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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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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고아 출신이 프랑스에서 장관이 되었네요

데미지 조회수 : 4,847
작성일 : 2016-02-12 07:04:45
http://www.lemonde.fr/politique/article/2016/02/11/jean-vincent-place-l-ecolo...

프랑스에서만 벌써 두번째네여.
환경주의자 출신 현직 상원의원인데 오늘 장관 발령이 났네요.
근데 무슨 장관이지?

반면에 또 다른 한명의 한국 고아출신인 플뢰르 뻴르랑 문화장관은 해임당했네요.
한국인 선수 교체, 바통 터치인가? 
IP : 78.243.xxx.2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미지
    '16.2.12 7:08 AM (78.243.xxx.209)

    글쿠요. 근데 여자 장관은 잘렸네요 거참...

  • 2. 기쁘죠
    '16.2.12 7:12 AM (1.176.xxx.65)

    우리나라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장관이 된다면 어떠신가요?

  • 3. 저 사람들은
    '16.2.12 7:17 AM (116.121.xxx.245) - 삭제된댓글

    그냥 프랑스사람인거죠.
    여자장관은 우리 언론에 임터뷰 거절하면서 자긴 한국이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화 냈다고 하더군요.
    고아라도 버릴땬 언제고 한국 핏줄이라고 난리인지...
    저 사람이 그저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었음 한국 핏줄이니 뭐니 했겠어요.
    양심이 있어야지.. 먼저 핏줄 찾아 온다면 모를까 버려놓고 잘되니 우린 한핏줄이라고 하는 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

  • 4. 저 사람들은
    '16.2.12 7:19 AM (116.121.xxx.245)

    그냥 프랑스사람인거죠.
    여자장관은 한국 언론 인터뷰 거절하면서 자긴 한국이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화 냈다고 하더군요.
    고아라고 버릴 땐 언제고 한국 핏줄이라고 난리인지...
    저 사람이 그저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었음 한국 핏줄이니 뭐니 했겠어요.
    양심이 있어야지.. 먼저 핏줄 찾아 온다면 모를까 버려놓고 잘되니 우린 한핏줄이라고 하는 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

  • 5. 데미지
    '16.2.12 7:21 AM (78.243.xxx.209)

    펠르랑이나 쁠라세나 다문화 가정 출신이 아닌데요?
    그냥 입양된 거구요, 둘다 프랑스 사람입니다.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 6. 데미지
    '16.2.12 7:23 AM (78.243.xxx.209)

    그리고 내가 기쁠 게 뭐가 있나요. 내가 장관이 된 것도 아닌 걸요.
    이게 바로 프랑스식 멍딸리떼랍니다 ㅎㅎ

  • 7. 자랑스럽네요
    '16.2.12 7:37 AM (108.63.xxx.22) - 삭제된댓글

    고아 출신이 장관이라니
    프랑스는 정치인들이 여자 관계가 복잡해도 받아드리고 고아 출신도 받아 드리고
    어떻게 정치 능력만 보는게 낫겠네요
    한국은 깨끗하고 착한 정치인 이미지만 추구하다가 이 꼴이 됐으니
    어쨌든 고아 입장에서는 한국을 싫어해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내 자식도 아닌데 왠지 짠하고 자랑스럽네요

  • 8. Qwe
    '16.2.12 8:06 AM (120.50.xxx.29)

    윗님 착한것도 장소와 때가 있는 법인데

    왜 자랑스러워요

    그냥 그런가보다 싶은거지


    옛날에 친구가 한국인 입양아 였는데 의사가 됐어요. 같이 한국의 날 행사 갔다가 코리안티비가 인터뷰 하더라구요. 리포터가 제 친구가 입양아고 의대생이라니까 im so proud of you 라고 하는데 그때 좀 황당했어요. 그냥 good for you 정도면 괜찮은데 이사람은 뭔데 나한테 자랑스럽다 하는건지 친구도 황당한 느낌... 비슷하네요. 착한오지랖도 요구되지 않았으면 섣불리 하는건 아니라고봐요.

  • 9. 120님
    '16.2.12 8:15 AM (108.63.xxx.22) - 삭제된댓글

    왜 자랑스러워 하면은 안되죠?

    한국인이라서 자랑스러운게 아니라 그냥 한 인간으로서 자랑스러워 할수도 있죠.

    한국 사람들은 칭찬하는걸 되게 꺼려 하는것 같아요
    Good for you = 영어권 사람이 들으면 너 잘났다 처럼 들여요
    한국 사람들은 욕이랑 비판은 시원하게 하면서 칭찬은 비꼬는식으로 많이 하더군요
    다 살기 어려워서 그런지 정말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느낌이네요

  • 10. 123
    '16.2.12 8:32 AM (120.50.xxx.29)

    네? 왜요? 굿포유가 너 잘났단 뜻으로 전혀 안쓰이는데요. 그냥 좋겠네 축하해 로 쓰이지.

    님.. 칭찬하는걸 누가 꺼려하나요

    좀 센스가 없으신듯.. ^^

    누가 날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하는건 진짜 쫌 이상해요. 분명히...

  • 11. ...
    '16.2.12 8:33 AM (39.121.xxx.103)

    인간으로서 자랑스러워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존경스럽다면 몰라두요..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스워서 하는 말이잖아요..
    입양아들 수출한 나라인 주제에 그 사람들 잘되면 그때서야 그 사람들이 한국인인양...

  • 12. 123
    '16.2.12 8:33 AM (120.50.xxx.29)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짠하고 자랑스럽다는건 좀... 의아스러워요.

  • 13.
    '16.2.12 8:38 AM (66.249.xxx.218)

    굿포유가 무슨 너 잘났다는 뜻으로 쓰여요?
    알고 하는 소리 맞나요?

  • 14. ///
    '16.2.12 8:54 AM (61.75.xxx.223)

    기쁘죠//님
    입양과 다문화가정은 다릅니다.
    저 장관은 혈통만 한국인이고 정체성은 100% 프랑스인입니다.
    다문화가정이 아니라 프랑스문화에서 자란 프랑스인입니다.
    인간은 혈통보다 정체성이 더 중요합니다.

  • 15. ...
    '16.2.12 9:13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아가 수출 해놓고
    출세 하니 아는 척 하는 꼬라지
    봐 줄만 한거 아닙니다.
    그런 인간들과 한민족인게 부끄럽게 느껴져서 지나가다가~~

  • 16. 사진얼굴이
    '16.2.12 9:16 AM (58.143.xxx.78)

    엄청 어둡게 나왔네요.
    그 나라 트렌드인지...
    동양인 몸으로 정신은 프랑스인으로
    살아오며 나름 정체성때문에 힘들었겠다
    읽혀지네요.

  • 17. 아~~
    '16.2.12 9:52 AM (175.214.xxx.31)

    한국말도 제대로 못할 프랑스인일텐데
    너무 한국 아저씨 같이 생겼네요
    가슴 아파요

  • 18. 지나가다
    '16.2.12 10:20 AM (59.9.xxx.46)

    댓글보니 답답해서 로긴했어요.
    ㅡ 한국기자가 인터뷰 요청한게 과연 한 인간으로서 자랑스러워서 ? 하하하~ 한국인 특유의 조악한 자랑스러움을 내세우는 기사 쓰려고 그런거죠. 한국에서 외국인이 택시 타면 기사가 박지성 아냐고 설레발레 자랑스럽게 물어대는것처럼...

    ㅡ 사진이 엄청 어둡게 나왔다면서 그 나라 트랜드인지냐구요? 미치겠구나 ! 우리나라처럼 사진 잘 나오려고 포샵한 증명사진 올리거나 가식적으로 웃진 않지요.

    오래전에 비행기 타고 유럽에 가는데 막 입양되어 유럽으로 입양돼 가는 1~2살 어린애 둘이 열댓시간을 바락 바락 울어대는데...승무원들이 달래고 얼래고 했던게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았어요. 아, 저렇게 낯선땅에 팔려 가는구나 싶더군요.
    유학생 시절 입양돼서 자란 한국여자가 사람을 찾습니다 프로에 소개된적이 있는데 한달만에 찾았어요. 좋은 양부모밑에서 성실하고 총명하게 잘 자라 멀쩡하게 좋은 광고회사에 취직해 다니던 여자가 정체성의 혼란으로 고통받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케이스였어요. 그나마 이건 아무것도 아닌게 양부모 잘못 만나 사춘기때부터 양아버지로부터 성추행.강간당하고 가출해서 나쁜길로 빠진 아이들 소식도 간간히 들려왔구요.저렇게 잘된 경우가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저사람은 외모만 한국인이지 뼈속 깊이 프랑스인이예요.

  • 19. 가장 웃긴거
    '16.2.12 11:36 AM (175.223.xxx.24)

    저는 가장 웃기게 박지성 싸이 류현진 김연아가 한국인이라서 자랑스럽다고 하는 거예요. 대체 뭐가 자랑스럽다는 건지..한국인이라 눈 여겨보게 되고 응원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자랑스럽단 감정은 잘 이해가 안가요. 조승희처럼 한국인 누군가가 나쁜 일을 한다해도 한국인이라서 부끄럽단 생각 전혀 안들구요.
    한국인이란 이유로 자랑스럽거나 부끄러워하는 거 집단주의 발로인듯 해서 싫습니다.

  • 20. 웃김
    '16.2.12 12:50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그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 생각 안하는데
    한국사람들만 한국인이라 갖다붙이고 오만 친한척 떨고

    대한민국이 버린 아이, 아기팔아 돈 벌어놓고 프랑스에서 잘 키워놨더니 이제와서 한국에선 한국인이라네.
    에라이~~ 양심 좀 있어라.

    저들은 자신이 프랑스인이라 생각하지 한국인이란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 21. 개웃김
    '16.2.12 12:51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그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 생각 안하는데
    한국사람들만 한국인이라 갖다붙이고 온갖 친한척 떨고 난리,

    대한민국이 버린 아이, 아기팔아 돈 벌어놓고 프랑스에서 잘 키워놨더니 이제와서 한국에선 한국인이라네.
    에라이~~ 양심 좀 있어라.

    저들은 자신이 프랑스인이라 생각하지 한국인이란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 22. 개웃김
    '16.2.12 12:51 PM (219.241.xxx.147)

    그들은 자신이 한국인이라 생각 안하는데
    한국사람들만 한국인이라 갖다붙이고 온갖 친한척 떨고 난리,

    대한민국이 버린 아이, 아기팔아 돈 벌땐 언제고 프랑스에서 잘 키워놨더니 이제와서 한국에선 한국인이라네.
    에라이~~ 양심 좀 있어라.

    저들은 자신이 프랑스인이라 생각하지 한국인이란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 23. ..
    '16.2.12 1:19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말이 나와 얘긴데 해외입양아 중 잘될 확률 1%도 안됨.
    옛날엔 입양아 받음 지원금 나오니 돈받으려고 저소득층에서 주로 입양받았고 애는 학대하기 일쑤.
    특히 동양아기가 물건이 많고(한국덕분) 서양아기가 수가 적고 비싸니 한국아기 싼 맛에 입양.

    실제 사례로 3번 파양 당한 한국 남자아이가 있는데
    첫번째는 부모가 애를 창고에 30일씩 가두고 때리고 학대해서 이웃주민이 신고해서 부모 쇠고랑 차고 파양,
    두번째부모는 아버지가 남자아이를 성폭행해서 파양,
    세번째도 때리고 학대, 학교선생이 멍자국 발견해서 신고해서 부모 잡혀가고 파양,
    이런 애가 정상적으로 클 수 있겠는지?
    수잔브링크 영화에서 부모한테 맞고 학대당하는 장면 나오는데 이게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 흔한 상황.
    거기다 양념으로 인종차별,

    한국입양아 99%는 제대로 성장 못함.
    사춘기에 자살 흔하고 우울증, 탈선, 방황,
    아동학대 당하고 제대로 교육 못받아 입양아 상당수가 취직 못함, 한국입양아 실업률이 그나라 평균 실업률의 2배.

    개중 제대로된 부모 만나 잘 성장해서 성공한 입양아들이 한국언론에 조명되는데 이들은 0.1%확률임.

  • 24. ..
    '16.2.12 1:27 P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말이 나와 얘긴데 해외입양아 중 잘될 확률 1%도 안됨.
    옛날엔 입양아 받음 지원금 나오니 돈받으려고 저소득층에서 주로 입양받았고 애는 학대하기 일쑤.
    특히 동양아기가 물건이 많고(한국덕분) 서양아기가 수가 적고 비싸니 한국아기 싼 맛에 입양.

    실제 사례로 3번 파양 당한 한국 남자아이가 있는데
    첫번째는 부모가 애를 창고에 30일씩 가두고 때리고 학대해서 이웃주민이 신고해서 부모 쇠고랑 차고 파양,
    두번째부모는 아버지가 남자아이를 성폭행해서 파양,
    세번째도 때리고 학대, 학교선생이 멍자국 발견해서 신고해서 부모 잡혀가고 파양,
    이런 애가 정상적으로 클 수 있겠는지?
    수잔브링크 영화에서 부모한테 맞고 학대당하는 장면 나오는데 이게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 흔한 상황.
    거기다 양념으로 인종차별,

    한국입양아 99%는 제대로 성장 못함.
    사춘기에 자살 흔하고 우울증, 탈선, 방황,
    아동학대 당하고 제대로 교육 못받아 입양아 상당수가 취직 못함, 한국입양아 실업률이 그나라 평균 실업률의 2배.

    개중 제대로된 부모 만나 잘 성장해서 성공한 입양아들이 한국언론에 조명되는데 이들은 0.1%확률임.

    아기 한명 팔면 수천만원 벌다보니 한땐 길잃은 아이 발견하면 찾아주는게 아니라 입양시켜버림.
    심하게는 골목에서 놀고있는 아이를 낯선 사람이 데려가 끌고가려는걸 가족이 발견해 데려온 케이스도 있었음. 60년대.
    아이 잃은 아버지가 아이 찾으러 전국 홀트, 고아원 다 찾으러 다녔는데 한 곳에서 직원이 그런 아이 없다고 잡아떼서 돌아가는데 뒤에서 "아빠~"하고 부르는데 돌아보니 자기 딸이었음. 우연히 마주친거였음. 이게 80년대.

    90년대 미국에서 아기수출 세계 1위로 돈벌어먹는 한국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뉴스기사 많았는데 한국은 눈도 깜짝 안함. 돈맛이 좋았는지.

    전부 반성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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