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삶을 살던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심리 조회수 : 3,918
작성일 : 2016-02-12 15:51:34
-그때 나는 왜 그리도 우울했던 걸까?
주변을 둘러보면, 살면서 한 번쯤은 다들 지독한 우울을 경험하는 것 같다. 마흔 언저리에는 특히나 더 그렇다. 만약 당신이 이유 모를 우울함에 힘이 들거든 곁에 있는 여자들에게 기대보라. 솔직하게 더 말하지 않아도, 조금만 얘기를 꺼내도 그들은 알아챌 것이다. 당신과 그들이 동류항임을. 여자인 우리는 어느 부분에서인가는, 특히 아픔과 슬픔 부분에서는 교집합이 있다는 것을
몇몇 인생 선배들은 말한다. 그런 종류의 감정은 몇 년마다 수시로 찾아온다고, 그 말이 맞는지, 마흔 이후에도 비슷한 감정의 회오리가 나를 찾아왔다. 그러나 그때 나는 조금만 헤매고 거기를 빠져나왔다.

앞으로도 종종 죽고 싶거나 떠나고 싶거나 모든 걸 그만두고 싶거나 놓아 버리고 싶은 감정이 찾아올 것이다. 그때 나는 나 자신에게 조금은 매정하게 말해줄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러고 산단다. 그러니 조금만 헤매고 돌아가자. 유난 떨지 말고 엄살 부리지 말고 그냥 오늘 하루를 충실히 이어 가자.'
IP : 124.28.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2 4:04 PM (124.55.xxx.174)

    박금선- 어떤 삶을 살든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저도 얼마전에 읽은 책입니다 ^^

  • 2. dma
    '16.2.12 4:11 PM (121.166.xxx.239)

    음;;; 그런데 저 말은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되뇌고 하는 말인데 ㅠㅠ
    사실 저는 포기하지 말아야 할것이 무엇인가 기대 하고 들어왔다가 살짝 실망하고 갑니다^^;
    저 말은 '여자'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태클은 절대 아니고요;;

  • 3. ..
    '16.2.12 4:19 PM (124.55.xxx.174)

    윗님~
    그게 책 제목을 글 제목으로 그대로 올리셔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는것 같아요.

  • 4. 예쁜봄날
    '16.2.12 4:34 PM (125.180.xxx.75)

    진정으로 여자가 포기하지 말아야할게 뭐라던가요?
    궁금해지네요.당장 서점엘 가야하나요?

  • 5. ..
    '16.2.12 4:53 PM (124.55.xxx.174) - 삭제된댓글

    ㅋㅋ 저도 제목보고 꽂혀서 샀다가 조금 후회했어요 별 내용은없고 공감가는 대목이 많기는 했습니당

  • 6. ㅇㅁㅇ
    '16.2.12 5:10 PM (49.168.xxx.249)

    그래서 그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뭔가요?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거요?

  • 7. 너무 뻔한 말 말 말들
    '16.2.12 6:46 PM (59.9.xxx.46)

    저런 생각 누구나 다 한번쯤은 해볼텐데 별 의미없는 내용을 되새기자고 저딴 책을 사요? 돈이 아깝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26 욕실공사 덧방을할지 철거를할지 16 이추운날 2016/02/15 15,390
528125 고등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이요 4 감떨어져 2016/02/15 1,370
528124 집에 자몽이 큰걸로 몇상자 생겨서요 하루 세개씩 7 2016/02/15 2,308
528123 밤엔 애들 스맛폰 못하게 압수해야 하는건 12 아닌지 2016/02/15 2,181
528122 놀이방매트 물든거..ㅠ 2 하늘 2016/02/15 1,870
528121 파닉스 꼭 필요할까요? 1 ... 2016/02/15 827
528120 일년 365일 아프다는 말씀 하시는 시어머니 24 대처 2016/02/15 5,986
528119 아이들은 결국 타고난대로 크는 거 아닌가요? 13 55 2016/02/15 4,852
528118 커튼이 좋을까요? 롤스크린이 좋을까요? 8 고민 2016/02/15 1,596
528117 월남쌈에 피쉬소스 대용으로 까나리액젓 써도 되나요? 2 소스 2016/02/15 3,020
528116 오늘 졸업식에갔는데 다들 패딩 ㅠㅠㅠㅠ 39 ㅠㅠ 2016/02/15 24,573
528115 영재발굴단 보는 분 계세요... 4 영재 2016/02/15 1,724
528114 매트리스 두개 사용하시는 분들 계세요? 2 bab 2016/02/15 1,838
528113 사무실에서 쓸 전열기구 - 히터 vs 온풍기 3 궁금 2016/02/15 1,432
528112 잠실 엘스 리센츠 고민 엘스 대중교통 방법은? 6 이사 2016/02/15 1,725
528111 속옷파는 쇼핑몰들 노골적이네요. 9 요즘심하네 2016/02/15 3,136
528110 근데 교사들 가정방문 하는거 언제부터 없어진거예요..?? 20 ... 2016/02/15 5,144
528109 점심먹고 3시쯤 이케아 가려하는데요.. 붐빌까요? 2 오늘 이케아.. 2016/02/15 729
528108 미국 대학수업에서 최근 10년간 사용된 책이름을 퍼옴 2016/02/15 660
528107 급질-냉장고들어올때 엘리베이터? 사다리차? 13 ^^* 2016/02/15 7,040
528106 진짜 중1딸 원없이 자서 키가 큰 걸까요. 7 . 2016/02/15 2,327
528105 어제 발렌타인데이, 난편들에게 뭐 선물하셨어요? 23 뻘질문 2016/02/15 3,348
528104 물기흡수 싸악 하는 행주 지존 알려주세요 4 수세미에 이.. 2016/02/15 1,634
528103 보수정부 8년 '알고도 참았다'는 자기모순 1 세우실 2016/02/15 543
528102 연평도 민간인도 포격했는데, 핵시설 포격 못할 이유가 없지요. 2 김정은참수 2016/02/15 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