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도 아파트 아파트
집 집...
토끼장 같은 집에 와글 와글
거리에 가면 시뻘겋고 시퍼렇게 건물 전체를 휘감은
간판 글자들.. 한글이 이럴땐 너무 보기 싫어요.
산에 가면 왠 그리 먹지 못해 안달한 사람들처럼
술판 먹판 벌여놓고 시끌 벅적하게 옆에 누가 잇던 상관없이
고래고래 떠들고 먹고... 또 먹고...마시고..
공원에 산책하다 지쳐 의자에 앉으려하면 가끔 개를 데리고
오신 분들이 의자위에 개를 올려놓고 개는 질질 침을 흘려도
침을 닦기는 커녕.. 분명 내가 세금 냈는데 나는 안지도 못하고
이런 제 눈에만 비치는 이런 환경적인 요인하고
평생 정해져 있는 학과로 인해 뒤 늦게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유턴 할 수 없는 사회 시스템으로
그러니 유치원부터 가방을 몇개씩이나 손에 쥐어서
아이들은 놀고 싶어 안달인데 가슴도 아프지만 공부에 매달리게 해야만
하는 현실.. 그래서 주말이면 도서관에 작은 꼬마들에게 부모님이
책읽어주어 공부 습관 들이게 한다고 있는데 가슴 아픈 일입니다
느긋하게 산책하고 공놀이하고 아빠와 엄마와 형제와 뒹굴며
웃는 모습 대신 심각한 얼굴로 책의 주인공의 마음만 따라가야하니까요
교육자들이여.. 제발 어린 아이일적에 책에 목메 달지 않도록 해주세요.
책한권보다 지나가는 개미의 관찰이 더 절실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도록 교육 철학을 다시 쓸 순 없을까?
초등학교 이후로 왕따 학교 부적응 공부 공부..경쟁유발시스템으로
아이들의 돌파구는 컴퓨터 게임 몰입하고 부모는 말리고..
어른 들만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우리는 경쟁이 싫어요
함께 놀고 싶어요라는 것에 컴푸터게임의 공동주제로 아이들이
달려드는데..
중고등 입시 입시.. 공부만 해라 모든 걸 용서하마
공부기계를 만들죠
짙은 화장을 한 여학생들 .. 개성은 없는데 모두 짙은 화장
차라리 다양한 화장을 했으면 좋으련만..
대학입학.. 기쁨 잠시..
그때부터 시작 되는 직업 탐구 .. 4년 내내 다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도 모른 채 무조건
대기업에 들어가보고 보자식으로 영어공부 죽어라하고
어학연수에 취업 동아리에.. 바쁘게 살다보니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고 4년이 끝나갈 즈음.. 남은게 하나도 없지요
졸업 후 취준생이 되어버리는 나라..
언제 취업이 될까? 혹자는 눈을 낮추라한다
어디까지 낮춰야 낮추는 걸까?
장사도 할 수가 없다. 4평도 채 되지도 않는 곳이 월 세가 100만원이 넘다니..!
무슨 장사를 해야 이 월세를 감당할 수가 있으랴!
부모님도 이젠 퇴임을 앞두고 있다. 노후 준비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다
취업.. 결혼 . 꿈 같은 일 이네
어제도 난 새벽 4시에 잠이 들어야만 했다. 이런 나에게 기회라는게 있을까?
스위스에서 본 행복한 청소부 아저씨!
임금의 차이는 일을 한 시간의 차이라고 했다.
사람위에 사람이 있는 나라..
인도의 카스트제도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