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트타임으로 베이비시터 고용하고싶은데 아기가 몇개월일때부터 괜찮나요?
병원1주
조리원3주
산후도우미2주 예정이에요.
그러면 온전히 저 혼자 육아하는건 생후 약 40일쯤부터 일텐데요
아기 없이 운동이나 가벼운 외출할 시간이 저한테는 꼭 필요해요.
모성애 얘기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도 하루라도 외출 안하면 너무 갑갑하고 힘들어서요.
하루종일 갇혀있느면 분명이 그 우울감이 아이랑 신랑에게 갈꺼에요.
(직장은 언제든 다시 구할 수 있는데 36개월 이후로 생각중이에요)
하루 3-4시간, 일주일에 두번쯤 아이 케어해주시는거 생각하고 있는데
아기가 언제쯤부터 괜찮을까요?
몸도 못 가누는 아기 두고 저 살자고 기분전환하러 나가는거 너무 이기적일까요?
신랑 매일 밤 11시에 들어오고 시댁 멀고 친정부모님은 평일은 힘들어요.
집안일이랑 음식 안해주셔도 괜찮구요 온전히 아기만 봐주시면 되는데
시세 알려주셔도 감사하구요~ 경기도 신도시에요.
1. 아기
'16.2.12 10:56 AM (112.173.xxx.196)돌보는 최저 시급이 7천원 정도 하는 것 같더군요.
여기다 가사 포함하면 만원도 하구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하루 서너시간은 아기에게 엄마도 해방되어 취미활동 하는게
아기엄마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다고 봐요.
요즘은 그렇게들 많이 하더라구요.2. 시기는
'16.2.12 11:01 AM (112.173.xxx.196)애기 키워 본 사람이라면 굳이 안따져도 되지만 엄마가 편하게 활동 하려면 두세달은 지나야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서 편하게 움직이지 않을까요.
저는 예전에 혼자서 돌보니 애기 6개월 무렵엔 진짜 육아 우울증 오더군요.
애기 때문에 몇달을 꼼짝을 못하고 만나는 사람도 한정적이니 당연한 것 같던데 시간제 시터 구하고
조금은 활동 하세요.
단 시간제 시터 구하기가 쉽지 않아 (돈이 작으니 할려는 사람이 드문) 동네에서 전단지 붙혀
알아보시는 게 더 빠를거에요. 차비라도 아끼고 애들 다 키워놓은 전업주부들이 하기가 수월하테니깐요.3. --
'16.2.12 11:02 AM (120.16.xxx.244)일단 아기 낳으시면 맘이 바뀌실런지도.. 남편도 아기랑 두기 불안하거든요.
아기 앞에 매는 걸로 데리고 나가시거나 유모차 바스켓 탈부착인 걸로 생후 일주일부터라도 나갈 수 있어요. 이후에는 아기수영장 같은 데 같이 다시시면 되고요. 아기 들고 같이 놀면서 하는 엄마 운동도 많답니다.4. 베이비시터
'16.2.12 11:04 AM (211.36.xxx.27)두세달은 지나야 하는군요.
지금 필라테스 pt해주시는 강사분께서 출산3주부터 산후 근력운동 시작해도 된다고 하셔서 마음이 좀 급했던거같아요.
시급 좀 올리고 다른 집안일 전혀 안하는 조건으로 좋은분 천천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5. 베이비시터
'16.2.12 11:06 AM (211.36.xxx.27)아직 모성애가 많이 부족한거같아요
막달이라 마음이 복잡하기는 한데, 혼자 쇼핑 카페 못즐길꺼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요 사실 요즘..6. 출산시기가
'16.2.12 11:07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언제인가요?
7. --
'16.2.12 11:08 AM (120.16.xxx.244)아니요, 출산 6주 이후부터 살살 걷는 운동부터 하는 건데요
저도 필라테스 해봤지만.. 무리하라고 하진 않죠..
그리고 아기 첨에 3-4 킬로라서 생후 1년 9킬로 까지는 살살 않고 운동삼아 다니기 좋더라구요 ^^
대신에 저도 운동 많이 한 편이라 허리근육이 좋은 편인데 1년 지나니깐 무리 오더라구요~
수영장 가서도 안고 물 속에서 살살 걸어 다니면 아기도 지치고 오면서 차에서 낮잠자기 딱 좋아요8. ***
'16.2.12 11:10 AM (120.16.xxx.244)까페는 어차피 커피 못마시니 그렇구요, 커피 카페인에 아기 수면 방해 하니까요..
쇼핑은 시간이 걸려 그렇지 살살 가능해요 ^^9. 베이비시터
'16.2.12 11:24 AM (211.36.xxx.27)조급해하지말고 저도 아기와의 생활에 적응 좀 하고 뭐든 서서히 시작해야겠어요~~ 도움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10. .....
'16.2.12 1:3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오히려 애기가 아주 어릴때 (낯가림, 분리불안 생기기전)가 운신이 자유로워요.
대신 모유 먹이시려면 유축기는 하나 있어야하구요. 안계신 사이에 누가 먹여줘야 하니..
근데 일주일에 두번정도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제가 돌된 아기 키우고 있는데 서너시간쯤 간만에 보는 친정엄마, 시엄마가 봐줘도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엄마가 돌아온다는 것만 알면 될거같아요.
애기 놔두고 출산하고 보름씩 산후조리원 있기도 하는데요 뭐.
일주일에 두번 정도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7104 | 누가 진짬봉, 맛짬뽕 맛있다고 했는지 입맛 버렸어요. 43 | 참말로 | 2016/02/13 | 6,145 |
527103 | 햄버그 스테이크 레시피를 찾습니다 2 | 레시피 | 2016/02/13 | 961 |
527102 | 결혼한지 42년 나이 70인데..생존해있는 시모. 53 | .... | 2016/02/13 | 21,836 |
527101 | 엄마한테 제가 서운해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17 | ㅜㅜ | 2016/02/13 | 3,654 |
527100 | 비많이오면 배달음식 시키기 좀 그런가요? 13 | 탕수육 | 2016/02/13 | 2,419 |
527099 | 자상하지만 무관심한 남편 . 보통 남자들 이런가요? 11 | to | 2016/02/13 | 3,451 |
527098 | 동유럽 패키지 여행 고민 9 | .... | 2016/02/13 | 4,873 |
527097 | '기'가 세다는 건 5 | 딩이 | 2016/02/13 | 2,699 |
527096 | 나이들면 같은 얘기를 왜 반복해서 하는 걸까요 7 | 지금은 | 2016/02/13 | 2,371 |
527095 | 고려대 건축과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54 | 그럼 | 2016/02/13 | 8,568 |
527094 | 개성공단이요., 14 | 궁금 | 2016/02/13 | 1,740 |
527093 | 코스트코 추천 5 | 사러가요~ | 2016/02/13 | 2,175 |
527092 | 수준을 못따라갈거면.. 강남갈 필요 없을까요? 9 | 아기엄마 | 2016/02/13 | 2,602 |
527091 | 세부여행 면세점 혜택못받나요 5 | 필리핀 | 2016/02/13 | 1,611 |
527090 | 결혼후..함은 어떻게 처분하셨나요? 6 | 봄날 | 2016/02/13 | 1,558 |
527089 | 팥죽은 딱 하루 맛있네요. 13 | 보라 | 2016/02/13 | 2,353 |
527088 | 안방 벽이 석고보드인데 커텐 어찌 다나요? 2 | ^^* | 2016/02/13 | 1,285 |
527087 | 김어준 파파이스 2 | ... | 2016/02/13 | 1,065 |
527086 | 서양 결혼식에 전처들 참석 일반적인가요? 3 | 외국은 | 2016/02/13 | 1,323 |
527085 | 이디야 추천메뉴 있나요 2 | 커피메냐 | 2016/02/13 | 3,304 |
527084 | 우리 시누자랑할래요ㅋㅋ 9 | ㅡㅡ | 2016/02/13 | 3,622 |
527083 | 직장에 병가내려고 하는데 진단서 어찌해야할까요? 2 | 섬아씨 | 2016/02/13 | 2,636 |
527082 | 파리에서 운전해서 지베르니나 베르사유가기 21 | ㅣㅣㅣ | 2016/02/13 | 2,282 |
527081 | 보라돌이맘 돼지고기 데쳐 무치는 것(?)) 레서피 찾아주세요ㅠ | 은혜사랑 | 2016/02/13 | 627 |
527080 | 저희 딸 마음 좀 봐 주세요 13 | 한창희망맘 | 2016/02/13 | 3,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