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부부 침실 따로 쓰시는분 계신가요?
1. 아는동생
'16.2.12 9:56 AM (14.47.xxx.73)그런 이유로 각방쓴다고 하니
다른 엄마가 부부는 살을 맞대고 어쩌고 .....
그 동생이 할껀 다 한다고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자서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부부고 뭐고 사람이 살아야지요.
잠 못자면 어찌 살아요...2. 네,
'16.2.12 9:57 AM (175.209.xxx.160)저희요....아무 문제 없어요. 할 건 다 해요. ㅎㅎㅎ 잠들기 전에 남편이 제 방, 제 침대에 누워 둘이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잠들 무렵 자기 방으로 가요. 잠을 푹 자니까 오히려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ㅎㅎ
3. --
'16.2.12 9:57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저라면 각방 쓰기보다는 코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거 심각한 거라고 들었는데 남편이 싫어서 각방 쓰시는 거 아니라면 고쳐주세요. ^^4. 보니까
'16.2.12 10:00 AM (175.118.xxx.94)각방많이쓰던데요
같이자면 불편해요5. 될수 있으면
'16.2.12 10:01 AM (58.141.xxx.21)각방 쓰지 마세요..
각방 써서 부부사이가 시나브로 멀어진 경우 꽤 많더라구요..제주위에는6. 코골이 치료부터
'16.2.12 10:02 AM (210.90.xxx.116)코 고는 소리가 너무 심하다면
남편 본인 건강에도 안 좋을 거에요.
수면중 무호흡 같은게 지속되면, 숙면도 못 해요.
게다가 나이 먹을수록 점점 더 심해질 텐데요.
다른 방으로 피하고 도망갈 생각 마시고
코골이를 고쳐 주는게 우선 아닐까요.
남편분도 코 고는거 알고,
부인 먼저 잠들게 하는 배려심 있는 분이시네요.
저같으면 수면 클리닉에 가서 검진부터 받게 하겠어요.7. 쓰윽
'16.2.12 10:03 AM (121.164.xxx.155)각방쓴지 십년넘었는데 넘편하고 좋은데.....
코는 내가 곤다는거....8. //
'16.2.12 10:08 AM (61.75.xxx.223)코골이 치료부터//님
코골이수술한다고 코골이 다 고칠수 있는 것 아닙니다.
재발률도 높고 코골이수술도 수술인지라 100% 안전한 수술도 아닙니다.
게다가 코 안 고는 배우자가 먼저 잠들어도 말짱 도루묵인게 한쪽이 코골면 잠들었어도
하룻밤에 몇번이나 깨서 잠을 설칩니다.
오죽하면 각방을 사용할까요?9. 요요
'16.2.12 10:10 AM (14.52.xxx.199)각방 씁니다.
코고는 소리가 점점 심해지고..
문제는
더듬어요.
이젠 늦은거 같아요.ㅜㅜ
같이 자고 싶어서 담배까지 끊었지만,
제가 워낙 예민과라 어쩔수가...ㅜㅜ10. ///
'16.2.12 10:11 AM (61.75.xxx.223)게다가 코골이가 아주 심한 사람이 거실에서 자면 방에 있는 사람도 자다가 코고는 소리에 놀라 깨기도 합니다.
대형평수 아파인데도 이 지경입니다.
반드시 방에서 자게하고 문도 닫아야 다른방에서 자는 가족들이 편안히 잘 수 있습니다.11. ..
'16.2.12 10:32 AM (14.52.xxx.51)코골이 수술은 했는데 전혀 효과가 없네요. 이전에 살을 많이 뺐을땐 좀 덜했는데 지금은 살뺄 엄두도 안나구여. 오늘 아침 남편이 먼저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새벽에 소파에 나와서 자는게 영 맘이 걸리나보더라구요 ㅠ
12. 따로 자요
'16.2.12 10:48 AM (211.179.xxx.210)코고는 건 애교고 잠꼬대가 너무 심해서
같이 자다간 심장마비 오겠다 싶어 따로 자기 시작한 지 꽤 한참 됐어요.
이제 함께 자라면 절대 못 잘 것 같아요.
부부 사이 멀어질까 걱정 때문에 억지로 함께 자다가
수면 부족으로 예민해져서 툭 건드리기만 해도 폭발할 지경까지 갈 거면
차라리 따로 자고 편안한 얼굴로 마주 대하는 게 훨 낫다고 생각해요.13. 사이 좋습니다.
'16.2.12 11:25 AM (125.177.xxx.27)각방 써도 사이좋은 부부입니다. 일단 제가 코를 골고, 저는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출근준비를 방에서 해야하는데, 남편은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고 늦게 자도 되고, 늦잠자고 천천히 출근해도 됩니다. 그래서 같이 방을 쓰면 몹시 불편해요. 게다가 새벽에 누가 깨서 화장실이라도 가면 옆사람 같이 깨고 뒤척이고...잠 잘 못자면 그 다음날 고생해서 절대 안됩니다.
제가 쓰는 침대가 큰 침대라서 잘때 같이 대화하고 놀다가 제가 잠이 들면 남편이 옮기거나 ...같이 자가다가 새벽에 깨면 남편이 자기 방으로 옮겨가서 잡니다. 단 저희는 방이 여유있어서 남편방도 따로 있습니다.14. 네
'16.2.12 12:10 PM (14.52.xxx.171)호되게 아파서 잠을 좀 깊게 자라고 따로 썼는데
회복된 다음에도 못 합쳐요
여러모로 편하긴 한데 결정적으로 부부가 남같은건 있죠
근데 뭐 원래 남이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2949 | 비올라 레슨 문의드려요 2 | .... | 2016/02/28 | 1,148 |
532948 | 네이버 TV연예홈에 필리버스터 이학영의원님 기사가 딱 3 | ㅇㅇ | 2016/02/28 | 919 |
532947 | 엄마 증상좀 봐주세요 5 | d | 2016/02/28 | 1,431 |
532946 | 이석현 의원 지역구민들 부러워서 (투덜) 재방송 ㅎㅎㅎ 16 | 무무 | 2016/02/28 | 2,110 |
532945 | 한 중학생이 테러방지법의 심각한문제점을 알기쉽게 정리해놨어요 꼭.. 1 | 집배원 | 2016/02/28 | 912 |
532944 | 이학영의원님 시집 구입해야겠네요.. 4 | 방울어뭉 | 2016/02/28 | 758 |
532943 | 우히히 기분 좋아요(이석현 부의장님 땜에) 11 | 평촌주민 | 2016/02/28 | 2,027 |
532942 | 40대 후반인데 캐릭터 문구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16 | ;;;;;;.. | 2016/02/28 | 1,904 |
532941 | 특별한 장비 없이 컴퓨터로 TV를 시청하는 방법? 5 | .... | 2016/02/28 | 1,507 |
532940 | 질문이요! 베스트에 오르면 삭제해도 글 남나요? 5 | 질문자 | 2016/02/28 | 632 |
532939 | 도대체 박정희한테 고문당한 사람 몇명이에요? 36 | 더민주에 | 2016/02/28 | 3,930 |
532938 | 지금 손바닥을 쫙 펴서 엄지손가락 부분을 5 | 손바닥 | 2016/02/28 | 2,251 |
532937 | 마무리발언입니다 11 | 11 | 2016/02/28 | 1,162 |
532936 | 무기력증 해소 방법 6 | 미루다 | 2016/02/28 | 2,126 |
532935 | 부엌 옆 다용도실에 문이 없어요 2 | 어쩌나 | 2016/02/28 | 1,399 |
532934 | 필리버스터 이제까지 보면서 5 | 필리버스터 | 2016/02/28 | 1,232 |
532933 | 질투심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17 | 웃자 | 2016/02/28 | 7,224 |
532932 | 애인있어요. 부끄부끄 | 어머 | 2016/02/28 | 2,048 |
532931 | BCBG 라이트 다운 패딩 30만원 비싼거죠? 8 | 고민이다.... | 2016/02/28 | 2,897 |
532930 | 랑콤 에어쿠션 써보신분? 7 | 살빼자^^ | 2016/02/28 | 3,320 |
532929 | 2주택인데 이런경우 어떤걸 팔아야하나요? 3 | 양도세 | 2016/02/28 | 1,098 |
532928 | 김동률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봐요 12 | 다운 받을 .. | 2016/02/28 | 8,054 |
532927 | 아동복사이즈도 왜이리 다 다른거죠? 5 | 아동복 | 2016/02/28 | 760 |
532926 | 썩은 고구마는 음식물 쓰레기죠? 7 | 양이많아 | 2016/02/28 | 16,895 |
532925 | 아끼고사는 거...조금은 지치네요 34 | 슈파렌 | 2016/02/28 | 19,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