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아들이 당연히 카트 미나요?

공주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6-02-11 20:12:43
언니딸 셋, 저랑 제 아들 이렇게 코스트코 갔어요.
카드도 제거예요.
매장 입구에서 카트기 아무도 가져올 생각을 안해요.
그리고 당연한 듯 우리 아이에게 눈짓합니다.
대학생 둘, 초등 이렇게 조카들인데 셋 다 엄마옆에 찰싹 붙어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가져왔어요.
언니는 남편 헝부 무지 아낍니다.
그런데 남의 남자는 종인줄 알아요.
시장가서도 많이 사서 나눠들자하면
너 큰일이다. 아들 그리ㅈ키우면 미래 부인에게 욕듣는다
이러고 있어요.
지 딸들은 무슨 공준줄 알아요.
꼭 남 앞에서만 귀해지는 딸들.
저도 조카들 힘들게ㅈ하려는건 아니고 여럿 있을땐 나눠서
같이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툭하면 너 시어머니 노릇 잘해야 한다는 둥 헛소리네요.
다시는 같이 쇼핑안한다 해놓고 깜박했다 속터지네요.
IP : 175.223.xxx.1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6.2.11 8:16 PM (119.70.xxx.163)

    저는 마트에 가면 카트 제가 미는데..카트를 안 밀면 허전
    그 좋은 카트 미는 것을 서로 안 하고 싶어 하다니..^^;;

  • 2. ...
    '16.2.11 8:16 PM (14.54.xxx.77)

    저런 집이랑 사돈맺을까봐 겁나네요

  • 3. ㅇㅇ
    '16.2.11 8:16 PM (211.237.xxx.105)

    제일 잘 보이는곳에 써붙이세요. 다시는 언니랑 같이 쇼핑하지말자 ..라고요.
    진짜 얄밉네요.

  • 4. 한마디
    '16.2.11 8:17 PM (211.36.xxx.170)

    만나지마세요
    나중에 딸가진 유세 엄청하겠네요

  • 5. 너무 얄미워요
    '16.2.11 8:18 PM (124.51.xxx.161)

    우리 아들도 아까워. 닳는다고하세요

  • 6. ㅡㅡㅡ
    '16.2.11 8:21 PM (125.129.xxx.109)

    짜증난다 딸둔 아는 언니 말끝마다 너 아들 잘키워야겠다 아들 잘키워라...
    연 끊었어요
    피붙이는 어쩐대요??;;;;

  • 7. ㅇㅇㅇㅇ
    '16.2.11 8:22 PM (121.130.xxx.134)

    전 아들 카트 밀게 합니다.
    근데 언니랑 같이 갔으면 그쪽은 그쪽 카트 따로 끌라고 해야죠.
    마트에서 남의 가족이랑 우르르 몰려다니기 싫어요.
    우린 가족끼리 가도 각자 볼일 보는데...

  • 8. 어우
    '16.2.11 8:27 PM (163.152.xxx.248) - 삭제된댓글

    요즘 여자애들 큰일이에요. 전 회사 다니는데, 요새 새로 들어오는 신입 여자애들 보면 정말 가관이에요. 그

    래도 남자애들은 군대를 거치면서 좀 사회화가 되서 나오는데 여자애들은 어휴.. 정말 절반 이상은 공주처럼

    자라서 험한일이나 허드렛일 좀 시키면 입만 대빨 나와서 삐지는데 정말 싫어요. 어린애들 질투한다는 소리

    듣기 싫어서 엔간하면 신입 여자애들한테 더 잘해주려고 하는데도 도저히 정이 안가요.

  • 9. 그러니
    '16.2.11 8:28 PM (223.33.xxx.109) - 삭제된댓글

    딸만 있는집 며느리 삼지 마라는 말 나오지요.
    저런집 사위는 머슴같이 부립니다.
    그런집 봤어요.

  • 10. 무슨소리
    '16.2.11 8:31 PM (125.176.xxx.224)

    우리집 딸만 넷이라도 아무도 머슴짓 안해요
    딸듷이 자기 신랑 막 안굴려요
    호구는 여지가 있을때 되는거예요

  • 11.
    '16.2.11 8:32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아들들도 교육 시켜야지요.
    우리집에서 안하는거 처가에 가서 하면
    엄마 속상하다.
    자들 둘이 살면서 돕고 살면 좋지만
    저런식이면 안되는거지요.

  • 12. ..
    '16.2.11 8:38 PM (39.118.xxx.106)

    저도 아들이 밀때가 더 많지만 당연한건 아니죠.
    하물며 왜 언니네랑 갔는데 그네들 짐꾼도 아니고;;;
    아들이건 딸이건 내 새끼는 다 귀한데 아들이라고 막 부려도
    되는건 아니죠.

  • 13. ..
    '16.2.11 8:38 PM (211.104.xxx.79)

    저도 아들 카트 밀게 합니다. 아들이 없을때는 딸이 밀기도 하구요. 누가 되었든 그중 힘센 사람이 밀어야죠

  • 14. 더 황당한 경험
    '16.2.11 8:40 PM (110.8.xxx.3) - 삭제된댓글

    사촌 여동생 아들 돌잔치를 갔어요
    제가 사촌이모 제 남편이 이모부
    부페에서 먹고 있는데 얼굴도 잘 모르는 사촌동생 시어머니가 저희 남편을 잠깐 와보래요
    촌수 따지자면 사돈쪽 친척이죠 그것도 멀리서 와준
    떡집에서 돌 떡이 올건데 내려가서 기다리다 받아서 들고 오래요
    부페서 먹던 사람 불러 내서 내려가래요
    그때 차로 한시간 반거리는 처음 가보는 도시고 길도 잘 몰라요
    그당시 자기 자식들 ...그니까 사촌 동생 시동생이랑 시누이들 그 배우자들
    떠들며 밥먹고 있었어요
    자기 자식 밥먹어야 한다고 키커서 힘 세게 생긴 사돈쪽 친척인 처음 보는 제 남편 호출한거죠
    맘좋은 제남편도 밥먹다 불려나가서는 기막힌지 자기 여기동네 잘 모른다고 하고 거절했나
    그냥 내려가서 들고왔나 기억은 잘 안나요
    여튼 별 사람 다 있더라구요
    하도 기막혀 제사촌 동생 민망할까봐 말도 안했어요

  • 15. ..
    '16.2.11 8:41 PM (110.70.xxx.52)

    저흰 아이가 끌고싶어해서 밀게는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신경이 쓰여 좀 힘들어도 제가 미는 게 좋아요
    저도 여자조카가 많은데 제가 딸이 없어 다 이뻐서 친조카든 시조카든 다 공주대접을 해줘요 ㅜㅜ

  • 16. ...
    '16.2.11 8:42 PM (207.244.xxx.7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자란 여자애들, 사회나가서도 환영 못 받아요.

    솔직히 카트가 무거워서 못드는건가요? 그냥 끄는 모습이 모양 빠지니까 들기 싫은거지.

    저런애들이 회사 가면 사소한일만 생겨서 남자들 호출하고..전 웃긴게 프린터 토너도 들기 힘들어서 남자한테 부탁하는 여직원도 봤어요-_-;; 그러나 그런 애들은요 외모가 김태희일지라도 다들 싫어합니다.

  • 17. ...
    '16.2.11 8:44 PM (207.244.xxx.7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자란 여자애들, 사회나가서도 환영 못 받아요.

    솔직히 카트가 무거워서 못드는건가요? 그냥 끄는 모습이 모양 빠지니까 들기 싫은거지.

    저런애들이 회사 가면 사소한일만 생겨서 남자들 호출하고..전 웃긴게 프린터 토너도 들기 힘들어서 남자한테 부탁하는 여직원도 봤어요-_-;; 그러나 그런 애들은요 외모가 김태희일지라도 다들 싫어합니다.

    설사 아들 딸이 둘다 있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아들한테만 시키는건..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상황에서 카트 끌기 싫은건 무거워서가 아니라, 그 모습이 싫은 여성들의 허영 때문이니깐요.

  • 18. ...
    '16.2.11 8:44 PM (207.244.xxx.7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자란 여자애들, 사회나가서도 환영 못 받아요.

    솔직히 카트가 무거워서 못드는건가요? 그냥 끄는 모습이 모양 빠지니까 들기 싫은거지.

    저런애들이 회사 가면 사소한일만 생겨서 남자들 호출하고..전 웃긴게 프린터 토너도 들기 힘들어서 남자한테 부탁하는 여직원도 봤어요-_-;; 그러나 그런 애들은요 외모가 김태희일지라도 다들 싫어합니다.

    설사 아들 딸이 둘다 있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아들한테만 시키는건..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상황에서 카트 끌기 싫은건 무거워서가 아니라, 그 모습이 싫은 여성들의 허영 때문이니깐요. 마트 카트도 무거워서 끌기 어려울 정도면 마트가 아니라 병원부터 가야돼요.

  • 19. ....
    '16.2.11 8:45 PM (118.176.xxx.233)

    대학생 애들을 놔두고 중학생 부려먹는 건 남녀를 떠나 좀 아니네요.
    미성년 학대라고 볼수도 있지요.

  • 20. ...
    '16.2.11 8:45 PM (163.152.xxx.248)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자란 여자애들, 사회나가서도 환영 못 받아요.

    솔직히 카트가 무거워서 못드는건가요? 그냥 끄는 모습이 모양 빠지니까 들기 싫은거지.

    저런애들이 회사 가면 사소한일만 생겨서 남자들 호출하고..전 웃긴게 프린터 토너도 들기 힘들어서 남자한테 부탁하는 여직원도 봤어요-_-;; 그러나 그런 애들은요 외모가 김태희일지라도 다들 싫어합니다.

    설사 아들 딸이 둘다 있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아들한테만 시키는건..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상황에서 카트 끌기 싫은건 무거워서가 아니라, 그 모습이 싫은 여성들의 허영 때문이니깐요. 마트 카트도 무거워서 끌기 어려울 정도면 마트가 아니라 병원부터 가야돼요. 여중생들도 자기들끼리 장볼땐 잘도 밀고 다니더만.

  • 21. ...
    '16.2.11 8:46 PM (207.244.xxx.70)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자란 여자애들, 사회나가서도 환영 못 받아요.

    솔직히 카트가 무거워서 못드는건가요? 그냥 끄는 모습이 모양 빠지니까 들기 싫은거지.

    저런애들이 회사 가면 사소한일만 생겨서 남자들 호출하고..전 웃긴게 프린터 토너도 들기 힘들어서 남자한테 부탁하는 여직원도 봤어요-_-;; 그러나 그런 애들은요 외모가 김태희일지라도 다들 싫어합니다.

    설사 아들 딸이 둘다 있는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아들한테만 시키는건..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상황에서 카트 끌기 싫은건 무거워서가 아니라, 그 모습이 싫은 여성들의 허영 때문이니깐요. 마트 카트도 무거워서 끌기 어려울 정도면 마트가 아니라 병원부터 가야돼요. 여중생들도 자기들끼리 장볼땐 카트 잘만 밀고 다닙니다.

  • 22. 저런거
    '16.2.11 8:47 PM (110.8.xxx.3)

    안끈다고 그게 공주 인줄 아는게 시댁 착오적인 발상이죠
    저런걸 누가 좋아할까요 ?같은 여자도 안좋아하고 직장 동료도 안좋아하고 당연히 개념 있는 남자들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자발적으로 어린 동생 챙기고
    스타일보다 순수하게 무슨 일에 스르륵 빠져들어 자연스럽게 열중 하는 모습이 언제 어느때든 제일 예쁘죠

  • 23. ㅇㅇ
    '16.2.11 8:54 PM (121.165.xxx.158)

    언니가 굉장히 얄미우시네요. 다음부턴 같이 쇼핑하지 마세요. 여자든 아니든 대학생이 중학생 동생이 카트 끄는 걸 보고 가만있다니 ...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 24. ㅇㅇ
    '16.2.11 8:54 PM (58.145.xxx.34)

    여자라도 대학생이면 중학생 남자 사촌동생에게 카트 가져오는거 안시킬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리 키워서 그런 거겠지요?

  • 25. --
    '16.2.11 8:59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시누이에게는 딸만 있고 동서에게는 아들만 있는데 대학생인 조카딸들은 자기가 먹은 컵도 그 자리에 놓고 일어서는 반면
    중학생인 남자 조카는 개수대에 갖다 놓는 것은 물론 큰엄마(접니다^^) 쉬시라며 설거지도 하더군요. 시누이 애라서
    미운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딸들 귀하게만 키우지 마세요. 요새 남자애들도 멍청한 애들이나 여자 가방까지 들어줘요.

  • 26. 우리 아들은
    '16.2.11 9:34 PM (42.148.xxx.154)

    덩치가 커서 제가 아들 보고 밀라고 하는데요.중3때 70에 70킬로라 사촌누나들 보다 커서요.
    누나들야 웃고 떠들고 신이나서 이야기하고요.

    그런데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시키면 좀 기분이 안 좋기는 할 겁니다.

  • 27.
    '16.2.11 9:52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엄훠~ 요즘 세상에 그렇게 공주같이 키우면 된장녀 소리 들을텐데.. 언니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마~ 챙피해~ 요렇게 말해주세요

  • 28.
    '16.2.11 9:56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저 장보러갈때 카트 밀라고 중딩되는 아들 데리고 가요.
    저보다 덩치좋고 힘세니까 본인 먹을건 좀 들고 오라는 의미.
    다 아들입으로 쓸려들어감.

    두집 장보는데 대학생 누나말고 중딩아들이 카트 밀 정도로 체격좋으면
    애시당초 카트는 각각 밀어야죠. 내것만해도 산더미.
    조그만 애 부려먹는건 말도 안되구요.
    앞으론 카트 각자 밀자고하고 살거없으면 생수라도 사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777 네스프레소 각 모델.. 외형외 뭐가 틀린가요? 9 네쏘 2016/03/02 1,741
533776 테러법이 남용될수 있어도 포기 못한다네요 4 ㅇㅇ 2016/03/02 642
533775 다닌지 이틀된 회사..내일 아침 전화로 그만 둔다고 해도 될까요.. 8 yyy 2016/03/02 3,109
533774 야당의 수정안 표결 전 토론 하고 있어요 1 통과되길 2016/03/02 485
533773 전에 소외된 지역에 책보내는 글 본 것 같은데요 동네엄마 2016/03/02 231
533772 베스트 보고 16년전, 서울대 가던 이야기 써봅니다 1 오래전그날 2016/03/02 2,456
533771 여고생들 바쁜 아침에 매일 머리 감나요? 14 머리 2016/03/02 3,291
533770 영어 한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1 궁금 2016/03/02 400
533769 KBS ‘일베’기자, 오늘 보도국 발령 9 샬랄라 2016/03/02 1,690
533768 형제간의 애틋한 그런부분들은 부모님 영향이 클까요.아니면..??.. 4 ... 2016/03/02 1,495
533767 통풍 때문에 개다래 드셔보신 분 계세요? 9 아내 2016/03/02 2,086
533766 첨으로 아기랑 문화센터를 갔어요. 10 jjjjjj.. 2016/03/02 1,601
533765 235mm 신으시는 분들 직구할 때 어떤 사이즈 구입하세요? 8 dd 2016/03/02 1,193
533764 의장발언이 야당의 항의로 중단되고 있어요! 25 11 2016/03/02 2,186
533763 국회 티비 계속 봐주세요.... 큰일이에요!!!!! 16 정의화 2016/03/02 3,088
533762 정의화 저 인간 1 열받아 ㅅㅂ.. 2016/03/02 803
533761 iwc시계가 어느 정도 인가요? 5 Ppp 2016/03/02 1,944
533760 본회의 시작-의장지지발언시작 8 새날 2016/03/02 580
533759 정청래 & 진선미 의원님 트윗 2 어이없는기사.. 2016/03/02 1,828
533758 분양권 다운계약서..ㅠㅠ 엄마는노력중.. 2016/03/02 1,175
533757 in which 질문입니다~ 영어잘하시는 분.. 6 .. 2016/03/02 1,414
533756 애들 둘다 남자 담임 쌤 이네요 7 음‥ 2016/03/02 2,059
533755 버텨줘서 고마워요' 필리버스터 만평 '뒤집기' 눈길 1 꼭보세요 2016/03/02 709
533754 일본 자유여행 3 .. 2016/03/02 1,221
533753 세계 최고의 국민-이학영 의원님 칭찬 2 힘내자고요 2016/03/02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