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엉망인 식습관 부끄러워요 어찌 고칠 수 있을까요?

엉망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6-02-12 14:28:02
무슨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아기가 둘이나 되는 주부 입니다
요리하면 소질 있고 맛도 괜찮다고들 해주는데 문제는 너무 제대로 된 음식 해먹기가 싫다는거에요

남편이랑 같이 먹는 끼니는 그나마 구색맞춰 국이나 찌개라도 준비하고
밥 챙겨먹는데...

혼자있을 땐 과자 빵 음료수 군것질거리 분식 이런걸로 배를 채워요
밥솥은 열어보지도 않구요 이러니 당연히 소화기관도 안좋고 먹으면서도 와...진짜 건강에 안좋겠다..생각 드는데 도무지 고쳐지질 않아요

오늘도 맥모닝(커피 세트) , 짠 나초 스낵, 초코파이, 우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재료 준비해서 보관도 어렵고 잘 하지도 못해요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 현명한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23.215.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2 2:35 PM (222.237.xxx.47)

    짠 스낵은 정말 비추....
    조만간 위장 장애가 올거에요....
    아파보면 딱 끊게 되긴 하는데, 그 전에 사질 마세요.....
    보시거든 쓰레기라고 생각하세요....

    그거 하나만이라도 일단 끊어보세요

  • 2. 82
    '16.2.12 2:40 PM (1.233.xxx.76)

    아기가 둘인 주부라고 하셔서 글 씁니다

    글쓴님만의 문제가 아니고

    아이들 식습관 제대로 안잡아주면

    비만이동으로 자랍니다

    제가 아들이 대학생인데 뚱뚱해요 제가 귀찮아서 어렸을때 식습관을 잘못잡아줬어요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귀찮더라도 야채위주 건강식 위주로 키우세요

    온가족 건강이 님 손에 달려있어요

    아이가 비만이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공부도 잘 안되고

    옷을 좋은거 사입혀도 티도 안나고..

    평생걱정거리입니다

    짠 나초스택, 초코파이, 맥모닝,,,,, 저도 좋아하는데요

    아이가 어릴때는 참아야 해요 그리고 원글님 건강도 챙기셔야죠

  • 3. 일단
    '16.2.12 2:44 PM (14.35.xxx.109)

    한꺼번에 다 끊고 고치긴 힘들구요
    패스트푸드나 과자 둘중 하나만이라도 끊겠다- 결심하세요.
    저는 먼저 패스트푸드, 콜라를 끊길 권해요

    빵은 좀 괜찮은 식사빵으로 식빵이나, 치아바타, 바게뜨, 잡곡빵 위주로 집에 비치해놓고요
    식사시간에 생야채 아무거나, 계란 삶거나 부치거나 2개까지, 빵 노릇하게 구워서 올리브유,발사믹
    , 심심하면 고구마나 단호박 구워서 드셔보세요
    하루에 한끼만 이렇게 드셔도 포만감이 제법 될겁니다.
    또 한끼는 밥에 찌게 정도 비벼 드시구요
    과자를 드시게 되면 과자 한봉지에 우유한잔, 사과1개, 아메리카나 한잔 이런식으로 끼니에 포함시켜 드셔보세요

  • 4. 엉망
    '16.2.12 2:45 PM (123.215.xxx.26)

    222.님
    맞아요 어릴때부터 위장 장애 있어서 고생해요
    ㅠㅠ속쓰림 자주 있어서 치료받으면서도 이렇게 정신을 못차리고 흑.. 독하게 해볼께요

    1.233님
    저희는 애기가 둘 다 어린데(4살..신생아)
    큰 아이가 입이 무척 짧아요 저는 대충 먹어도 아이 음식은 엄청 신경쓰는데도 그러더라구요. 그치만 옆에서 저 먹는거 보면서 암암리에 영향받고 보고 배우겠지요?! 반성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5. 엉망
    '16.2.12 2:50 PM (123.215.xxx.26)

    14.35님
    말씀대로 오늘은 야채 장(?)을 좀 봐야겠어요
    전화기에서 패스트푸드 어플 삭제하구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579 왜 엄마랑 통화하면 화가날까요? 5 심란한 밤 2016/04/22 2,400
550578 살빠짐. 복통...이런 증상 무슨 병이 연상 되시나요. 7 . 2016/04/22 3,010
550577 내일 초미세먼지 ㅠㅠ 19 고민 2016/04/22 6,123
550576 대전에서 살기 좋은 동네가 어딘가요? 5 저지방사람 2016/04/22 4,651
550575 주식으로 2000벌면 4 2016/04/22 4,057
550574 강아지 혼자 차에 놔두는시간은 어느정도까지 괜찮을까요? 5 .. 2016/04/22 7,183
550573 예전에 동네빵집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2 ... 2016/04/22 1,760
550572 세븐라이너잼잼 등 공기압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시나요? 4 휴.. 2016/04/22 4,585
550571 여자 30대 초반 남자 40대 중반 건강하고 영리한 애 낳을수 .. 12 2016/04/22 5,636
550570 남편 이야기 2 답없음 2016/04/22 2,162
550569 갱년기인데 외음부통증이 1년동안 낫질않아 죽고만싶네요 43 너무 아파요.. 2016/04/22 10,790
550568 A.I. 란 영화 기억하세요? 23 ... 2016/04/22 2,823
550567 족보닷컴 도움 많이 되셨나요? 9 궁금 2016/04/22 2,627
550566 빵집 맛집들 아무리 가봐도 49 ㅇㅇㅇ 2016/04/22 18,056
550565 지금 진행 중인 요리레시피 공모전 정보 모음 라니스터 2016/04/22 1,084
550564 은성밀대 다음으로 쓸 물걸레 밀대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6/04/22 1,092
550563 간단하면서 폼나는 안주 뭐있을까요? 19 ㅇㅇ 2016/04/22 3,644
550562 꼬시레기요리 4 삼산댁 2016/04/22 3,174
550561 사주 2 .. 2016/04/22 1,226
550560 지금 제일 하고 싶은 것 2 .. 2016/04/22 919
550559 남자를 사귀고 싶은데 돈 보고 만날까봐 겁나요 19 돌싱 2016/04/22 6,592
550558 워킹맘인데 주말 날씨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 12 Mom 2016/04/22 3,731
550557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에 정말 효과적일까요? 4 ... 2016/04/22 2,507
550556 차태현은 왜 연기 변신을 안할까요..? 49 흠.. 2016/04/22 5,436
550555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 10 김총수 2016/04/22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