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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키장 많이 다녀보신분들께 .질문이요~! ^^

ㅇㅇㅇ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6-02-12 12:26:37


강습 2번 받았구요

그런데 이어서 하지 않고 한해걸러 한번씩 했더니;; 할때마다

a자로 s모양그리며 내려오는것 하다가 두시간 다 가네요 ㅠ

금액도 아이랑 저랑만 타는데 이번에만 26만원 들었고...

언제까지 이러구 강습만 받다 끝나야하는건지 --;


질문1.

스키 어떻게들 배우셨어요?

강습은 끝까지 다 받으셨나요? (강습카드에 보면 초급. 중급. 상급 코스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초급끝까지 한걸로 표시되어있네요 --; )


질문2.

곤지암, 알펜시아 이렇게 다녀봐서

울나라 스키장이 다 이런줄 알았는데.. 검색하다보니

슬로프가 엄청 긴곳 (무주, 용평 .. 6km짜리..) 이런 곳들도 있네요

경치좋은 산속에서 스키타보는게 소원인사람이라 넘 재밋을것 같은데

스키장 추천도 좀 부탁드려요!!! ^^

IP : 116.39.xxx.15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2 12:37 PM (175.223.xxx.138)

    한번받아서 탈정도면 타고난거구요 ㅋ
    이틀연속으로 받고 이틀 더 타면 확늘텐데
    시간도 안되고 그렇죠??
    탈때 몰아서 타야 늘어요

    스키장은 용평 하이원 무주가 크고 좋은데
    강습두번받고 저 스키장가기 무리일텐데요

    암튼 재미있을때 가까운곳이라도 자주 가서 계속 타세요
    이왕이면 잘타는 사람과 함께

  • 2. ㅇㅇ
    '16.2.12 12:39 PM (218.38.xxx.55)

    강습도 강습이지만 연습을 하셔야 실력이 늘텐데...

  • 3. ㅇㅇ
    '16.2.12 12:41 PM (116.39.xxx.154)

    하루는 강습받고 하루는 스키좀 타고 하긴햇어요
    이틀 연속 받으면 좋긴하군요 ㅠㅠ
    담에 또 배워야하려나.. 에구
    같이 다니는 잘타는 사람들은 애보느라 잘 타지도 못하네요 --;;
    그나마 우리집은 애들이 커서 이제 타기 시작했고..

  • 4. 스키장은
    '16.2.12 12:44 PM (110.8.xxx.3)

    하이원 ...일단 하이원은 초보자 코스도 되게 잘 되있어요
    코스도 다양하게 많아서 골라서 타는 재미가 있고 외국 스키장 처럼 슬로프가 연결되 있어서
    여기저기 탐색하는것처럼 지도 보고 리프트랑 슬로프 갈아타며 돌아다닐수도 있어요
    물론 잘 타야 가능하지만요
    최상급도 다른데는 경사만 좀 높게 해놓고 짧은거 최상급인데
    여기는 정상에 가면 세개로 나뉘어서 난이도 별로 취향별로 타게해놓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자기 맘대로 내려올수 있어요
    여튼 스키장은 하이원 추천이구요
    한 2박 3일 ...스키장 가셔서 쉬운코스라도 자꾸 반복해보세요
    말로 되는게 아니라 몸에 자세가 붙어야 하거든요
    자전거 한번 타면 쭉 타듯이 스키도 자세 딱 잡히면 금새 배워요
    처음에 경사 없는데서 내려오고 그다음엔 턴하고 ..그렇게 반복하셔야 해요
    일단 코스가 경사는 작으면서 긴 코스가 있어야지 짧은데 가서 배우면 올라가다 시간 다가죠 ㅠㅠ
    초보일수록 슬로프가 초보에게 맞게 경사 작고 길고 리프트도 있어야 좋아요
    하이원은 초보들 게단으로 올라가게 해논 코스도 있더라구요
    교육 전용 슬로프라고 해야 하나

  • 5.
    '16.2.12 1:03 PM (39.7.xxx.231)

    시즌권 끊고 자주 가셔야 실력이 늘죠 .애들 가르치는거 부모가 하기 힘들어요.강습 받고 부모님이 같이 타면서 연습하고 그래야죠.하이원 ,용평좋아요.전 처음 배울땐 동호회 들어서 배우면서 탔어요.근데 아이가 있으시면 그것도 힘드시겠네요.실력 늘기 까지 자주 가야 하니 돈은 좀 들어요.전 지금도 거의 매주 하이원 갑니다.

  • 6. 글쿤요
    '16.2.12 1:29 PM (116.39.xxx.154) - 삭제된댓글

    아주 푹 빠져서 타는 기간이 없었던것 같아요
    배우고싶어 몸살하는 아들때문에 어쩔수없이 몇일다닌게 전부이고..
    그런데 이번에 좀 재미가 있었어서...이렇게 질문도 올렸네요
    사람이 많은 곳은 위험할것 같아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펜시아로 다녀왔고 또 갈게획인데
    용평이나 하이원은 초보들타기에는 좀 사람이 많을까요?
    알펜시아가 슬로프는 길다고 하더라구요 강사분말씀은..
    여기서 실력을 늘려서 다른데도 도전해볼까 생각중이네요

  • 7. 글쿤요
    '16.2.12 1:30 PM (116.39.xxx.154)

    아주 푹 빠져서 타는 기간이 없었던것 같아요
    배우고싶어 몸살하는 아들때문에 어쩔수없이 몇일다닌게 전부이고..
    그런데 이번에 좀 재미가 있었어서...이렇게 질문도 올렸네요
    사람이 많은 곳은 위험할것 같아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알펜시아로 다녀왔고 또 갈게획인데
    용평이나 하이원은 초보들타기에는 좀 사람이 많을까요?
    알펜시아가 슬로프는 길다고 하더라구요 강사분말씀은..
    여기서 실력을 늘려서 다른데도 도전해볼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 8. 글쿤요
    '16.2.12 1:31 PM (116.39.xxx.154)

    하이원도 초보코스 잘 돼 있다 하시니 땡기네요..
    그런데 친척중에 사람많은 스키장에서 타다가 보드타던 사람이 덮쳐서 다리부러진애도 있고 해서..겁도 나네요

  • 9. ...
    '16.2.12 2:05 PM (211.187.xxx.126)

    첫 시즌은 거의 매주 가셔서 강습 받으셔야 확 늘어요.
    10회 이상 타주세요. 드문드문 가면 오히려 돈낭비에요.

    전 6살 때부터 스키를 탔는데 첫 시즌 두번 째 시즌 3개월 간 살다싶이 했어요.
    초1 때 선수 권유 들어와서 대회 몇 번 나갔네요.

    보드도 처음 시작했을 때 3시즌 정도를 3개월씩 살다싶이했어요.

  • 10. ㅇㅇ
    '16.2.12 2:24 PM (116.39.xxx.154)

    네 이제 감이 좀 잡히네요;
    그정도 타야 몸에 익는군요.
    몇일은 날잡아 배우고 익히고 쭉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보통 강습은 끝까지 다 받으셨나요? 고급까지..

  • 11. ㄴㄴ
    '16.2.12 2:43 PM (110.3.xxx.112)

    스키 전 안 배우고 탓는데요 ㅡㅡ;;첨 부터 초보코스에서 리프트타고 내리고 앞 사람 내려가는거 보면서
    따라 내려갔어요,,운동신경 좀 있음 그냥 탈 수 있는데,,,대신에 아주 멋지게 타지는 못 해요 ㅡㅡ
    보드는 넘 어려울꺼 같아서 한 번 강습 받았는데,,임신하고 못 해서 시간은 흐르고 아이 셋 나면서 보드 한번도 못 탓네요,,스키는 운동 신경있고 그러면 타면서 다른 사람 타는걸 보면서 탔어요,,그러다 남편이 스키를 잘 타서 따라서 타고 ,,스키 내려오는거 배웠으면 그 다음에 발 모아서 에스자로 내려오며 커브 돌때 한발 살짝들고,,파라렐하면 안 배우고 그냥 타면 될듯요,,즉 끝까지 강습 받을 필요없구요,,멋지게 타고 싶음 강습받아야 되겠지만 안 넘어지고 잘 내려온다 하면 받지 마세요,,초급에서 타다가 지겨워지면 중급 가도 돼요

    어쨌든 그런식으로 연습하면 돼요,,리프트 타고 내리고 혼자 내려올 수 있는데 안 배워도 되지 않나요

  • 12. ...
    '16.2.12 3:19 PM (211.187.xxx.126)

    중급 이상 되면 이미 거기 있는 강사에게 받기는 힘들어서 코치에게 개인강습을 받는데요.
    뭐 선수로 나갈꺼 아니라면 중급정도까지 스키장내 강습에서 해결될 듯 싶어요.

    아이 방학 때 시간 될 때 일주일 정도 상주하면서 쭉~ 타주면 정말 느껴질 정도로 확 늘겁니다

  • 13. ...
    '16.2.12 3:21 PM (211.187.xxx.126)

    모든 운동이 자세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초,중급까지 꼭 전문강사에게 강습받길 권합니다.
    자세 잘못 잡히면 그걸 바로 잡기 까지는 여테 타온 시간의 3배를 투자해야 겨우 자세를 고칠 수 있어요.
    처음부터 예쁜자세로 잡아놔야 해요^^ 화이팅입니다

  • 14. 시즌강습
    '16.2.12 3:41 PM (175.115.xxx.31)

    스키장 마다 시즌 강습 있을거예요. 주 2회씩 한달 정도 꾸준히 받는 강습이요.
    제대로된 자세로 타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드는 운동 같아요.
    저도 가끔씩만 강습을 받았는데 강사마다 강조하는게 다르고 제대로 연결도 되지 않아 좀 아쉬웠어요.

  • 15. 아이랑 같이 하지 마세요
    '16.2.12 8:17 PM (147.47.xxx.95) - 삭제된댓글

    일대일로 두 시간 배우고 중급 탈 수 있을 때 다시 한 번 배우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아이가 같이 있게 되면 자기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엄마는 아이 보호 모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제대로 못 배워요. 나이차에 따라서 숙지해야 될 포인트가 좀 다른 부분도 있구요.

    원글님이랑 저랑 비슷한 레벨일 것 같은데^^
    저는 하이원 강추 드립니다.

    저는 올 겨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키를 타 봤어요.
    스키를 신어 본 게 처음이라 어찌나 긴장되던지....
    거긴 리프트 없이 처음부터 내려갈 수 있는 슬로프가 있어요.
    마운틴콘도 앞에서 힐콘도로 내려가는 아테나 1 코스요.
    강습할때 초보자들을 처음부터 그리로 데리고 내려가더군요.
    내려가다가 이게 슬로프인지 알았음. ..거의 비명 지르고 죽을등 살등(?) 내려 왔는데 ㅎㅎㅎ
    코스가 길어선지 한 번 내려오면서 A자, 턴 다 배웠어요. 물론 몸은 말을 안 듣지만요.
    거기서 곤돌라 타고 다시 시작점으로 올라가서 두 번째 내려올 때는
    어설프게나마 부들부들 떨며 턴하면서 내려왔구요. 시간도 반으로 단축되더라구요.
    그렇게 총 세 번 내려오니 두 시간 강습이 끝나 버렸고 저는 혼자(?) 서바이벌 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했어요.
    설마 죽기야 하겠나 하는 심정으로 같은 코스를 저 혼자 두 번 더 내려오니까 아... 살겠다 싶더군요.
    턴을 하는게 한 쪽 무릎에 힘을 확실하게 빼면 저절로 되는 거라는 것도 자동 습득되더라구요.
    아직은 속도가 무서워서 턴도 많이 하고 턴하면서도 되도록 A자를 유지하며 천천히 내려오지만
    몸에 익으면 11자로 좀 더 빨리 내려갈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둘째날에는 잘 타는 지인들과 함께 아테나보다 조금 어려운 제우스 초급 코스도 두어번 내려왔고
    마지막에는 저 혼자 정상까지 올라가서 제우스 1,2,3 코스를 연결하는 6킬로 정도 되는 코스도 내려왔어요.
    숲속도 지나고 계곡도 내려다보면서 타는 스키가 이런거구나 ..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처음엔 다리에 힘 꽉 주고 죽으면 죽으리라(??) 제법 비장하게 내려오다가
    하도 코스가 길다보니 짬짬이 휴식도 취하면서 긴장도 풀어지고 비경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렇게 긴 코스를 한 번 완주하고 나니까 자신감이 확 올라가더군요.
    첫날 저녁과 둘째날 오후. 이렇게 총 두 번 강습 두시간 포함 4시간씩 탔는데
    초집중하고 죽을(?) 각오로 타서인지 초급은 이제 겁 안내고 내려 올 수 있겠더라구요.
    다음번에 가면 첫 날엔 초급만 집중적으로 더 타고 담날엔 사람도 한산한 중급으로 갈까 합니다.
    초급이 중급보다 못 타는 사람들에겐 더 어려워 보여요. 사람이 하도 많아서...
    그때 좀 더 안정적인 자세를 강습으로 배우면서 레벨업을 해 볼까 고려중입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많을텐데 저는 운동을 평생 안하고 살아서 그렇지 사실 운동신경은 좋은 편이예요.
    우리 얘들과 같이 스키 타려면 제가 빨리 따라잡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불혹이 넘은 이 나이에 스키를 신게 되었어요.둘째가 아직 어려서 혼자 리프트 태워 보내긴 무리거든요.
    사실 둘째가 중상급 코스도 슥슥 잘 내려오는데 문제는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 ㅡ.ㅡ;;
    그래서 강사를 딸려서 중급 코스에서 몇 시간 타도록 했어요.
    강사 붙여서 혼자 태우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따라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라
    올해 부터는 제가 죽기살기로 배우기로 결심했답니다.
    절실한 목표가 있으니 스키도 빨리 배워지더라구요.ㅎㅎ

    일대일 강습 두 시간짜리를 두번 정도 받고 그 사이에 혼자 연습을 하면 확 늘 거예요.
    저는 중간에 얘들 먹이랴 뒤치닥거리 하느라 혼자서 두 번이상 내려오지를 못 했는데
    세 네번만 더 내려왔다면 중급도 갈 것 같더라구요.
    이박삼일 작정하고 하이원 한 번 가 보세요. 사람도 별로 없어요.

  • 16. 와아
    '16.2.12 8:59 PM (116.39.xxx.154)

    소중한 댓글들이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 전부 지우지말고 둬주셨으면 좋겠어요
    전 뒤돌아서면 자꾸 잊어버려서 한번씩 다시 들춰보거든요;;
    제우스코스! 꼭 가봐야겠어요 ~!!^^

  • 17. ..
    '16.2.12 10:22 PM (112.187.xxx.245)

    용평만 자주가는데..하이원 가봐야겠네요^^

  • 18. 스키
    '16.2.13 8:40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강습 안 받고 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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