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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식지방음식줄여서드세요

..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6-02-12 17:21:41

46인데..최근 건강검진받았어요.

그런데..ldl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오더라구요.

검색해보니..혈관이 좁아지고 피가 탁해지고 그래서 순환저하로 인한 몸 여기저기

통증,마비,차가움..등이 생기더라구요.

나이가들면 나타나는 증상들이요..

신랑이 고기좋아해서 한 십여년 같이 살다보니 채식주의저희집안에서 먹는 음식이랑 달라지고 그러다보니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살도찌고 몸도 결국 허약하게 되더라구요..


40대중반이후부터는 건강관리.소식,적당한운동,스트레스관리잘해는게 정말 좋을것같아서요..

참고하시라고 글올려보아요..


건강하게 생활하기위해 저희가 해먹는것들

몇가지추천드려보자면 아침에 해독쥬스한잔..꼭 추천해요..재료값도싸고 몸도 살리는식품인것같아서요.-당근,양배추,토마토,브로콜리 삶아놓고 한두국자 믹서기에 넣고 꿀과 견과류넣어 갈아먹는것 추천해요..이건정말 신의음식같아요.맛이그닥좋진않지만 꿀이들어가 먹을만합니다.ㅋㅋ

그외에 건강식품과 집에서 해먹는 집밥은 되도록 규칙적으로 소식으로 먹음 될것같아요..고기는 한달에 한번정도로..줄이고..단백질은 생선과 해산물로 바꾸고..그럴계획입니다.


건강하세요

IP : 183.103.xxx.2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6.2.12 5:23 PM (183.96.xxx.241)

    저도 알긴 자알 아는데 귀찮아서 자꾸 밀가루음식으로 대충 때우는 게 문제예요 기름진 거 고기 좋아하는 남편도 거들고요 ㅠ

  • 2. ...
    '16.2.12 5:31 PM (116.127.xxx.156)

    해독주스 하는 것도 번거롭고 실은 저걸 아침에 챙겨 먹는 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저같은 직장인이 아주아주 많을텐데요.
    저는 올해 35살이고 20년 간 채식했습니다. 건강검진 피 검사하면 모든 수치 최상에 근육형 나옵니다. (키 163에 저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전 딱 3가지 원칙만 지킵니다. 운동을 밥 처럼 챙기고(일주일에 적게는 3일 많게는 5일 1시간 씩 반드시 땀이 나는 운동을 합니다.) 2끼를 먹는데 점심으로 회사에서 맞춰서 먹고 저녁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 가서 한식으로 정해진 식단(계란과 두부를 포함한 나물류)을 먹고 술/담배 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방식이 있는데요. 전 맛 없는 음식이 싫어서 ㅋㅋ 해독주스는 시도도 안했고 먹지도 않았지만 기본 한식으로만 챙겨 먹어도 건강할 수 있어요.

  • 3. 나무사랑11
    '16.2.12 5:45 PM (175.223.xxx.135)

    근데 위의분 35살이면 건강한사람이 당연히 더많지 않아요? 무슨원칙을 지키고 그래서가 아니고요. 그리고 회식많고 바쁜 직장인들은 저녁을 집에서 한식으로 챙겨먹기가 더 힘들어요. 해독주스 그런직장인들한테 정말좋아요. 주말에 만들어서 김냉에 보관하고 아침마다 먹으면 좋죠. 그것도 힘든사람은 녹즙. 건강즙 챙기면 좋구요

  • 4. 맞아요
    '16.2.12 5:49 PM (183.103.xxx.242)

    저도 35살엔 막살아도 건강했어요..그땐 술도많이먹고,담배도가끔하고..음식도 불규칙적으로 먹고..그래도 탄탄하고 건강했어요..몸매도 무너지지않았고요..
    40초반까지만해도 그런대로 살았는데..40중반그것도 후반들어서니..확확....위기감이 오네요...

  • 5. 나무사랑11
    '16.2.12 5:51 PM (175.223.xxx.135)

    저희어머니가 해독주스로 항암치료때 효과많이 보셨어요 . 이후로 계속 만들어드시더라구요.

  • 6. ...
    '16.2.12 5:54 PM (116.127.xxx.156) - 삭제된댓글

    35살이라 막 살아도 괜찮은 건 아니구요. 저희 집은 집안 식구 모두가 저랑 좀 비슷한 생활 패턴인데.
    저희 엄마 환갑 넘었는데도 모든 수치 정상에 혈관나이 젊어요. 그 이유는 생활 습관인 것 같구요.
    20대 부터 쌓인 술/담배가 결국 40대가 되면 몸에 나타나는 거죠.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게 가장 건강에는 좋구요.

  • 7. ...
    '16.2.12 5:55 PM (116.127.xxx.156) - 삭제된댓글

    35살이라 막 살아도 괜찮은 건 아니구요. 저희 집은 집안 식구 모두가 저랑 좀 비슷한 생활 패턴인데.
    저희 엄마 환갑 넘었는데도 모든 수치 정상에 혈관나이 젊어요. 그 이유는 생활 습관인 것 같구요.
    20대 부터 쌓인 술/담배가 결국 40대가 되면 몸에 나타나는 거죠.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게 가장 건강에는 좋구요.
    원글님이 35살엔 막 살아도 건강했다는 건. 아직 술 담배 해도 나타나지 그게 몸에 확 드러나지 않았던 건데 결국 그게 쌓이는 거고 쌓인 게 눈에 보이게 지금 나타나는 거에요.

  • 8. ...
    '16.2.12 6:01 PM (116.127.xxx.156) - 삭제된댓글

    35살이라 막 살아도 괜찮은 건 아니구요. 저희 집은 집안 식구 모두가 저랑 좀 비슷한 생활 패턴인데.
    저희 엄마 환갑 넘었는데도 모든 수치 정상에 혈관나이 젊어요. 그 이유는 생활 습관인 것 같구요.
    20대 부터 쌓인 술/담배가 결국 40대가 되면 몸에 나타나는 거죠.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게 가장 건강에는 좋구요.
    원글님이 35살엔 막 살아도 건강했다는 건. 아직 술 담배 해도 나타나지 그게 몸에 확 드러나지 않았던 건데 결국 그게 쌓이는 거고 쌓인 게 눈에 보이게 지금 나타나는 거에요.
    내가 먹는 게 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습관 중요하구요. 결국 내가 내 몸에 한 것이 나중에 내가 받는 건강검진 표가 되는거죠 -_-;; 일부 유전적 병들을 제외하면,
    젊고 건강할 때 챙기는 게 최고입니다.

  • 9. ...
    '16.2.12 6:02 PM (116.127.xxx.156)

    35살이라 막 살아도 괜찮은 건 아니구요. 저희 집은 집안 식구 모두가 저랑 좀 비슷한 생활 패턴인데.
    저희 엄마 환갑 넘었는데도 모든 수치 정상에 혈관나이 젊어요. 그 이유는 생활 습관인 것 같구요.
    20대 부터 쌓인 술/담배가 결국 40대가 되면 몸에 나타나는 거죠.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게 가장 건강에는 좋구요.

    원글님이 35살엔 막 살아도 건강했다는 건. 아직 술 담배 해도 그게 몸에 확 드러나지 않았던 건데 결국 그게 쌓이는 거고 쌓인 게 눈에 보이게 지금 나타나는 거에요.
    내가 먹는 게 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습관 중요하구요. 결국 내가 내 몸에 한 것이 나중에 내가 받는 건강검진 표가 되는거죠 -_-;; 일부 유전적 병들을 제외하면.

    젊고 건강할 때 챙기는 게 최고입니다.

  • 10. 규칙적으로
    '16.2.12 6:25 PM (121.167.xxx.94)

    운동만 하셨어도 예방되는 건데요. 전 근력운동을 하는 탓에 고기를 자주 먹어요 대신 규칙적으로 먹고 소식하구요 라면이나 인스턴트는 먹고 싶을때 참지 않고 먹기는하는데 어릴때보다야 당연히 횟수는 줄었구요 원래 40 넘어가면서는 그전까지 해왔던 것들이 나타나는것 같아요 전 10년넘게 운동했는데 지금 체력이나 근력이 제인생에서 제일 좋거든요. 님이 앞으로를 위해서 운동하시고 소식하세요 나중에 몸이 보답할겁니다

  • 11. 저도요 44세
    '16.2.12 8:11 PM (175.255.xxx.72)

    1. 해독쥬스 - 양, 당, 토, 브 에다가 저는 꿀, 결과류, 블루베리 넣어먹어요 (익혀먹는것이 귀찮고 싫어서 그냥 생으로 먹어요, 브로콜리만 데치고요) 그리고 하루한잔 우유 먹습니다.

    2. 영양제 - 오메가3는 무슨일이 있어도 꼭 먹어요(우울증 완화되어요), 종합비타민,

    3. 운동 - 주 2~3회 한시간은 무조건 땀내구요 아무리 못해도 주1회는 꼭 합니다.
    근력운동위주로 하고 앞뒤로 유산소와 스트레칭합니다.
    그리고.... 자세 엄청신경씁니다. 다리(팔자 안되도록), 골반(엉덩이 힘주기), 허리(중립유지), 목(턱 집어당기기) 똑바로 하려고 무지 노력해요

    저는 조금 아쉬운것이 물을 잘 못챙겨먹어요 그게 걱정이네요

    이렇게 노력해도 저는 중간정도밖에 안되고요 그렇게 크게 막 왕성하게 건강하진 않아요
    그냥 아픈데 없고 보기에 멀쩡한 정도네요

  • 12.
    '16.2.12 8:34 PM (183.103.xxx.242)

    운동은 20대초반 수영부터 40대 초반까지 꾸준히 한것같아요..어쩜 그래도 그나마 운동 꾸준히 해서 이만큼 근력 유지하는지도 모르겠어요..음식도 저도 20,30대는 약간 미식가라 좋은음식 챙겨먹는 스탈이었어요..독립하고 혼자 밥해먹으면서 약간 불규칙적이었지 그래도 잘챙겨먹는 스탈이었습니다.
    근데..40중반되면 아무리 잘 먹는다고 먹어도 호르몬변화때문에 위기가 오는듯해요...살이찌고 몸이 처지고 그러네요..최근 2년간 운동 매일 안해서 그래서인것같기도 한데..운동 다시 열심히 해야겠어요..^^근데 집에서 편하게 지내서 그런지..스트레스지수는 거의 평화로 나와서 이건또 좋은듯하네요

  • 13. 길영
    '16.2.12 9:02 PM (39.118.xxx.81)

    윈글과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소식과 운동이 왜이리 실천이 안 되는지..

  • 14.
    '16.2.12 11:52 PM (211.36.xxx.8)

    고기좋아하는데 적게먹어야겠네요

  • 15. .....
    '16.2.13 12:48 PM (219.249.xxx.47)

    해독쥬스를 번거롭고 맛이 없어서 끊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어요
    매 주말마다 1주일분을
    양브토 당 큰 냄비에 넣고 끓여서 식혀서 락앤락에 넣고
    아침마다 조금씩 꺼내서 사과나 바나나 넣고 갈아마셔요.
    요즘 몸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영양제나 녹즙도 먹는데 해독쥬스가 변비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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