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삶을 살던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심리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16-02-12 15:51:34
-그때 나는 왜 그리도 우울했던 걸까?
주변을 둘러보면, 살면서 한 번쯤은 다들 지독한 우울을 경험하는 것 같다. 마흔 언저리에는 특히나 더 그렇다. 만약 당신이 이유 모를 우울함에 힘이 들거든 곁에 있는 여자들에게 기대보라. 솔직하게 더 말하지 않아도, 조금만 얘기를 꺼내도 그들은 알아챌 것이다. 당신과 그들이 동류항임을. 여자인 우리는 어느 부분에서인가는, 특히 아픔과 슬픔 부분에서는 교집합이 있다는 것을
몇몇 인생 선배들은 말한다. 그런 종류의 감정은 몇 년마다 수시로 찾아온다고, 그 말이 맞는지, 마흔 이후에도 비슷한 감정의 회오리가 나를 찾아왔다. 그러나 그때 나는 조금만 헤매고 거기를 빠져나왔다.

앞으로도 종종 죽고 싶거나 떠나고 싶거나 모든 걸 그만두고 싶거나 놓아 버리고 싶은 감정이 찾아올 것이다. 그때 나는 나 자신에게 조금은 매정하게 말해줄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러고 산단다. 그러니 조금만 헤매고 돌아가자. 유난 떨지 말고 엄살 부리지 말고 그냥 오늘 하루를 충실히 이어 가자.'
IP : 124.28.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2 4:04 PM (124.55.xxx.174)

    박금선- 어떤 삶을 살든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저도 얼마전에 읽은 책입니다 ^^

  • 2. dma
    '16.2.12 4:11 PM (121.166.xxx.239)

    음;;; 그런데 저 말은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되뇌고 하는 말인데 ㅠㅠ
    사실 저는 포기하지 말아야 할것이 무엇인가 기대 하고 들어왔다가 살짝 실망하고 갑니다^^;
    저 말은 '여자'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태클은 절대 아니고요;;

  • 3. ..
    '16.2.12 4:19 PM (124.55.xxx.174)

    윗님~
    그게 책 제목을 글 제목으로 그대로 올리셔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는것 같아요.

  • 4. 예쁜봄날
    '16.2.12 4:34 PM (125.180.xxx.75)

    진정으로 여자가 포기하지 말아야할게 뭐라던가요?
    궁금해지네요.당장 서점엘 가야하나요?

  • 5. ..
    '16.2.12 4:53 PM (124.55.xxx.174) - 삭제된댓글

    ㅋㅋ 저도 제목보고 꽂혀서 샀다가 조금 후회했어요 별 내용은없고 공감가는 대목이 많기는 했습니당

  • 6. ㅇㅁㅇ
    '16.2.12 5:10 PM (49.168.xxx.249)

    그래서 그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뭔가요?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거요?

  • 7. 너무 뻔한 말 말 말들
    '16.2.12 6:46 PM (59.9.xxx.46)

    저런 생각 누구나 다 한번쯤은 해볼텐데 별 의미없는 내용을 되새기자고 저딴 책을 사요? 돈이 아깝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094 공부 안하고 못하는 아이.시험기간에 더 힘이 드네요. 3 위로가 필요.. 2016/07/13 1,182
576093 도배대신 페인트 4 ㅇㅇ 2016/07/13 1,429
576092 지금당장 발명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5 ... 2016/07/13 804
576091 빈방 .. 7 궁금맘 2016/07/13 1,152
576090 고등2학년이 미국을 혼자갈때 1 요조숙녀 2016/07/13 693
576089 파파이스에 김종대 나와서 사드설명한거. 2 ㅇㅇ 2016/07/13 915
576088 8월에 영국 가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5 --- 2016/07/13 1,238
576087 저희집에 폭스바겐 차가 세대에요 18 폭스바겐 2016/07/13 7,592
576086 이 벌레 이름이 뭘까요? 8 anab 2016/07/13 1,811
576085 친구가 많고 호감가는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14 ... 2016/07/13 7,405
576084 '평범'이란 단어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4 ss 2016/07/13 1,015
576083 문재인 "사드 배치, 국회동의 거쳐야" 4 국회동의 2016/07/13 908
576082 휴가때 남편을 시댁으로 보내고 싶어요. 6 휴가계획 2016/07/13 2,246
576081 짱개 역사 패턴으로 알아보는 현재 중국의 상태와 미래 1 북괴멸망 2016/07/13 537
576080 6.25로 붕괴된 신분제 왜 다시 만들려고 애 쓰는 걸까요? 6 ㅇㅇ 2016/07/13 945
576079 팥빙수재료에 미숫가루랑 볶음콩가루랑 뭐가 다 맛있을까요? 3 mint 2016/07/13 872
576078 암살 저만 재미없나요?? 20 .. 2016/07/13 1,921
576077 창신동 두산 아파트... 2 ... 2016/07/13 1,475
576076 흑설탕 팩 질문있어요. 2 맞는건가? 2016/07/13 952
576075 인테리어. 딱 기본만 하려면요.. 18 첫집 2016/07/13 4,367
576074 연애때 사랑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나요? 7 낮달 2016/07/13 1,974
576073 고인의 유골을 보고 충격받았네요 7 ㅇㅇ 2016/07/13 4,617
576072 멍멍이도 안걸리는 여름감기 중입니다..... 1 엉엉엉 2016/07/13 507
576071 서울 도로연수 강사나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2 채송화 2016/07/13 1,021
576070 공기청정기 사용하시는분들께 질문.. 1 L 2016/07/13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