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학교 학부모님들, 담임선생님이 기간제교사이면 별로이신가요??
면접 보고 왔는데, 아마 일은 하게 될 것 같은데
면잡에서 담임 가능 여부에 대해 집요(?) 하게 묻는 걸 보니 담임 업무를 맡을 것 같아요.
실제로 기간제 하는 친구들 보면 거의 다 담임입니다.
제 친구는 중학교 2학년 담임을 했었는데, 두 반 빼고 모두 기간제교사가 담임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기간제교사 일 구하기도 워낙 어려워서 담임 업무를 시킨다 해도 기쁘게 할 수는 있지만 학부모님들이 어찌 생각하실지 걱정입니다.
아무래도 정교사가 맡는 것보다 많이 꺼려지시나요....
기간제인지 정교사인지도 학년초에 교사에게 물어보고 그러시나요?
교사 일을 얻게 된 것은 좋지만 계약직 신분이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습니다.
1. 초등 정교사
'16.2.11 8:47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기간제여도 학생들 앞에서 교사이고 선생님입니다.
자신감 가지시고 당당하게 하세요.2. 초등 정교사
'16.2.11 8:48 PM (223.62.xxx.220)기간제여도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입니다.
자신감 가지시고 당당하게 하세요.3. 새벽
'16.2.11 8:50 PM (118.33.xxx.49)질문에 대한 답은아니구요
학교에서 그렇게 기간제교사를 많이 뽑나요?
그 정도면 임용 티오를 늘려서 정교사를 더 뽑아야하는거아닌가요?4. ...
'16.2.11 8:51 PM (211.243.xxx.65)젊은교사는 대부분 기간제교사더군요
학부모입장에선 안타깝죠
실력있고 활기찬 분들이 다음해엔 안계시더라구요
하도 이상해서 물어본적도있어요
결국은 예산이 문제라고해서 큰일이다 싶었어요5. ㅇㅇ
'16.2.11 8:52 PM (58.145.xxx.34)학부모들이 선생님이 정교사인지 기간제교사인자 다 아나요?
전 몰랐는데....
안그래도 기간제 교사인 제 친구에게 학부모가 기간제 교사인지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다 하더군요. 그래서 이천 사건은 왜 생긴 거냐니 그게 특이한 거라 대답하더라구요.6. 나무
'16.2.11 8:54 PM (125.138.xxx.249)직접 묻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다 알게 됩니다. 아이들 입을 통해서요.
기간제 샘이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 해 본 적 있어요.
학교 생활에 대해 잘 모르셔서 다른 반에 비해 정보가 늦어서 힘들 때요..
그러나 열정있는 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열심히 해주세요.7. 대체로
'16.2.11 8:58 PM (110.8.xxx.3)처음 반응은 안좋긴 하죠
그러고 곧 애들에게 묻죠 ? 선생님 어때 ?
애들이 좋다고 하면 괜찮은 겁니다
되게 열심히 하시고 수업도 잘하셔
그런반응 나오게 열심히 하시면 되요8. 교사는
'16.2.11 9:07 PM (175.214.xxx.175)학생들 앞에서 가르치면 다 교사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을 가르치면 다 교사로 대해야 하구요.
기간제란 학교와의 계약형태를 말하는 것이지 아이들 앞에서 덜 당당한 교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정교사입니다만 정규직을 너무 안뽑아서 젊고 유능한 기간제 선생님들이 너무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
늘 안쓰럽고 제가 괜히 미안해지곤 합니다.
힘 내시고 지레 혼자 주눅들지 마세요.
자기 일에 당당한 사람은 그 누구도 쉽게 보지 못합니다.9. 학부모
'16.2.11 9:10 PM (1.236.xxx.136)아이들은 수업준비 열심히 하시고
자신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과정이 합리적이다 생각할경우
좋은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학부모인 제입장에선 아이가 좋은선생님이라고 하면
그분이 기간제교사든 정교사든 중요하지 않습니다10. ㅋㅋ
'16.2.11 9:15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나이든 정규직 교사들 진짜 문제에요
담임 맡기 싫어서 비정규직에게 돌리니깐요!
이기적인 교사들.. 특히 여교사들11. 요즘...
'16.2.11 9:16 PM (222.234.xxx.159)전반적으로 어느학교나 기간제 선생님들 많으시더라구요.
국가기관이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다 계약직 자리들 뿐이라...이런 세상이 된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정교사자리가 없어서 임용이 안되는게 아니라 정교사 대신 기간제를 많이 채용해서 임용이 점점 어려워 지는것 같아서 참 답답하네요.12. ..
'16.2.11 9:19 PM (114.204.xxx.212)상관 없는데, 자주 이동하시는게 좀 걸려요 2년 계약이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잘 해주시면 되죠13. 점둘
'16.2.11 9:46 PM (116.33.xxx.148)기간제 교사 비율 듣고 진짜 놀랐습니다
그냥 현실이구나 싶어 차이 자체를 두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하시면
학부모는 다 좋아합니다14. 음...
'16.2.11 9:46 PM (223.33.xxx.48)사립 중딩 1학년 아들 담임쌤이 되게 젊으신 새로 오신
쌤이신데 아이들에게 관심도 많으시고 친절하시고
공부도 잘 가르치시는 것 같아 좋았는데
2월 종업식 마치고 나니 다른데로 가신대서
읭?했어요..원래 사시던 곳으로 가시는 거라
아,서로 교환식으로 이직하시는 건가 싶었는데
기간제 쌤이셨나 보네요..ㅜ좋으셨는데..
아이들에게 잘 하고 좋은 쌤이시면 기간제 같은건
학부모들 신경 크게 안 쓸 것 같아요.15. .......
'16.2.11 9:49 PM (39.121.xxx.97)우리아이 6학년때 학기중에 담임샘 바뀌어서
황당했었어요.
젊은 여선생님이었는데도 카리스마가 있어서
6학년 애들을 확 잡았고, 아이들도 좋아했었거든요.
그런일 없이 열심히 1년을 맡아주시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늙고 돈만 밝히는 능구렁이보다 백만배 나아요..16. 애들
'16.2.11 10:02 PM (115.143.xxx.186) - 삭제된댓글중2 되는 딸은
수업 준비 프로처럼 하시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열심히 가르치시는 분은 다 좋은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ㅎㅎ17. 애들
'16.2.11 10:03 PM (115.143.xxx.186)중2 되는 딸은
수업 준비 프로처럼 하시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열심히 가르치시는 분은 다 좋은 선생님이라고 하네요
구애받지 말고 열심히 가르치시면 됩니다18. ㅠㅠ
'16.2.11 10:08 PM (223.62.xxx.74)저는 고등학교에서 학년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 학년에서 기간제 담임을 맡은 분은 두 분입니다. 두 분 다 너무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가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학생들에게 기간제라는 사실이 일부러 공개되는 일은 없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본인 스스로 염려를 가지고 있어 학생을 따끔하게 지도해야할 때 망설이는 경우가 있어 제가 가끔 도와 주기도 한다는 것 정도...
그리고 정교사는 미처 못느끼지만 스스로 느끼는 괴리가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이 꺼리실까하는 염려는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학교 전체에 기간제 교사의 비율이 높아져서 현장에서는 거이 구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차별 같은 것은 그야말로 개인적인 인성의 문제입니다. 응원합니다~~19. ㅠㅠ
'16.2.11 10:09 PM (223.62.xxx.74)거의..오타예요^^
20. ...
'16.2.11 10:15 PM (183.102.xxx.133)아이 고1때 담임선생님께서 기간제 교사셨어요.
수학선생님이셨는데 잘 가르치고 아이들 한명 한명
정말 열심히 챙기셔서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도 최고의 선생님으로 꼽았었죠.
계약기간 끝나갈때 모두 재계약해달라고 청원해서
지금도 계시는데 졸업식날 인기폭발이었습니다.
기간제냐 정규직이냐는 전혀 문제 안된다고 봐요.21. 담임은
'16.2.11 11:12 PM (210.117.xxx.15)정규직 교사가 안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중학교는 부장교사빼고 비담임티오가 1-2자리정도에요
그것도 안될때가 있구요
즉 다 담임 맡아야해요
정교사샘중에 루프스 않으셔서 쓰러지기도 하는 분도 어쩔수없이 담임맡고 그랬어요
오히려 계약기간 짧은 기간제샘을 비담임시키기도 하구요
담임은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전 유일하게 비담임한 적이 기간제할때였어요
그리고 1년 붙박이로 있고 학기중에 그만두는거 아니면 기간제인거 몰라요
학부모도요
대놓고 묻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러니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학교생활 잘하세요~~
전 그때 젤 즐겁게 학교생활했어요
기간제하면서 공부도 하시구요
저도 그러다 붙었어요
화이팅입니다22. 그리고
'16.2.11 11:26 PM (210.117.xxx.15)노파심에 또 댓글다네요
전 기간제하면서 즐거웠어요 아이들앞에 서니 그것도 좋고 돈버는 재미도 있고~
주위에 보면 돈도 다 쓰고 공부도 안했다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어요~
가끔 이쁜옷 맛난 것도 사드시면서 기분전환은 하시되 저축도 열심히 하세요~ 집에서 다니시면 한달 120-130은 저축하실 수 있어요 그외 명절수당 등은 다 모으시구요
전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저축하니 되게 든든했어요
그리고 임고치실 때 답안작성 연습도 많이 하시구요
전 예전이라 제 답안 직접 보러간적 있었거든요
채점표도 봤었어요
몇번 떨어졌는데 그땐 붙을 줄 알았는데 차이나게 떨어졌어요
채점표보니 0점이 어찌나 많던지
아무리 풀어써도 핵심어가 빠지면 좋은 점수 못받아요
그때 큰 깨달음얻고 핵심어 위주로 연결해서 답안쓰는 연습을 많이 했어요 1학기때는 인풋, 2학기때는 아웃풋 위주로 공부했구요
알아도 논리정연하게 문제가 원하는 답쓰기가 어려운게 임고에요
그래서 아무리 공부열심히 해도 떨어질 수 있구요
그전엔 운이 70프로인 시험이다 그랬는데
결국 실력이에요 답안작성능력이 결정하구요
핵심어 위주로 확실히 공부하시고 그걸 자꾸 끄집어내서 답안작성연습 많이 해보세요
전 기출문제 위주로 답안작성연습 무지했어요
그랬더니 좋은 성적으로 1차 통과했구요
화이팅입니다23. ....
'16.2.11 11:29 PM (221.157.xxx.127)수업 잘하고 인격 괜찮고 열정 있으면 되죠. 울아이 학교 사립인데 일학년담임은 반이 기간제던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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