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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여행 숙소 문제로 다퉜습니다. 누구 잘못인가요?

아아 조회수 : 20,729
작성일 : 2016-02-11 18:51:29
뉴욕 여행 계획중인데요(7박)

남편은 잠잘때 예민한 성격이라 방조건이 안좋으면 피곤해서 여행하기 힘들답니다. 그래서 돈 더 들이고 괜찮은 호텔에서 묵자..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저는 그냥 어짜피 호텔에서 놀지도 않고 잠만자고 나올테니 좀 더 저렴한 호텔잡고(최소시설) 그 아낀 돈으로 뮤지컬(혹은 근사한 식당가서 밥)이나 더 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서로 합의가 안되는 상황이에요

남편이 원하는 숙소와 제가 원하는 숙소 가격차이는 대략 60~70만원정도에요. 저한테 이 돈은 그냥 버리는 돈이라 넘 아까워서 선뜻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줄 수가 없어요..ㅠ 이 돈이면 주말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는데요..남편은 우리가 학생도 아니고 둘다 버는데 이젠 그냥 좋은 컨디션에서 자면서 돈쓰자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누가 잘못한거 같으세요? 저혼자서는 도저히 결정이 안돼서 82님들 댓글 보고 따르려고요..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91.183.xxx.63
1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2.11 6:5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한표

  • 2. 취향이죠
    '16.2.11 6:53 PM (211.36.xxx.67)

    전 숙소가 너무 중요해요
    깨끗하고 쾌적해야 잘자요
    잠을 잘 못자는데 여행에 무슨 의미가 있나 주의입니다

  • 3. 제리맘
    '16.2.11 6:53 PM (14.52.xxx.43)

    저도 남편님과 같은 입장

  • 4. 저도
    '16.2.11 6:54 PM (210.205.xxx.26) - 삭제된댓글

    남편의견에 동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숙소는 아무리 아낀다고 해도 최소 비지니스호텔에 묶게 되더군요.

  • 5. 호텔
    '16.2.11 6:54 PM (119.194.xxx.182)

    싼데 갔다가 뉴욕에서 베드버그물렸다는 얘기듣고... 저 같으면 비싼데 갈래요

  • 6. 우리집
    '16.2.11 6:54 PM (119.199.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집과 똑같군요.저도 잠자리에 쓰는돈이 너무 아까운데 남편은 잠설치면 아무것도 못해요.어쩔수없어요.남편에게 맞춰줘요.

  • 7. 저도
    '16.2.11 6:54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한표요. 아까울 순 있으나 부부가 그거 하나 못 맞춰 주나 싶네요.

  • 8. ...
    '16.2.11 6:55 PM (59.15.xxx.61)

    저도 남편에게 한 표요!
    숙소 잘못 잡으면...돈이 문제가 아니죠.
    학생도 아니고...나이만큼 숙소의 급도 올라가는게 순리에요.

  • 9. 아...
    '16.2.11 6:56 PM (91.183.xxx.63)

    남편의견에 동의를 많이하시네요
    아휴. 남편말이 일리가 있긴한데 60만원을 그냥 버릴생각하니까 손이 덜덜 떨린답니다^^;;
    댓글들 감사드려요

  • 10. ㅡㅡㅡ
    '16.2.11 6:56 PM (125.129.xxx.109)

    누구 잘못이냐로 접근하시면 안되는거죠 잘못이 어디있어요 가치관차이고 취향차이이지.
    접점을 찾으셔야지요 남편눈높이 좀 낮추고 님도 절반 양보하시고

  • 11. 저도
    '16.2.11 6:56 PM (222.239.xxx.51)

    남편에 한표!
    그런데 이건 객관적으로 맞다 틀리다의 결론이 나오기 힘든 문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맞춰줘야지,괜찮다는 사람에 맞추면 어떡해요?

  • 12. 저도
    '16.2.11 6:56 PM (112.186.xxx.156)

    필요없는 낭비는 안 하는 사람인데요,
    얼마전에 후배가 보스톤 간다면서 제가 갔던 숙소 물어보길래 알려줬거든요.
    (저는 스튜디오 예약해서 거기에 달린 주방에서 요리해서 잘 먹었다는 얘기 했었어요)
    후배가 거기에 저와 똑같이 스튜디오 예약했는데
    그 친구가 하루밤 지내고 도저히 불편해서 못자겠다고 급히 다른 호텔 알아봐서 옮겼대요.
    라디에타 소음이 너무 시끄러웠대나요.

    사람이 잠을 못자면 하루도 버티기 힘들겠죠.
    저같은 무수리는 라디에타 소리도 하나도 안 들리고
    그냥 스튜디오 방이고 주방까지 있어서 편리하기만 하더만..

  • 13. 음...
    '16.2.11 6:56 PM (87.236.xxx.132)

    7박에 그 정도 차이면 아주 큰 것도 아니에요.
    웬만하면 남편분 의견에 따르시는 걸로....

  • 14. 하늘에서내리는
    '16.2.11 6:57 PM (122.34.xxx.207)

    저도 남편분에게 한표요.
    남편분은 그 조건이 충족 안되면 여행하는데 지장있을만큼 컨디션이 다운될 사람이고
    원글님이 그저 단순히 아깝다라고 하니까요.
    아낀돈으로 뮤지컬(식사)해도 컨디션이 별루면 재밋지도 맛있지도 않을거같네요.

  • 15. 근데
    '16.2.11 6:57 PM (91.183.xxx.63)

    정말 여행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중요하지 않고 사소한거에서도 이렇게 틀어지네요ㅠ

  • 16. ..
    '16.2.11 6:57 PM (114.206.xxx.173)

    그런건 누가 옳으냐 물을 일이 아니죠.
    각자 여행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른걸요.
    잠자리가 중요한 사람, 음식이 중요한 사람,
    보는게 중요한 사람 등등,,,
    남편과 님의 여행 중점사항이 다른거지
    누가 틀리거나 잘못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잠자리가 중요한 사람이에요.

  • 17. 잘잘못이 아니고..
    '16.2.11 6:57 PM (124.56.xxx.92)

    잠자리 예민한 사람은 이해해주셔야 해요.
    저는 숙소 안좋으면 공짜여행시켜준다 해도 못갑니다.
    잠은 잘 자야 관광이든 공연이든 식사든 즐겁죠..

  • 18. 저도
    '16.2.11 6:58 PM (183.100.xxx.240)

    남편쪽이예요^^
    우리집은 남편이 원글님 생각과 같아서
    전 같이 여행 안한다고 선포했어요~

  • 19. 당연
    '16.2.11 6:58 PM (119.71.xxx.63)

    남편에게 한표 222222222

    기쁨보다 고통을 느끼는 쪽에 더 배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쁨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고통은 작은것도 견디기 힘드니까요.
    원글님의 기쁨이 조금 줄어들더라도 남편분과 함께 즐기는 쪽을 선택하심이
    여행의 진짜 목적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혼자 좋으신거면 궂이 함께 여행을 떠날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함께 즐겁고 함께 행복하고 싶어서 함께 가시는 거라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현명한 선택을 하시리라 봅니다.^^

  • 20. 저도 숙소
    '16.2.11 6:59 PM (222.233.xxx.9)

    전 패키지여행도 꼭 돈더주고 숙소 업글 합니다
    잠을 편하게 못자면 여행이 즐겁지가 않아요

  • 21.
    '16.2.11 6:59 PM (121.131.xxx.108)

    남편에게 한표요.

  • 22. 무명
    '16.2.11 6:59 PM (175.117.xxx.15)

    중시 여기는게 다른거지 잘잘못이 있는 문제가 아닌데...
    구지 잘잘못을 따지자면 님의 잘못입니다.
    여행할때는 약한 쪽에 맞춰줘야 합니다.
    남자니까 강하고 여자니까 약해서 여자에 맞춰야 한다가 아니라...
    어느 한쪽이 잠자리가 너무 중요하고 제대로 자야 여행할수있다면 거기 맞춰줘야하고
    나는 기운이 남아돌아서 다섯시간은 더 걸어도 끄떡없지만
    일행이 너무 힘들어 쉬고싶거나 택시타고 싶다면 따라줘야합니다.

    제가 선택한다면 전 하루종일 걸어도 괜찮은 사람이라 아침에 나가 밤 늦게 호텔로 들어오고
    밥은 세끼 그저그런거 먹느니 쫄쫄 굶다가 좋은데서 한끼 제대로 먹고
    잠만자는 호텔비 아껴서 다른거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렇게 주장하면 나와 여행하는 것이 상대에겐 여행이아니라 고생 or 고행이 된다는걸 알기에 주장하거나 강요하진 않습니다.

  • 23. Oo
    '16.2.11 6:59 PM (58.224.xxx.78)

    전 숙소에 돈 쓰는 것 정말 아까워요.
    정말 들어가서 잠만 자고 나오는데 , 뭐하러 몇십만원 하는 곳에 가는지 이해 안돼요.
    근데 저렴한 곳도 잘 찾으면 괜찮아요. 아니면 비싼 곳 저렴하게 나올 때도 있으니 잘 찾아 보세요.
    저는 뮤지컬에 한표

  • 24.
    '16.2.11 7:00 PM (91.183.xxx.63)

    그렇겠어요. 여행목적이 둘다 좋자고 하는건데 저렴한 숙소에서 피곤한 남편 이끌고 뮤지컬 보는게 누구를 위하는걸까..생각드네요
    역시 82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객관적인 의견 많이 들었어요 남편한테 숙소 원하는대로 잡자고 해야겠어요^^

  • 25. ㅇㅇㅇㅇㅇ
    '16.2.11 7:00 PM (121.130.xxx.134)

    저도 남편 의견에 한 표.
    여행이란 가서 보고 듣고 돌아다니는 것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자고 무얼 먹었는가
    얼마나 푹 쉬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전이 되었는가
    이게 저에겐 더 중요합니다.
    무슨 극기 훈련 하듯이 힘들게 이 코스 저 코스 빡세게 돌고
    잠자리는 그저그런데서 눈만 붙인다면?

    좋은 호텔은 위치도 좋습니다.(쇼핑, 관광, 식당)
    비싼 호텔은 부대시설도 이용해볼만 합니다.
    침구도 더 위생적이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한 마디로 돈값 합니다.
    이왕 남편 말 따를 거면 원글님도 가서 즐기세요.
    괜히 이 돈이면 뭘 더 보고 뭘 샀을 텐데 구시렁거리지 마시고요.

  • 26. 저도 남편
    '16.2.11 7:00 PM (222.109.xxx.42)

    자꾸 버리는 돈이라 하시는데
    버리는 게 아니라 쾌적한 숙소를 이용하는 값이잖아요.

  • 27. zzz
    '16.2.11 7:01 PM (119.70.xxx.163)

    저도 잠자리가 아주 중요해서 남편에게 한 표
    여행가면 숙소에서 머무는 일이 거의 없지만
    잠..이라는 게 숙소를 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저는 남편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네요.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그 여행지가 아무리 좋아도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요.

  • 28. 저도
    '16.2.11 7:01 PM (116.127.xxx.116)

    남편 손을 들어줍니다.
    사람이 여행 내내 활기차야 하는데 잠 못 자고 예민하면 재미없죠.

  • 29. ...
    '16.2.11 7:01 PM (58.143.xxx.38)

    저도 여행가서 숙소가 안좋으면 기분 영 아닙니다.
    남편에 한표

  • 30. 음음
    '16.2.11 7:02 PM (175.223.xxx.254)

    정말 잠만자는데 고급숙소는 좀 그래요
    후기중 청소상태좋다는 저렴이로 가시면 어때요??
    성급은 대체로 수영장이나 레스토랑이냐 뭐 이런걸로 따지는데 그시설이용안하면 제생각엔 아까워요
    비싼방이라고 무조건 베드벅없으란법도 없고요
    지은지오래안되고 청결후기좋은곳으로 하세요

  • 31. 웨하스
    '16.2.11 7:03 PM (122.40.xxx.9)

    저랑 남편님 의견이 같네요.
    저희 신랑 무지 알뜰하지만 저런 이유라면 기꺼이 60만원 써줘여. 실제로도 외국 여행갈 때 숙소문제로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었는데, 잠 제대로 못 자서 여행에 대한 기억이 나쁜 것보단 돈을 더 쓰는게 낫겠다고 제 손을 들어줬네요.

  • 32. 저도남편
    '16.2.11 7:04 PM (115.139.xxx.47)

    쪽에 한표

  • 33. ㅁㅁ
    '16.2.11 7:05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분께 한 표요.
    전 숙소가 쾌적하지 않음 여행지 자체가 싫어져서요.
    1박에 70 차이라면 몰라도 7박에 70이라면 쾌적함을 선택하겠어요.

  • 34. .....
    '16.2.11 7:05 PM (116.118.xxx.169)

    남편분에게 손!!
    중요시 하는 부분을 무시하지 마시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 35. 에고
    '16.2.11 7:05 PM (91.183.xxx.63)

    어제 남편한테 잠만잘텐데 왜 굳이 비싼돈주고 자려고 하냐고 성질냈는데
    그러지 말고 진작에 82에 물어볼걸요ㅠㅠ
    엄청 미안해지고 있습니다^^;;;;;;

  • 36. 적당히
    '16.2.11 7:07 PM (182.209.xxx.171)

    저라면 7박이면 3박 4박 나눠서 적당한곳이랑 좋은곳 나눠서 가요.

  • 37. ....
    '16.2.11 7:0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우리도 부부가 서로 스타일이 달라서 절대 남편과 자유 여행 안가요. 패키지는 갑니다만.
    결혼 초에 휴가 길게 내고 그렇게 여행갔다가 너무 힘들고 지친 나머지 저 사람이랑 다시는 여행 안한다고 결심했구요. 앞으로도 그렇게 갈 일 없을 거예요.
    평소에는 사이좋고 문제없이 사는데, 여행은 못해요. 서로 예민해져서 뭘 보고 다녔는지 기억에도 없어요.
    싸우기 싫어서 맞춰주면서 다녔는데 몸과 마음 만신창이, 극기훈련이 따로 없었어요.
    지금도 노후에 여기 가자, 저기 가자 하는데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 38. 대화로.
    '16.2.11 7:09 PM (223.62.xxx.49)

    저희 형님이 여행가서 하룻밤인데 가족끼리 어떠냐고 펜션 방 하나 잡아서 놀다 오자고 그러셨어요.

    저나 남편은 그렇게는 못 자는 사람이라 거절했구요. 한쪽에겐 여행이 아니라 고행인데 왜 그래야 할까요?

    저도 일박에 300불 이상 하는 고급 게스트 하우스도 묶어보고 수십불짜리 호텔도 묶어 봤지만 제 기본은 딱 저희 식구만 쓰는 거에요. 이게 제 마지노선인데 이걸 깰려고 하면 타협 못 하는 거죠.

    그냥 맞춰 주세요.

  • 39. 그야말로
    '16.2.11 7:12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여행이냐 고생이냐 그 차이죠
    저도 남편 한표에요~~~

  • 40. 저도
    '16.2.11 7:13 PM (175.223.xxx.246)

    숙소는 잠만 자도 좋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동행인 더더욱 가족이 원한다면 맞춰줘야 한다고 봐요. 솔직히 뉴욕 여행가면서 6,70에 벌벌 떨 정도면 안가는게 맞지 않나요? 이왕 가는거 쓰고 제대로 가는게 낫지 옆동네 놀러가는 것도 아닌데 좀 그래요

  • 41. ...
    '16.2.11 7:13 PM (175.117.xxx.199)

    이게 참 애매하긴해요.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는데요..
    이번 연휴에 여행가서 좀 괜찮은곳에서 잤어요.
    그렇다고 억수로 비싸고 한 그런데는 아니었어요.
    잠을 너무 편하게 잤다싶어요.
    제가 예민해서 냄새도 잘맛고 그런데
    그런 불편함없이 편해서 다음부턴 숙소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했어요.
    지금은 남편에게 한표 드립니다.

  • 42. 저도
    '16.2.11 7:16 PM (14.47.xxx.73)

    남편에게 한표요~~~~~

  • 43. ...
    '16.2.11 7:18 PM (211.104.xxx.79)

    전 숙소가 쾌적하지 못하면 여행 재미가 반감되는 스타일이라...게다가 뉴욕은 베드버그 조심하셔야해요. 싼 숙소 찾다가 몇배 손해 볼수도 있어요.

  • 44.
    '16.2.11 7:19 PM (61.72.xxx.214)

    저도 남편 의견에게 한 표요.
    그걸 받아들이는 원글님도 멋지세요.
    그리고 뮤지컬도 꼭 보시고요.
    저도 평소에는 무지 아끼는데 여행갈 때는 아끼면서도 쓸 때는 써야 좋더라고요.
    60-70 이 큰 돈이기는 하지만 여행할 때 필요하면 과감하게 쓰세요.

  • 45. ...
    '16.2.11 7:20 PM (183.98.xxx.95)

    이런 일에 객.관.적.으로 답할수 있나요
    서로 주관적인것때문에 서로 양보를 안하는데..

  • 46. 묶지마세요
    '16.2.11 7:22 PM (90.152.xxx.83)

    제발 호텔에서 묶지 마세요. 풀려면 힘들어요.더구나 300불짜리 숙소에서 묶으시다니......

  • 47.
    '16.2.11 7:24 PM (223.62.xxx.118)

    저도 남편 의견에 한표요
    전 숙소가 좋으면 행복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48. 지나가다가
    '16.2.11 7:25 PM (221.151.xxx.13)

    몇달전 뉴욕 갔다온 아짐인데요 싼데 묵었다 도저히 불편해서 바로 호텔로 옮겼어요.환불도 안해주지만 그래도 옮기길 넘 잘한것 같아요.잠이 편하니 몸도 편하구 충전되구요..

  • 49. 저도
    '16.2.11 7:27 PM (175.223.xxx.196)

    숙소가 더 중요.

  • 50. 우리집도 똑같아요
    '16.2.11 7:34 PM (1.234.xxx.189)

    집 떠나면 아무리 좋아도 객지에요 저에겐.
    근데 여행스타일 다른 친구랑 여행하는거 정말 짜증나요

    럭셔리. 편안함, 이런거 추구할거면 그냥 집이 제일 편하지...


    그냥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 인정해요
    남편은 내가 틀렸다고 하니 싸움만 돼서 어디 가는거 싫어요

  • 51. 남편 한표~~~ ㅎㅎㅎ
    '16.2.11 7:34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젊을때는 님타입이었는데요..

    나이들고 돈들여서 여행 다니다보니까
    남편타입으로 바뀌었어요..

    박물관돌아다니고 뮤지컬 보는것만 여행이 아니에요
    근사한 숙소에서...좋은 야경보면서 힐링하는것도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호텔을 경험을 해보는거죠

    60만원가지고 사실 큰차이도 안날거같지만..(7박이니까)
    고급 호텔이나 디자인 부띠끄 호텔가서..
    이쁜 브랜딩..전체 호텔 디자인 구경도 하고...바도 구경하고 그런것도 나름 기분나요..
    게다가 호텔침구가 전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호텔 침구가 좋으면..여행의 에너지도 확 차요..
    호텔을 잠만자고 빨리 빠져나오는 곳이다..라는게 선입관이죠..

  • 52. 잘될거야
    '16.2.11 7:35 PM (220.86.xxx.41)

    정답은 없지만, 저도 남편과 같아요.
    얼마전 외국여행 갔다가 몸살나서 꼬박 방에서 하루종일 3일동안 갇혀지내야 했어요.
    원래 계획으로는 숙소에서 잠만 잘건데 괜히 좋은데로 했나 싶었다가
    정말 잘했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건 이례적인 상황이지만요..잠자리 불편하면 하루가 힘들어져요.

  • 53. 남편 한표~~~ ㅎㅎㅎ
    '16.2.11 7:35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젊을때는 님타입이었는데요..

    나이들고 돈들여서 여행 다니다보니까
    남편타입으로 바뀌었어요..

    박물관돌아다니고 뮤지컬 보는것만 여행이 아니에요
    근사한 숙소에서...좋은 야경보면서 힐링하는것도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호텔을 경험을 해보는거죠

    60만원가지고 사실 큰차이도 안날거같지만..(7박이니까)
    고급 호텔이나 디자인 부띠끄 호텔가서..
    이쁜 브랜딩..전체 호텔 디자인 구경도 하고...바도 구경하고 그런것도 나름 기분나요..
    게다가 호텔침구가 전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호텔 침구가 좋으면..여행의 에너지도 확 차요..
    호텔을 잠만자고 빨리 빠져나오는 곳이다..라는게 선입견이죠..

  • 54. 저는 원글님편
    '16.2.11 7:37 PM (180.230.xxx.46)

    잠만 잘거면 뭐하러???

    ..^^

  • 55. 저도
    '16.2.11 7:38 PM (125.184.xxx.236)

    남편님의견에 동조합니다. 전 아무데서나 잘 자는 편이고 남편은 따뜻하고 안락한데서 자길 원해요 저도 짠순이지만.. 그런건 어쩔수없다고 봐요 난..긴 일정으로.. 뉴욕까지 여행갈 수 있을 정도면.. 빚내서 여행하는것도 아니라면 여유가 좀 있는 편이실텐데.. 7~8십만원 아끼자고 남편이랑 싸우진 마세요 여행기분 망치게 되요. 기분좋게 그정도는 더 써도 됩니다. 돈아까우시면 아예.. 가지않는게 정답이겠지요. 추억 많이 만들고 오셔요. 너무 부럽네요.. 전 국내여행도 몇십만원이 없어서 못하고있습니다..ㅎㅎ

  • 56.
    '16.2.11 7:38 PM (112.150.xxx.194)

    버리는 돈이에요??
    저도 남편분께 한표.
    편안하고 쾌적한곳에서 푹쉬고 숙면 취하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 57. ....
    '16.2.11 7:44 PM (58.149.xxx.126)

    남편에게 한표.
    그러나 굳이 돈 아깝다면, 좀 늦게 도착하게되는 첫날 1박 정도는 후진데 있다가 다음날 이동하는 것도 방법.

  • 58. ...
    '16.2.11 7:45 PM (1.241.xxx.162)

    저도 여행에 피로를 숙소에서 푸는 사람이라....숙소는 좋은걸로 잡아요
    긴일정에 잠이라도 잘 자야 여행이 즐거운데.....잠자리에 예민한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렇구요....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들은 잘 모르는데....잘 못자고 예민해서 잘깨고
    샤워시설도 중요해서...먹는걸 아끼고 숙소에 투자해요~
    피곤한데 뮤지컬이 안들어와요....숙소에 한표!!

  • 59.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6.2.11 7:48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호텔에서 묶지말라는게 무슨 말? 했다가 위에서 부터 댓글들 쭉~~ 읽다보니 이해가 됩니다
    비행기까지 타고 여행 가서 호텔에 묶임당하면 참 불행한 일이겠다 싶네욯ㅎㅎㅎㅎㅎㅎ
    호텔에 묵어야지 묶임당하면 곤란하겠죠ㅎㅎㅎㅎㅎ

  • 60. 그곳이어디든
    '16.2.11 7:50 PM (118.128.xxx.227)

    외국가면 흐르는 시간이 아까워서 엄청 쏘다니다 숙소에 늦게 들어와 씻고 잠 자고 눈뜨자마자 밥 먹고 다시 나가는지라 ...비싼 숙소는 진짜 의미없고 아깝던데...리조트내에서 살살 대충 놀거라면 고급숙소 의미있지만. 도시로 여행가서 하루하루 관광하고 들어오면 피곤해서 잠도 잘오는지라 숙소가 그리 중요하진 않던데....여행지 호텔숙소때문에 피곤할 일 별로 없던데요. 하두 돌아다녀 피곤한거지

  • 61. qkqkaqk
    '16.2.11 7:55 PM (211.36.xxx.21)

    그렇게 아껴서 주말 여행을 한번더 간다고 즐거울까요?
    몸이 피곤한데 뮤지컬을 무슨 정신으로 보나요?^^

    맞고 틀리고로 접근하심 안될것 같아요.
    수백 들여가는 여행인데 좋은 컨디션으로 다니세요.
    그게 남는거예요.
    몸 피곤하면 기분처지고 기분 처지면 여행 망쳐요.
    뉴욕까지가서 '내가 여기서 뭐하는걸까 하면 안돼잖아요'

  • 62. 도라
    '16.2.11 8:00 PM (146.67.xxx.80)

    호텔이 좋으면 침구 뿐만 아니라 그 부대시설 (예를 들면 샤워 강도, 아침 식사 등)도 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 그렇지는 않지만요 ^^) 좋은 호텔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일부로 느껴지는 저로서는 남편분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 63. 다른데 아니고
    '16.2.11 8:00 PM (110.8.xxx.3)

    뉴욕은 숙소에 돈 좀 써야 해요
    일단 교통도 그렇지만 베드버그에 쥐까지 나올수 있는데
    고급 인데 안가도 어지간한데 가면 7박에 그정도 차이나는건 감수 해야죠

  • 64. ..,
    '16.2.11 8:06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찜질방이나 소파에서도 잘 자는 편이라
    숙소에 돈 들이는거 엄청 아까워요
    반면 남편은 잠자리가 조금만 불편해도 하루종일 피곤해 하는 스타일이라서 여행갈때는 좋은 숙소에서 묵어요
    돈 아끼려다가 남편 컨디션 안 좋아지면
    싸움 나기 쉽거든요 ^^;;;;

  • 65. 뉴요커
    '16.2.11 8:08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여행가면 숙소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취침도 여행의 일부분이라 컨디션이 좋아야 여행도 즐거워요.

  • 66. ....
    '16.2.11 8:10 PM (211.36.xxx.220) - 삭제된댓글

    뉴욕여행을 한 열번은 다녀온 사람인데요.
    다양한 숙소 묵어봤어요.
    다른 곳은 몰라도 뉴욕은 종일 걷는 일이 많고
    워낙 시끄러운 도시라 (누워있으면 우르르르 자동차 진동과 도시 소음이 끊임없이 느껴져요) 허접한 숙소에서 자려면 힘들어요.
    방음도 잘 되고 침대도 편한 곳에서 푹 자고 다녀야 합니다.
    후진 숙소 잡았다가 제대로 못자고 돌아댕기다 메트로폴리탄뮤지엄에서 벤치에 앉아 상모 돌리기 하며 졸았던 적도 있어요.

  • 67. 저도
    '16.2.11 8:26 PM (115.143.xxx.186)

    원글님 같이 호텔에 돈쓰는거 아깝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그래도 넘 초라하거나 지저분한곳은 여행의 의미를 깎아내리죠 그래서 가성비 좋은 깨끗한 비지니스 호텔 정도면 만족이라고 생각해요..

    요정도 급으로 뉴욕 32번인가 33번가 6번가 (2년 됐더니 가물가물) 사이에 힐튼에서 하는 가든 인에서 묵었어요
    200불 정도 줬었고...
    지하철역 바로 앞이고 나가서 조금만 걸으면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5분쯤 걸으면 브라이언트 파크, 20-30분정도 슬슬 걸으면 센트럴 파크 나오고 암튼 위치가 환상...
    최고급 호텔은 아니더라도 깨끗하고 위치 좋고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남편 분이 불편해하실 정도 아닌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 68. 에이~~
    '16.2.11 8:34 PM (219.255.xxx.212)

    1박에 70만원도 아니고
    일주일 뉴욕여행에 70만원 갖고 아까워 하세요?
    잠만 자고 나오니 숙소에 돈 들이는 거 아깝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같은 경우엔 실컷 좋은 구경 멋진 풍경 하다가
    저녁에 들어간 숙소가 후줄근하면
    그 하루 전체가 후줄근하고 누추해지는 기분이예요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것에 숙소도 한 몫 합니다
    설레고 들뜬, 기분좋은 여행엔 쾌적한 숙소가 꼭 필요해요
    아낄 수 없는 여행의 큰 부분이죠.

  • 69. 고정점넷
    '16.2.11 8:35 PM (183.98.xxx.33)

    얼마나 밤까지 있다 오시려고 잠만 자는 호텔인지
    아침에 여유 있게 일어나 조식을 먹을 수도 있고 중간에 잠깐 쉬러 들어갈 수도 있고, 런드리 서비스 맡길 수도 있고 저녁에 디너를 바를 이용할 수도 있는 중요한 곳인데
    자꾸 버린다니
    게다가 하루당 10만원 차이면 별은 같을 수도 있는데 편한 잠자리가 좋죠

    그리고 뉴욕 여행 전체 예산이 얼마길래 60에 손 떨거면 그 돈 더 모아 가는게 맞아요

  • 70. 여행가서
    '16.2.11 8:39 PM (218.39.xxx.35)

    돈 아끼는 사람 성질 납니다
    그럴바엔 집에 계세요

    제 남편이 원글님 스타일이라 여행만 가면 싸워요
    제 비상금 쓰는 것도 시러라하니... 안가고 싶어요

  • 71. 참 이상하다
    '16.2.11 8:46 PM (116.40.xxx.2)

    남편이 맞나 원글님이 맞나, 애초에 규명할 수 없는 일이예요. 서로 절충과 양보의 미덕을 좀 보여주세요.

    절반은 멋진 호텔로
    절반은 젊은이들 많은 호스텔같은 곳으로.

    관광도 좋지만 여행은 더 뜻깊잖아요.

  • 72. ..
    '16.2.11 8:47 PM (39.118.xxx.106)

    저도 남편에게 한표.
    여행가서 돈 아끼려면 뭐하러 가요?
    그냥 집에서 쉬죠.먹거리나 관광도 중요하지만 전 숙소가
    제일 중요합니다.좋은 숙소에서 뒹굴거리기만해도 피곤이 풀려요.

  • 73. 저희부부
    '16.2.11 8:50 PM (175.196.xxx.37)

    똑같이 싸우는데 정 반대 입장이에요. 저는 남편분 입장이구요.
    저흰 국내 여행만 가는데도 그래요.
    잠만 자다 나오는데 숙소가 뭐 그리 중요하냐 하는데
    정말 후진 곳에 가면 위생도 그렇고 여행 자체도 우울해져요.
    그래서 우린 그냥 당일치기만 다녀와요.
    진짜 짜증납니다. 여유 있으시면 남편 입장도 들어주세요.

  • 74. 개인의취향
    '16.2.11 8:51 PM (122.128.xxx.114)

    여행만큼 스타일따라 만족도가 천지차이인 일이 없을거에요.

    저는 여행좋아하는데 가서 슬슬 그나라 자체를 느끼며 다니는걸 좋아하고 배낭여행이 딱 제 취향이라 사람많은 도미토리에 묵는게 조용한 고급호텔보다 더 행복해요~ 고급호텔이야 나이먹어서도 언제고 갈 수 있지만 배낭여행은 글쎄요 앞으로 몇번이나 더 갈것이며 그렇게 생면부지의 외국인들과 소통하고 자유를 느끼는게 얼마 안남았다는것도 한몫하구요.

    근데요. 이건 제 취향이구요. 만약 여행같이 가는 사람이 좋은 숙소에 묵자고 한다면 그사람말에 따라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렇게 안해주면 그사람여행의 만족도는 바닥이겠죠~ 사실 이게 제가 여행을 혼자 다니는 큰이유이기도 해요.

  • 75. ...
    '16.2.11 8:55 PM (59.15.xxx.61)

    여행가면...일단 분위기가 좋아야...
    아무리 종일 돌아다니다 와서 잠만 잔다지만
    정말 잠만 잘껀거요?
    로맨틱한 밤도 보내야죠...

  • 76. 원글
    '16.2.11 9:06 PM (91.183.xxx.63)

    정성어린 다양한 댓글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래서 82네요.
    어젯밤 잠도 못자고 계속 왜 남편은 저리 자기주장만 하고 나를 못알아줄까..혼자 남편 미워하고 원망했는데
    오늘 82회원님들의 댓글들 보고 그동안 너무 제 위주로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한테 연락했어요
    남편이 원하는 숙소로 잡자고. 그리고 너무 내생각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도 전했습니다.
    계속 뾰루퉁하게 나올거라고 생각했었던지 남편이 좀 놀랜것 같아요. 자기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70만원차이나는 숙소 말고 절충해서 30~40만원 차이나는 숙소로 잡자고 먼저 그러네요


    82회원님들 없었으면 이렇게 좋은 해결방안을 못찾았을거에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77.
    '16.2.11 9:10 PM (58.230.xxx.99)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관광객 많은 대도시는 가격에 따라 숙소 격차가 커요.
    저라면 각종 부대시설보다 룸에 포커스 둔 호텔로 잡겠어요.

    그리고 여행의 레벨은 숙소 레벨로 남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여행의 목적이 그게 아닌데 그게 참 지나고 나면 어느 호텔에서 묵었고 부터 생각나더라구요.

  • 78. .........
    '16.2.11 9:12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뮤지컬 하나 덜 봐도 됩니다.
    다른 국내여행 하나 줄여도 됩니다.

    저도 뉴욕 엄청 고급호텔에서 지냈던 사람이에요.
    여기저기 보고 다닌 것도 기억에 남지만, 호텔에서 호사했던 것들이 더 좋은 경험이었어요.
    숙박은 오감이 다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으니까요.
    물어보길 잘하셨네요.

  • 79. .........
    '16.2.11 9:17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전 1박에 4~50만원짜리 호텔에 묵었어요.

    두번똑같은 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면, 그 장소에서 얻을 경험을 최대치로 갖고가고싶잖아요.
    같은 뉴욕이라도 누구는 제3세계 인종전시장과 지저분으로 기억될수도.. 누구는 삐까번쩍 럭셔리 뉴요커들의 진짜 모습들을 보고 경험하는 게 다 환경 차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돈으로 살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고 다행인거죠.

  • 80. 00
    '16.2.11 9:28 PM (218.48.xxx.189)

    남편 말이 맞아요 저 유럽여행갔을때 여러나라 중..
    묵은 숙소 중 하나가 하나가 inn이었는데 침대에 발자국 나있어서
    여행내내 기분 더러웠어요..-- 숙소가 좋고 조식이 맛있으면
    하루 시작이 너무 기분좋았고요...

  • 81. ^^
    '16.2.11 9:38 PM (222.238.xxx.125)

    제가 전혀 안까다로운 사람인데 나이 드니 조금 까다로와지고 특히 침구, 청결, 잠자리에 아주 까다로와지더라구요.
    더러운 곳에서 자면 정말 잠도 잘 안오고, 푹 못자면 다음 날 하루종일 피곤해요.
    이런 상태로 7일 여행 다니면 정말 부부싸움하기 딱 좋아요.

  • 82. zzz
    '16.2.11 9:43 PM (119.70.xxx.163)

    ** 원글님이 남편분하고 잘 해결하셨다고 합니다.
    다들 더이상 의견 안 내셔도 될 듯~!! **********

  • 83. mi
    '16.2.11 9:44 PM (108.28.xxx.18)

    여행 내내해서 70만원 차이면 많이 차이 나는 것도 아니네요.
    다른데 여랭보다 뉴욕은 숙소 위치도 중요하고 상태도 중요해요.

    요즘 뉴욕 테러때문에 그나마 호텔비 덜 비싸요.

  • 84. ᆞ.
    '16.2.11 9:48 PM (221.144.xxx.120)

    넘 비싼 호텔에서 자는게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허름한 곳도 싫지만~~~
    지난 달에 유럽 여행 했는데 진짜 전망이 죽이는 최고급호텔에 2일 투숙했는데 가족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여행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멋진 전망의 테라스와 지중해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조식은 평생 잊지 못할듯 합니다~~

  • 85. 제생각에도
    '16.2.11 9:48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돈 아낄려면 여행가지 말아야죠
    전 숙소기준이 내집보다 안좋으면 돈들여 갈필요 없다예요
    내집보다 좋은 숙소로 잡는 편이예요

  • 86. 저도 남편에게 한표
    '16.2.11 10:08 PM (115.93.xxx.58)

    대학생때 정말 피끓는 청춘일때면 모를까
    숙소 안좋으면 여행 자체가 싫어져요

    남편분과 잘 절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
    원글님이 먼저 양보하니 남편분도 한발 양보하고 좋네요 ㅎㅎ
    여행 즐겁게 잘 보내고 오세요 ^^

  • 87. 잠자리
    '16.2.11 10:23 PM (42.148.xxx.154)

    잠자리 바뀌면 잠 잘 못자는 사람은 정말 맘 편하게 자는 게 중요합니다.
    어디 가길 정말 겁나는 사람이 접니다.
    조금 만 불편하면 잠이 안와서 밤을 새웁니다.
    잠자는 건 정말 중요해요.

  • 88. ^^
    '16.2.11 10:28 PM (124.51.xxx.117)

    전 아무데서나 잘 자는 타입이라 숙소에 돈 쓰는거 아깝긴 한데요
    남편이 예민하다면 남편 위주로 해줄래요
    우선 잠을 잘자야 여행도 즐겁게 할수 있잖아요

  • 89. 당근
    '16.2.11 10:43 PM (14.52.xxx.60)

    남편에게 한표
    수백 비행기값에 몇달전부터 준비하고 힘들게 시간내서 거기까지 갔는데
    겨우 70만원 아끼려고 고생하면 득보다 실이 열배는 많을듯

  • 90. 저도 남편님께
    '16.2.11 10:51 PM (112.150.xxx.63)

    한표드립니다

    우리남편도 원글님과였는데
    십년넘게 저랑 살다보니 이젠 바뀌어서
    룸컨디션 따지더라구요.
    편한곳에서 주무셔야 여행도 즐거운법~~^^

  • 91. 잠자는걸
    '16.2.11 10:53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극단적인 예로
    잠 한번 들었다 깨났을 뿐인데
    귀 신경 죽은 친척있어요.
    라지에타고 난방용 실외기고 작은소음에
    노출되다봄 귀도 시달려 이명도 오구요.
    환한 빛에 노출되어 자다보면 면역도
    떨어지구요. 작은 차이가 큰거죠.
    나이들 수록 잠자리 크게 비중두게 돼있어요.
    그런 가치를 아니 수면용품들 몇백넘는 것도
    있는거구요. 이십대초반 도심에 민박에 외국인들 여럿이 잠자는 그야말로 이불만 줄줄이 덮고 자는 곳
    간 적 있는데 누운채 밤새 긁어댔어요.
    잠을 푹 자야 담날 진행이 되니 남편의견대로 해주세요.

  • 92. 잠자는걸
    '16.2.11 10:55 PM (58.143.xxx.78)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극단적인 예로잠 한번 들었다 깨났을 뿐인데귀 신경 죽은 친척있어요.라지에타고 난방용 실외기고 작은소음에노출되다봄 귀도 시달려 이명도 오구요.환한 빛에 노출되어 자다보면 면역도떨어지구요. 작은 차이가 큰거죠.나이들 수록 잠자리 크게 비중두게 돼있어요.그런 가치를 아니 수면용품들 몇백넘는 것도있는거구요. 이십대초반 일본베낭여행 혼자 갔었는데 숙박비 아낀다고 도심에 민박에 외국인들 여럿이 잠자는 그야말로 이불만 줄줄이 덮고 자는 곳간 적 있는데 누운채 밤새 긁다 날샌 기억이 나네요. 잠을 푹 자야 담날 진행이 되니 남편의견대로 해주세요.

  • 93. ...
    '16.2.11 10:59 PM (223.62.xxx.101)

    남편이랑 같이 가는게 잘못.

  • 94. ㅋㅋㅋㅋㅋ
    '16.2.11 11:27 PM (182.222.xxx.79)

    점셋님 댓글보고 엄청 웃었네요.
    ㅋ 저도 남편이랑 둘이 여행은 쫌.ㅋㅋ
    의견차가 좁혔으니,재밌게 여행다녀오세요.
    후기,기다려볼께요.숙소도 꼭 후기 알려주세요.
    여기 댓글 단 언니 동생들에게 꿀정보일듯해요

  • 95. ..
    '16.2.11 11:46 PM (115.139.xxx.108)

    원글님 참 현명하시네요..호텔이냐 뮤지컬, 맛난 음식이냐 결국은 취향의 차이인데.. 누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반대 댓글임에도 수용하시고 감사댓글 쓰고 하는거 보니..남편도 고마워하고 양보를 하고..좋아 보여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 96. ㅇㅇ
    '16.2.11 11:52 PM (121.168.xxx.41)

    지금까지의 여행을 한 번 돌아보세요
    즐거웠던 여행은?
    별로였던 여행은?

    저는 즐겁고 좋은 곳에 다녀왔어도 잠자리가 빈티났던 곳은
    그 여행의 전체 기억도 빈티나는 걸로 기억이 돼요.
    물론 개인 취향이지만요.

  • 97. minss007
    '16.2.12 12:06 AM (211.178.xxx.159)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 98. 여행을
    '16.2.12 12:21 AM (211.36.xxx.110)

    좀 다니다보니 숙소가 중요하더군요 잘결정하셨다니 다행이에요.저도 내일 여행가는데 가기도전에 좀더 좋은곳잡을걸 후회중입니다ㅠ

  • 99. 숙소우선
    '16.2.12 12:30 AM (108.28.xxx.77)

    여행지의 캠프베이스... 저두 남편님과예요.
    여행 많이 다니는데 저희 경우에는 호텔비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편이예요.
    모두 개인차이지만 오히려 먹는거에 돈을 덜 쓰구요.
    그리고 여행을 혼자 하는게 아니라면 서로 조율하고 양보해야하는거 같아요.
    스페인 갔을때 남편은 꼭 투우를 봐야겠다고 하고 저는 그 살육하는 장면을 왜 봐야하냐고 다퉜는데
    생각해보니 오고 또 오는것도 아닌데 싶어서 양보했어요.
    보다가 결국 중간에 나오긴 했는데 ( 우리 정서엔 언짢았어요. 소 불쌍하구... )
    남편이 두고두고 그걸 고마워하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 100. ...
    '16.2.12 12:49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쾌적한 호텔, 기분좋은 침구에서 늦잠도 자고 느즈막히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먹고 수영장 갔다가 또 차 한잔 마시고.. 옆자리 앉은 낯선 사람과 눈인사하고.. 그 여유로움과 편안함 느끼는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지 않나요? 일분일초 아끼며 유적지 다니는 것도 여행이겠으나..^^정출하심 좋을듯해요

  • 101. ...
    '16.2.12 12:50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쾌적한 호텔, 기분좋은 침구에서 늦잠도 자고 느즈막히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먹고 수영장 갔다가 또 차 한잔 마시고.. 옆자리 앉은 낯선 사람과 눈인사하고.. 그 여유로움과 편안함 느끼는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지 않나요? 일분일초 아끼며 유적지 다니는 것도 여행이겠으나..^^절충하심 좋을듯해요

  • 102.
    '16.2.12 1:07 AM (91.183.xxx.63)

    베스트 올라간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별거 아닌일로 한바탕 싸울수도 있었던 일을 현명하게 처리하도록 만들어준 건 역시 82회원님들 덕분이에요

    제가 해외에 나와있어서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줄 한국친구들이 많지 않아 이렇게 82에 많이 의지하고 있는데 오늘도 역시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남편입장인 분들이 다수여서 그런지 제가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 남편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싸랑합니다 회원님들~~~^^

  • 103. 새댁
    '16.2.12 1:51 AM (129.32.xxx.77)

    와 좋으시겠어요 >_< 뉴욕은..호텔 조금만 안 좋은데 가면..정말 심각하게 안좋은 것 같아요 ㅠㅠ 저 루즈벨트호텔인가 그래도 나름 3.5성급 이상인듯해서 묵었다가 가방 놓을 자리도 없고 욕실에서 쉰내나서 넘 힘들었어요.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좋은 곳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최근에 다운타운 콘래드에서 묵었는데 룸컨디션 넘 좋았어요. 하얏트 플레이스나 웨스틴도 괜찮았구요. 재밌게 놀고 오세요!!

  • 104. 근데...
    '16.2.12 1:54 AM (67.169.xxx.50)

    뉴욕은 최고급 호텔도 배드버그 나왔어요.
    그냥 베드버그는 복불복이에요.
    저는 중간 정도의 호텔에서 잘꺼 같아요.
    밖에 너무 재미있는게 많아서 호텔에서 많은 시간 못보내요.

  • 105. 빈대
    '16.2.12 2:20 AM (70.58.xxx.10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빈대는 고급호텔에서도 많이 나왔어요. 베드벅 리지스트리에서 호텔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http://bedbugregistry.com

  • 106. 빈대
    '16.2.12 2:23 AM (70.58.xxx.103)

    윗분 말씀대로 빈대는 고급호텔에도 많이 나왔어요. 베드벅레지스트리에서 확인하고 호텔 예약하세요.

    http://bedbugregistry.com

  • 107. 에고
    '16.2.12 2:40 AM (91.183.xxx.63)

    베드버그 정보랑 링크 감사하지만...괜히 봤다가는 두려워질 것 같아 클릭 못하겠어요ㅠ
    그냥 모르고 가면 모를텐데 알면 찜찜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보 감사드려요~~

  • 108. ........
    '16.2.12 3:1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합리적이고 괜찮은 분인 듯.
    다 원글님 복이죠......

  • 109. 네 간김에 편하게
    '16.2.12 4:12 AM (39.7.xxx.133)

    전 서울에 집있어도 종종 호텔2박합니다.
    밥 안해도 되고 깨끗한 침구, 라운지 사용, 사우나 등
    진짜 여행간 기분으로 가요.

    뉴욕은 숙소 차이가 좀 크던데요
    잘 조율하셨다니 기쁘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110. ...
    '16.2.12 4:52 AM (122.34.xxx.220)

    숙소에 한표..
    숙소에서 쾌적하게 자고 일어나야 그날 일정도 잘 다녀요~~
    좋은 여행 되세요~~

  • 111. 저도
    '16.2.12 7:21 AM (223.62.xxx.75)

    남편에게 한표 !

    기쁨보다 고통을 느끼는 쪽에 더 배려해야 한다고 봅니다2222222222

  • 112. 엘리먼트 Element호텔 추천..
    '16.2.12 7:21 AM (209.203.xxx.110)

    웨스틴에서 하는 건데, 그나마 가격이 저렴할 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깔끔한 현대식 시설이지만, 특급호텔보다는 저렴할거에요.
    새 아파트 느낌 나요.음식도 깔끔하고, 취사도 됩니다.

  • 113. ooo
    '16.2.12 8:47 AM (175.127.xxx.114)

    단지 수면의 질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는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도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예요.

    집에서 못 써봤던 고급 욕조와 샤워 헤드로 하는
    거품 목욕과 쾌적한 샤워도 너무 좋아하고
    매끄럽고 쾌적한 호텔 침구와 폭신거리는 두툼한 타올
    그리고 고급진 어메니티들.

    분위기 세련되고 우아한 로비에 앉아 세계 각지에서
    여행온 사람들 구경하기.

    무엇보다 끝내주게 나오는 조식뷔페에서 느긋하게
    식사 즐기며 그날의 일정 다시 체크하고 든든하게 먹고
    하루 일정 시작하기.
    분명 고급 호텔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이 있어요.

    이런 경험들을 너무 즐겨서 여행 계획 짤때 호텔은
    엄청 까다롭게 골라요.

    여행을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전부 틀릴수 밖에
    없는거지만 이런 방식도 한번쯤 시도해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분과 잘 타협되셨다니 이젠 가셔서
    마음껏 즐기시는 일만 남았네요 ^^

    특히 좋은 호텔에서 잡는 로맨틱한 분위기는 또 틀려요 ㅎㅎ

  • 114. ㅁㅁㅁㅁ
    '16.2.12 8:49 AM (115.136.xxx.12)

    저도 남편에 한표,,,
    결혼생활에서는 힘들어하는 사람을 배려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힘들다 하는데도 자꾸 내 고집 우선하면 결혼생활 금가요...

  • 115. 에구
    '16.2.12 9:01 AM (110.70.xxx.173)

    저는 남편쪽 스타일입니다..
    이유는 무명님 의견과 100프로 같구요
    정 그렇다면 각자 원하는 호텔 반반씩 예약하세요..

  • 116. 맨해튼에서
    '16.2.12 10:11 AM (113.131.xxx.107)

    8박했는데요.(약 10년전에...)
    일박 20만원이었는데 소형냉장고도 없었어요.
    엄청 물가 비쌈...

    우리딸 말에 의하면
    일 10만원 미만이면 차라리 노숙이 났대요.

  • 117. good~
    '16.2.12 11:04 AM (211.221.xxx.200)

    잘 하셨어요. 잠자리 예민한 남자 울집에도 있는데 잘 못자고 나면 짜증이.... 그럴바에야 편히 자고 기분좋게 여행하는게 백번 나아요. 절충한 비용으로 멋진 문화생활도 누리고 오세요~

  • 118. 브리다
    '16.2.12 2:03 PM (222.108.xxx.94)

    남편이 원하는 호텔과 부인이 원하는 호텔 이름을 올리셨으면 더 정확한 정보가 있었을수도 있었겠네요.

  • 119. 잘하셨어요
    '16.2.12 2:04 PM (89.70.xxx.140)

    호텔에서 잠만 잔다고 하는데 그 잠의 질이 중요하더라구요. 잘 자야 담날 또 돌아다니죠. 저에게는 최소 조건이 부대시설 없어도 침대 편안하고 샤워 물 잘나오고 금고가 있는 곳이예요. 리뷰를 그쪽으로 살핀다음 선택합니다. 요즘 저렴한 호텔들도 우리가 딴 건 몰라도 침대는 좋다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 곳이 많지요.

  • 120. 아무래도 더 비싼 숙소가
    '16.2.12 3:28 PM (175.193.xxx.221) - 삭제된댓글

    위생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니까 저는 무조건 숙소는 좋은 곳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저분한 숙소에서는 온몸의 세포가 곤두서는 느낌에 아무런 감흥도 느낄 수가 없고 고통스럽기만하니 안가느니만 못하니까요.

    막말로 남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세탁하지 않은 침구에서 나와 내 아이들을 재우고 싶지가 않아요.ㅠㅠ

  • 121. 아무래도 더 비싼 숙소가
    '16.2.12 3:35 PM (175.193.xxx.221) - 삭제된댓글

    위생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는건 확실하니까 저는 무조건 숙소는 좋은 곳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저분한 숙소에서는 온몸의 세포가 곤두서는 느낌에 아무런 감흥도 느낄 수가 없고 고통스럽기만하니 안가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지요.
    즐겁고 행복해지려고 여행을 하는데 저라면 60~70만원 아끼려고 남편을 고통스럽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막말로 남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세탁하지 않은 침구에서 나와 내 아이들을 재우고 싶지가 않아요.ㅠㅠ

  • 122. 아무래도 더 비싼 숙소가
    '16.2.12 3:35 PM (175.193.xxx.221)

    위생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쓰는건 확실하니까 저는 무조건 숙소는 좋은 곳으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저분한 숙소에서는 온몸의 세포가 곤두서는 느낌에 아무런 감흥도 느낄 수가 없고 고통스럽기만하니 안가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지요.

    막말로 남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세탁하지 않은 침구에서 나와 내 아이들을 재우고 싶지가 않아요.ㅠㅠ

  • 123. 57889
    '16.2.12 3:39 PM (116.33.xxx.68)

    좀못자서 컨디션안좋으면 여행도중 싸우게 될걸요

  • 124. ㅋㅋ
    '16.2.12 4:08 PM (222.108.xxx.217)

    저런사람 절대 못이겨요. 돈 좀 아까워도 남편한테 맞춰줘야 여행내내 님이 편하십니다.
    저도 똑같은 남편때문에 여행때마다 호텔 문제로 힘듭니다. ㅠㅠ

  • 125. 하여튼
    '16.2.12 5:27 PM (14.47.xxx.73)

    부러워요
    유럽 패키지 갔다왔는데 거의 매일 바뀌쟎아요~~^^
    Inn이라고 되있는 여관같은 숙소는 이불에서 벌레 잡은피같은게 묻어있어 교환해달라고 해서 가이드가 교환해줬는데 그것도 비슷했어요..
    진짜 숙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독일의 숙소는 너무 좋아서 들어가면서 애들 얼굴이 활짝 피더라구요~~~~

  • 126. 숙소
    '16.2.12 5:44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여행지의 숙소가 좋으면 여행의 질이 달라져요~~ ^^

  • 127. 진쓰맘
    '16.2.12 6:00 PM (115.93.xxx.226)

    뉴욕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인이 런던 갔다가 스튜디오 룸 렌트했는데 벼룩 때문에 완전 고생했다고 하더라고요. 호텔로 바로 옮겼고요.

  • 128. 무엇이든
    '16.2.12 6:25 PM (66.249.xxx.208)

    기쁨보다 고통을 느끼는 쪽에 더 배려해야 한다고 봅니다3333333

  • 129. 저장
    '16.2.12 10:34 PM (182.212.xxx.165)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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