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트타임으로 베이비시터 고용하고싶은데 아기가 몇개월일때부터 괜찮나요?

베이비시터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6-02-12 10:53:28
아직 출산 전이기는 한데요
병원1주
조리원3주
산후도우미2주 예정이에요.

그러면 온전히 저 혼자 육아하는건 생후 약 40일쯤부터 일텐데요

아기 없이 운동이나 가벼운 외출할 시간이 저한테는 꼭 필요해요.
모성애 얘기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도 하루라도 외출 안하면 너무 갑갑하고 힘들어서요.
하루종일 갇혀있느면 분명이 그 우울감이 아이랑 신랑에게 갈꺼에요.
(직장은 언제든 다시 구할 수 있는데 36개월 이후로 생각중이에요)

하루 3-4시간, 일주일에 두번쯤 아이 케어해주시는거 생각하고 있는데
아기가 언제쯤부터 괜찮을까요?
몸도 못 가누는 아기 두고 저 살자고 기분전환하러 나가는거 너무 이기적일까요?

신랑 매일 밤 11시에 들어오고 시댁 멀고 친정부모님은 평일은 힘들어요.

집안일이랑 음식 안해주셔도 괜찮구요 온전히 아기만 봐주시면 되는데
시세 알려주셔도 감사하구요~ 경기도 신도시에요.
IP : 211.36.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
    '16.2.12 10:56 AM (112.173.xxx.196)

    돌보는 최저 시급이 7천원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여기다 가사 포함하면 만원도 하구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하루 서너시간은 아기에게 엄마도 해방되어 취미활동 하는게
    아기엄마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다고 봐요.
    요즘은 그렇게들 많이 하더라구요.

  • 2. 시기는
    '16.2.12 11:01 AM (112.173.xxx.196)

    애기 키워 본 사람이라면 굳이 안따져도 되지만 엄마가 편하게 활동 하려면 두세달은 지나야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서 편하게 움직이지 않을까요.
    저는 예전에 혼자서 돌보니 애기 6개월 무렵엔 진짜 육아 우울증 오더군요.
    애기 때문에 몇달을 꼼짝을 못하고 만나는 사람도 한정적이니 당연한 것 같던데 시간제 시터 구하고
    조금은 활동 하세요.
    단 시간제 시터 구하기가 쉽지 않아 (돈이 작으니 할려는 사람이 드문) 동네에서 전단지 붙혀
    알아보시는 게 더 빠를거에요. 차비라도 아끼고 애들 다 키워놓은 전업주부들이 하기가 수월하테니깐요.

  • 3. --
    '16.2.12 11:02 AM (120.16.xxx.244)

    일단 아기 낳으시면 맘이 바뀌실런지도.. 남편도 아기랑 두기 불안하거든요.
    아기 앞에 매는 걸로 데리고 나가시거나 유모차 바스켓 탈부착인 걸로 생후 일주일부터라도 나갈 수 있어요. 이후에는 아기수영장 같은 데 같이 다시시면 되고요. 아기 들고 같이 놀면서 하는 엄마 운동도 많답니다.

  • 4. 베이비시터
    '16.2.12 11:04 AM (211.36.xxx.27)

    두세달은 지나야 하는군요.
    지금 필라테스 pt해주시는 강사분께서 출산3주부터 산후 근력운동 시작해도 된다고 하셔서 마음이 좀 급했던거같아요.

    시급 좀 올리고 다른 집안일 전혀 안하는 조건으로 좋은분 천천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 베이비시터
    '16.2.12 11:06 AM (211.36.xxx.27)

    아직 모성애가 많이 부족한거같아요
    막달이라 마음이 복잡하기는 한데, 혼자 쇼핑 카페 못즐길꺼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요 사실 요즘..

  • 6. 출산시기가
    '16.2.12 11:07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언제인가요?

  • 7. --
    '16.2.12 11:08 AM (120.16.xxx.244)

    아니요, 출산 6주 이후부터 살살 걷는 운동부터 하는 건데요
    저도 필라테스 해봤지만.. 무리하라고 하진 않죠..
    그리고 아기 첨에 3-4 킬로라서 생후 1년 9킬로 까지는 살살 않고 운동삼아 다니기 좋더라구요 ^^
    대신에 저도 운동 많이 한 편이라 허리근육이 좋은 편인데 1년 지나니깐 무리 오더라구요~
    수영장 가서도 안고 물 속에서 살살 걸어 다니면 아기도 지치고 오면서 차에서 낮잠자기 딱 좋아요

  • 8. ***
    '16.2.12 11:10 AM (120.16.xxx.244)

    까페는 어차피 커피 못마시니 그렇구요, 커피 카페인에 아기 수면 방해 하니까요..
    쇼핑은 시간이 걸려 그렇지 살살 가능해요 ^^

  • 9. 베이비시터
    '16.2.12 11:24 AM (211.36.xxx.27)

    조급해하지말고 저도 아기와의 생활에 적응 좀 하고 뭐든 서서히 시작해야겠어요~~ 도움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 10. .....
    '16.2.12 1:3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오히려 애기가 아주 어릴때 (낯가림, 분리불안 생기기전)가 운신이 자유로워요.
    대신 모유 먹이시려면 유축기는 하나 있어야하구요. 안계신 사이에 누가 먹여줘야 하니..
    근데 일주일에 두번정도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제가 돌된 아기 키우고 있는데 서너시간쯤 간만에 보는 친정엄마, 시엄마가 봐줘도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엄마가 돌아온다는 것만 알면 될거같아요.
    애기 놔두고 출산하고 보름씩 산후조리원 있기도 하는데요 뭐.
    일주일에 두번 정도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54 중학생 아이 책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6/02/15 617
528053 외도 소송만이 답인가요.. 27 ㅈㅈ 2016/02/15 5,360
528052 부조금 문의 5 하늘 2016/02/15 1,288
528051 새누리의원들 "국민의당 후보를 내 지역구에 내달라&qu.. 3 ㅉㅉㅉ 2016/02/15 653
528050 6~7억으로 아파트 사려면 17 아라레 2016/02/15 4,694
528049 정릉풍림아이원 2 ... 2016/02/15 1,623
528048 알뜰폰 구입.. 핸드폰 선택을 못하겠어요 3 도와주세요 2016/02/15 1,238
528047 호남 59%. 사드, 모든 연령·지역서 과반 찬성 10 제일낮은지역.. 2016/02/15 1,127
528046 대학교 새터 용돈 많이 필요한가요 ?? 6 오렌지 2016/02/15 1,498
528045 더치커피 원래 쓰나요?물타서 마시는지? 5 2016/02/15 1,491
528044 화장독이 올랐어요ㅜ.ㅜ 8 ㅁㅁㅁㅁ 2016/02/15 3,468
528043 중1남자아이 겨드랑이 털이 나면 ᆢ성장이 그냥 빨리 끝나버리.. 13 성장 2016/02/15 14,671
528042 [단독] “SKY 많이 못가 실망” 축사에 썰렁해진 은광여고 졸.. 12 세우실 2016/02/15 7,382
528041 저희부부 위태롭죠? 12 ㄴㄴ 2016/02/15 5,052
528040 교복에 스타킹추천.. 4 원글 2016/02/15 1,161
528039 2015년 전세계치안순위, 1위에서 4위는 예상대로고.. 6 .. 2016/02/15 1,020
528038 코끝만수술하신분 계세요??? 1 .... 2016/02/15 1,243
528037 주말 내내 식구들 밥하느라..짜증 났어요. 21 밥순이 2016/02/15 5,022
528036 평소 다정다감했던 사람이 갑자기 차갑게 변할 수도 있나요? 20 ? 2016/02/15 25,755
528035 안철수 3탄 나왔어요 10 수령통치 2016/02/15 2,080
528034 얼굴 반쪽이 느낌이 좀 달라요 6 이럴땐 2016/02/15 2,655
528033 2016년 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5 523
528032 40넘어 초보운전..... 공포 극복하신분들? 16 초보운전 2016/02/15 7,182
528031 한효주... 10 2016/02/15 7,236
528030 김진명 인터뷰-사드..미군의 한반도 핵전쟁은 실행단계 md체제구축.. 2016/02/15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