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보셨나요?
저는 겉모습은 그냥 야무지고 얌전하게 생겼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게 쎄보이는 인상은 절대 아니구요.
성격은....저는 많이 소심한 편이에요.누구하고 싸움 절대 못하구요.
누가 나한테 폐끼치는 것 싫어하는 성격이니 저도 남한테 폐끼치는 짓 절대 안하려구 해요.
남한테 이러니저러니 잘 따지지도 못하고..( 혹시나 공적으로 이런거 따질일 있음 남편시켜요)
물건살 때 절대로 못깍아요..더 달라는 말도 절대로 못해요.
그니까, 아줌만데 소위 아줌마할때 떠올려지는 그런 일을 잘 못하지요.
저는 좀 기가 세지고 싶더라구요. 대범하고 씨원씨원하고...이런 사람이 부러워지더라구요,이 나이 먹으니까
( 저,,,,나이 올해 오십되었어요.)
그래서 어느 날 지인들을 만나서 수다떨다가 제가 이랬어요. 난 좀 기가 쎄 지고 싶다구...난 넘 약한 것 같다고..
그랬더니 지인들이 아니,,절대로 너 기 약해보이지 않는데..하더라구요. 그게 그 친구들이 저를 못되게 보고
그래서 그런 말하는건 아니구요.. 친구들 말이 저한테 흐르는 기운이랄까 그게 절대 기약한 사람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좀 의아했구요..
그러다가 제가 올해들어서 좀 신경쓰이는 일들이 많았어요. 아직 시작인 즈음에 자꾸 거슬리는 일들이 일어나니
속도 답답하고해서 기분전환삼아 사주( 여기서는 이거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서 좀 조심스러워요.- -:; )를 보았네요.
근데 그 풀이해주는 분도 제게 그러네요. 호랑이라고..추진력도 엄청 나다고..
제가 기가 아주 세다고 하시는데 저는 .......
흐음....
근데 저는 늘 그런 건 마음속에 있었거든요. 제가 외유내강 스타일인것 같다고..평소엔 유순해보이지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저력이 발휘될 것이다라는 되도 않은 믿음(?) ^^
이런 경우 보신 적 있나요? 외양과 다르게 기가 센 사람?
어쨌거나 어제 사주 풀어주신 분은 거의 카운셀링 같은 걸 해줘서 제 마음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었어요
....
흠흠 끝맺음이 좀 어정쩡한데....어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