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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원시터중 설선물으받았는데

시터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6-02-11 20:17:09
상품권  십만원요
제가 극구 안받는다하니
일년됬구  밥도한번 벅어야하는대
안먹었다고 [그건제가거절]
그래서  받았는데  엄청 불편하네요
글고  무슨일  있으면 미리 얘기해달라해서
일년동안 고딩아들학교 상담한번 뺐고요
이제 딸아이  대학졸업인데
여긴 남쪽끝   딸아인  서울 명륜동
이번설에 딸이랑 얘기해서
졸업에  내가가기로해서
갈려고  하는데  맘이 엄청 불편하고
지금  세시간 월급 60받고  있는데
이틀  빼달라고  해야할지
아님  내가  서울가서 
아이옷  하나씩 사주는게  나을지
전  공돈이  제일싫어요
IP : 1.176.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타
    '16.2.11 8:25 PM (175.223.xxx.232)

    주위분보니 그런 경우 본인이 대타(친구)를 구해
    대신 일해달라하고 시급드리기도 하더군요
    설 선물은 그냥 받으시죠.

  • 2. ....
    '16.2.11 8:27 P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

    그냥 받으세요.
    아이 잘 봐달라는 뜻이니까 신경써서 잘 봐주시면 되죠

  • 3. 시터
    '16.2.11 8:30 PM (220.118.xxx.23)

    아마 원글님이 마음에 들었거나 원글님이 아이에게 잘 하셨나봐요
    그게 그렇더군요
    저도 그런거 받는거 참 싫어 했어요
    부담스럽고 왠지 더 더 더 더 잘해야 하는것 같구
    큰오빠 돌아가셨을때도 얘기 하지 않고 공휴일이라서 장례때도 이야기 안 했어요
    딸 아이가 기다릴텐데 ...
    원글님이 안 보면 다른 누가 봐 줄 사람이 있는지요
    그럼 이야기 해 보셔도 되는데
    저도 무슨 일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했는데 충수염 수술때는 할수 없어 이야기 했어요
    그외는 안번도 이야기 안했어요
    여기 시터나 도우미 이야기 나오면 안좋게들 이야기 하는데
    이렇게 조심스럽게 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어요

  • 4. //
    '16.2.11 9:04 PM (1.176.xxx.47)

    둘이서 월차 번갈아한다는데
    제가 월급에서 빼달랄지
    아님 아이들 옷이라도 사다주는게 맞을ㅈ
    아이들은 저를 많이 따르고 저도 내아이에
    못햇던거 다해줘서 잘지냅니다

  • 5. 시터
    '16.2.11 9:48 PM (220.118.xxx.23)

    아무리 아이들 옷이라도 엄마 취향이 있는데 서울서 사왔는데 만약 아이 엄마가 안 입히면 원글님 기분이 별로일듯
    월급에서 빼라고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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