험 명의를 바꿀수있나요? 1 모모 2016/02/18 691
529292 토지 드라마를 만든다면.... 35 독자와 시청.. 2016/02/18 3,307
529291 한·미, 사드 한반도 배치 협의 공식 착수(종합) 外 2 세우실 2016/02/18 557
529290 쥐포가 안좋긴 한가봐요 16 .... 2016/02/18 9,723
529289 일산신도시 피부과..추첨좀 해주세요..ㅜ 4 피부과추천~.. 2016/02/18 2,579
529288 못생겼는데 섹시한 배우 40 으흐흐흐 2016/02/18 7,463
529287 얼리버드 항공권이 많이 풀리는 때가 언제인가요? 3 초보 2016/02/18 2,051
529286 20년 후 결혼제 붕괴 트랜센던스 2016/02/18 1,279
529285 하품이 나더라도 (하 시리즈) 2 ... 2016/02/18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