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장래희망란에 외부활동 쓰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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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맘입니다.

어느 대입 설명회에서 한 입시컨설팅하는 분이 생기부에 외부활동을 쓸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부모님이나 학교에서는 잘모른다며  장래희망 적는 곳에는 외부 활동

을 언급해도 상관없다고해서 아이 장래 희망과 이유 적어낼때 00신문 00

기자 활동을 통해서~~ 이런식으로 구체적 신문 명칭과 활동 기자명을 적었거든요.

제가 급하게 쓴 그 문구 그대로 생기부에 올라와 있구요 그런데 오늘 교사인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이번에 생기부 쓰는 것이 더 까다롭게 지침이 내려와서 선생님들께서

힘들어하신다는데, 이렇게 구체적 신문과 활동 기자명을 써놔도 될까요?

친구는 현재 담임을 하고있지 않아 잘모르겠고 담임을 맡고 있는 다른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잘모르겠다 하시고...

담임선생님께는 의논하지 않았고 선생님께서는 별말씀없이 저희가 쓴 문구 그대로

생기부에 올려주셨는데(저희는 써도 되냐고 여쭤보지도 않았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여쭤볼걸 이미 아이들을 통해 생기부 검토까지 끝낸 상태라고 하던데) 구체적 외부

활동을 써도 괜찮은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문제가 되면]

아마 수정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외부 활동 적을 필요 있나 싶네요
공연한 무리수는 오히려 더 안좋을수도 있는데 ...

[예.]

지금 고딩 담임 맡고 있어서 말씀드려요.
생기부 작성 관련하여 올해 지침이 더 강화되었어요.
외부 수상, 외부 활동은 아무 것도 기록하면 안됩니다.
학교행사로 간 단체활동이라도 00대학, 000교수, 000방송국, 000신문사, 그 외 0000 외부 기관이나 사람이름, 지역이나 동네 들어간 단체이름까지 구체적 명칭은 아무 것도 들어가면 안됩니다.
교내대회라도 '대회' 두 글자도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학교도 체육대회는 체육행사로, 사생대회는 미술행사로 다 바꾸어 썼어요.
생기부 쓸 내용 만들어준다고 교내대회도 많이 하고, 각종 체험행사도 많은데
열심히 입력해놓은 그 수많은 글자들 안에서 저것들 다 잡아내서 일일이 고쳐주느라 생고생 했습니다. ㅠㅠㅠ

[예.]

만약 쓰고 싶으면 표현을 돌려돌려 써야해요.
'언론기관의 미술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한 노력을 통해 ~함을 느꼈음.' 뭐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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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인데요, 위의 예선생님 구체적인 답변 너무 감사드리구요,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장래희망 사유란에 써도 안된다는 말씀이시죠?

[예.]

예. 모든 곳에 안된다고 하네요.
구체 명칭은 다 안된다고 해서 뺐구요. 대신 학생이 그 활동을 위해 노력한 과정이나 얻은 점, 성장한 점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 쓰는 건 괜찮다고 해요.

[예.]

그리고 지금은 종업식을 했을테니 공식적으로 학년이 끝난 셈이어서 학생 확인은 더 이상 없겠지만
아직 학교 차원에서 생기부 공식마감은 안했을 거예요.
2월에 봉사활동 한 학생들이나 2월초 등교기간에 체험학습 간 학생들 보고서 등 후속처리가 또 남았거든요.
3월 2일에 학생들이 런저런 서류들 갖고 오면 작년담임이 처리해줘야 해요. 안그러면 새담임이 정정대장 작성해서 복잡하고 귀찮은 일을 해야 하거든요. 그 다음에 전년도 생기부 식 마감을 한답니다.
지금이라도 담임샘께 연락해서 문의한 후 수정가능할 거예요. 부모님보다는 학생이 먼저 문자로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어찌 되는 건지 한 버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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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인데요, 예선생님 늦은 시간에 자세한 답변과 처리 과정까지 알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아이에게 담임선생님께 여쭤보라고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예비고2맘]

인데요...읽다가 놀라서...
생기부 활동 다문화센터 봉사활동 이나 도서관봉사같은것도. 명칭이 들어가면 안 되는건가요?
아이 생기부엔**대회라고 다 기록되어있던데...여기가 지방이라 정보부족인건가요?
고1은 포함이 안 되는 내용인건가요? 아...어려워요..

[ㅠㅠ]

엄마 아니 모두 똘똘해야하고 정신 바딱 차려야 겠어요
힘드네요 예전이 더 편했던 듯

[예.]

지방이라 정보부족일리가요.. 공문은 모두 똑같이 전달되는데요.
학교에서 샘들이 알아서 고쳐놓았겠죠.

봉사활동의 경우, 봉사활동 입력란에 들어가는 기관명은 당연히 제대로 써야지요.
그건 정확한 사실을 입증해야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확인서도 일일이 첨부해서 관련서류로 보관해 놓고 있구요.
그런 거 말고, 진로희망, 자율활동, 독서활동, 진로활동 관련 특기사항이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등 교사들이 문장으로 기입하는 곳에 외부활동이나 외부수상을 쓰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교내수상도 수상내역란에 다 있으니 다른 곳에서 중복기입하지 말라고도 강조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학교는 엄청 강조하던데 다른 학교는 별로 신경 안쓰나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고등맘]

예님 비롯 고등샘께 여쭈어요~
'대회'라는 글자조차 언급불가는 최근에 내려온 지침인가요?? 2월초까진 '대회'(수상기록제외한 세특이나 자율활동 등)라는 단어가 좀있었거든요. 교내대회라 크게 문제없을거라 생각했는데..//나이스 드가니 아직생기부는 마감전인듯 하던데 혹 2월지나 급히 받은 지침이라 샘께서 그런 부분 수정중인지 궁금하고 아울러 기존내용 많이 수정될까 우려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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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