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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의 무간지옥

조회수 : 4,320
작성일 : 2016-02-12 10:26:00
여자가 회사 땜에 애도 못보고 집도 엉망이다

ㅡ그래서 회사 관둠

ㅡ 수입감소

ㅡ수입감소는 여자가 회사 관둔 때문

ㅡ또한 수입에 맞춰 집안을 꾸리는것이 가정주부의 업

ㅡ그러니 여자가 아껴서 잘 살아야함 빵구나면 일 제대로 못한거

ㅡ 아무래도안되겠어서 재취업

ㅡ일한다고 애도 못보고 집도 엉망이다

IP : 175.223.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없음
    '16.2.12 10:37 AM (112.152.xxx.32)

    맞아요. 악순환의 연속이지만..
    일하는 중 나 자신은 찾게 되잖아요.
    저도 힘들다 짜증난다 툴툴대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데 감사함을 느껴요.

  • 2. 그래서
    '16.2.12 10:40 AM (218.39.xxx.35)

    쉽게들 결혼 생각을 안하는 거 같아요.

    저도 과년한 딸 뒀지만... 결혼하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불보듯 뻔하기에~

  • 3. ㅋㅋㅋ
    '16.2.12 10:52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사실적이면서 함축적으로 잘쓰셨네요...^^

  • 4. 아아악!!!!!
    '16.2.12 10:53 AM (119.192.xxx.231)

    그래서 전 포기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쭉 일합니다
    일이나 하러가야겠네요

  • 5. ㅇㅇ
    '16.2.12 10:53 AM (211.216.xxx.231)

    82쿡이면 반박글이 달릴 줄 알았는데 -_ㅠㅠ

  • 6. ㅎㅎ
    '16.2.12 10:56 AM (222.108.xxx.94)

    심각한 개인 스토리면 안읽으려 했는데 ... 완전 재밌네요. ^^
    근데 일을 해야 정신건강에 더 좋은 사람 (여기선 여자가 되겠지요)도 있어요.
    집이 엉망이래도.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라 경제적인 이유가 더 크겠지만
    사실 일을 자기 성취면에서 하는게 맞고요.
    저도 워킹맘으로서 애들 어릴때는 너무 힘들고 그랬지만..
    그 시기 지나면 괜챦아요.

  • 7.
    '16.2.12 11:00 AM (110.70.xxx.78)

    바로
    저 악순환을 제가 겪고있죠

    애들커도
    워킹맘애들은 그엄마의빈자리 도 상당하죠

  • 8. ㅋㅋ
    '16.2.12 11:0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다 맞는 소리네요.
    이렇게 성토하는 사람이 있어도 많은 여자들이 결혼하고 싶어 안달복달 합니다.
    남의 억울함, 불행을 봐도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습성 때문이죠.
    나만은 다를 것이다.

  • 9. ㅜㅜ
    '16.2.12 11:18 AM (14.44.xxx.171)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사는게 뭔지.. 눈물 납니다..

  • 10. ㅇㅇ
    '16.2.12 11:26 AM (118.100.xxx.41)

    저도 그렇게 살았고 그걸 숙명으로 생각했을 정도였어요.
    우리나라 육아시스템은 사회에서 여성의 인력을 필요로하는 것에비해
    터무니 없이 열악하죠. 이제 제 아이가 대학생이네요.
    우리 엄마때는 그랬지만 전 아이에게 결혼은 꼭 해야하는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우리앤 연애나 결혼엔 눈꼽만큼도 관심 없대요.

  • 11. 요약정리 제대로네요
    '16.2.12 12:27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
    젤 안타까운건,
    어떤것을 선택해도 나중에 애들 크고나면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길이 나았던걸까 하고 스스로를 볶지요.

  • 12. ...
    '16.2.12 12:50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딩크에요
    (저 이유가 전부는 아니지만요)

  • 13. ...
    '16.2.12 12:59 PM (223.62.xxx.49)

    어쨎든 관두면 안돼요

  • 14.
    '16.2.12 2:02 PM (119.149.xxx.79)

    여자만 ..ㅜㅜ
    남자들은 자기꺼 안 놓치고 살다가
    애 잘못되면 여자탓
    집안일 이상한 거 있으면 여자탓
    돈 안벌면 여자탓..
    이러죠.
    좋은 넘 만나지 않는 한 결혼은 별루인 거 같아요.

  • 15. 복지
    '16.2.12 2:33 PM (119.203.xxx.70)

    중간에 복지가 밑바침에 되어주면 무간지옥에서 헤어나올수 있을텐데...

  • 16. jjune
    '16.2.13 9:42 PM (49.174.xxx.172)

    앗 ㅜㅜ 워킹맘 입장에선 정말 웃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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