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들이 반친구때렸다고 상대방아빠가 가만안두겠답니다

초1 조회수 : 5,008
작성일 : 2016-02-12 06:27:52
몸이 안좋아서 초저녁에 잤어요.
새벽에 화장실갔다오다 폰 몇시인가 확인하니 어제 밤 9시54분에 구구절절 우리아들이 자기아들 가끔씩 때려서 학교에 가기싫어했는데 어제서야 자기가 원하는답을 안보내면 무슨행동을 해도 동의하는걸로 알겠다고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ㅠ
제가 문자보고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답신은 보내놨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저희아이는 상대방 아이도 자길때려서 같이 때린거라는데..
참 아이키우기 어렵네요
IP : 125.186.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2 7:11 AM (218.159.xxx.217)

    아이둘다 같은 자리에 불러 조곤조곤 물어봐야해요.
    저도 피해아동엄마였는데 요즘 애들 영악해서
    서로 뒤집어 씌워요.
    저는 아이들이 초등저학년이라 이실직고했지만
    고학년만 되도 거짓말해요.
    상대방이 구구절절 말했다고 무조건 미안하다고만 하지말고
    둘다 불러놓고 물어보세요.
    내 아이든 남의 아이든 폭력은 안된다는걸 똑바로 가르쳐야해요

  • 2. 그래도
    '16.2.12 7:16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일단 미안하다고 해야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대방 아이를 내맘대로 불러다놓고 물어보는게 가능한지도 모르겠어요.

  • 3. ..
    '16.2.12 7:31 AM (175.211.xxx.173)

    아이가 엄마한테 혼날까봐 상대방이 먼저 때렸다고 할 수도 있고요.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안뎐다고 가르쳐야 해요.

  • 4. ㅇㅇ
    '16.2.12 7:38 AM (211.237.xxx.105)

    그래도 혹시 아드님 말이 맞을수도 있잖아요. 두아이 얘기 모두다 들어보고 그 주변 아이들 얘기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어느쪽도 억울함이 없게 정확하게 시비를 가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원글님네 아이가 잘못한게 밝혀진다면 거기에 따른 댓가야 치르게 해야겠죠.

  • 5. 이런말하면 안되는것이겠지만..
    '16.2.12 7:40 AM (110.70.xxx.163)

    남자애라면 적어도 상대방이 나를 때리기 전까지는 때리면 안된다 ... 는 등의 사고를 주입시키시면 아이가 크게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 6. ?ㅡ
    '16.2.12 7:41 AM (58.224.xxx.11)

    110님
    글 풀어써주세요

  • 7.
    '16.2.12 8:40 AM (175.203.xxx.195) - 삭제된댓글

    둘다 먼저 때렸다고 하는 모양인데 어쨌든 같이 치고박고 싸우면 쌍방이죠. 원글님도 신고하세요. 그럼 같이 처벌 받는거죠.

  • 8.
    '16.2.12 8:41 AM (175.203.xxx.195)

    둘다 먼저 때렸다고 하는 모양인데 어쨌든 같이 치고박고 싸우면 쌍방이죠. 원글님도 신고하세요. 그럼 같이 처벌 받으니까 상대쪽도 위원회까지 안가고 좋게 끝내려 할거에요.

  • 9. 000
    '16.2.12 9:13 A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치고 박고 싸우면 쌍방과실이 되어서
    모 인기인의 아이도 얼굴을 상대아이 얼굴 할퀴고 나서
    그렇게 나왔나봐요?

    사실 상황이 어쩌다가 싸움이 되었는지
    님의 아이의 행동이 평소에 어떠했는지,
    잘 알아보세요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다가 다툼이 생긴건지
    괴롭히다가 다툼이 생긴건지는 다른거잖아요..

  • 10. 모여서
    '16.2.12 9:28 AM (182.226.xxx.200)

    이야기 듣고 사과할 건 하시고
    그게 제일 빨라요

  • 11. 헛 참
    '16.2.12 9:35 AM (74.77.xxx.3)

    무슨 행동을 해도 동의하는 걸로 알겠다니
    협박하는 건가요?
    경찰에 신고해야 겠어요
    학부모인지 깡패인지
    요즘은 참 경계가 없네요

  • 12. 진짜
    '16.2.12 9:47 AM (14.47.xxx.73)

    깡패인지 학부모인지 모르겠네요
    담임선생님께 한번 여쭈어보세요~~
    쌍방인거 같은데.... 요즘은 애들이 영악해서 부모들이 속아요

  • 13. 상상
    '16.2.12 10:57 AM (116.33.xxx.87)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기도 곤란하더라구요.

    마음이 많이 상하신것 같은데, 갑자기 이런 연락을 받으니 당황스럽네요. 저도 상황을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고 아이랑 담임이랑 이야기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상대방 아빠 말투가 완전 협박이네요.

  • 14. ...
    '16.2.12 11:03 AM (58.143.xxx.38)

    담임이나 반아이들이 보는 시선이 맞을겁니다.
    처음 싸움을 누가 걸었냐..
    평소에 두아이들 행동이 어땠느냐 보면 답 나옵니다.

  • 15.
    '16.2.12 1:57 PM (211.36.xxx.42)

    담임선생님께 상담해보세요 아이아빠가 저렇게 문자보내오면 당황스럽긴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936 딸이고 많이 배웠으면 유산 안 받아도 4 이름 2016/05/07 1,727
554935 이런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도 계시군요. 조금 놀라워서... 10 지도자 2016/05/07 2,949
554934 내친구집 타일러편 보신분만. 3 찌질 2016/05/07 3,689
554933 좋은 EBS현대시 강의 추천합니다. 12 ... 2016/05/07 2,115
554932 선진국의 척도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 궁금 2016/05/07 2,520
554931 남편하고 싸우다가 6 ..... 2016/05/07 2,589
554930 남녀 6살 ~ 7살 터울이 많이 다툰다 ...??? 7 1111 2016/05/07 4,654
554929 어버이날.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이런경우 2016/05/07 1,308
554928 파주 출판단지 음악회에서 김가온씨를 봤어요~ 5 감상 2016/05/07 2,481
554927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피는 사람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없을.. 18 ... 2016/05/07 4,071
554926 황사왔어요~! 1 실보 2016/05/07 1,199
554925 재취업...일을 계속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넋두리 2016/05/07 1,777
554924 중1 아이 둔 엄마의 여러가지 고민 3 고민 2016/05/07 1,263
554923 조립식 철제가구 샀는데요 조립에서 막혀요 안빠져요 2 ..... 2016/05/07 462
554922 캐슈넛 진짜 맛있어요 과자먹듯 먹어버렸어요 4 ... 2016/05/07 1,831
554921 더 스크립트 (The Script)-Superheroes 1 .. 2016/05/07 722
554920 지금 미세먼지 엄청 심해요. 5 나니 2016/05/07 2,658
554919 도망자(해리슨포드주연) vs 라스트패신저 어떤걸 볼까요? 3 무료영화 2016/05/07 962
554918 다이어트 운동 다해놓고, 배스킨라빈스 파인트2개 클리어 8 ㅇㅇ 2016/05/07 2,440
554917 남편이 집밥 좋아하시는 분들 부럽네요.. 16 skav 2016/05/07 5,136
554916 중국인들 삼계탕파티 정말 어이없네요 33 ~~ 2016/05/07 17,405
554915 소개팅이나 선볼때 민소매원피스 입으시나요? 9 ........ 2016/05/07 3,500
554914 부쩍 외모 지적 많아진 남편 8 ..... 2016/05/07 3,425
554913 칵테일3~4잔이 잘 마시는거예요? 4 ㅇㅇ 2016/05/07 728
554912 Sns가식과 허세에 대응하는 우리의자세 2 가식허세 2016/05/07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