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6-02-11 17:32:18
아이가 초등고학년때 이사와서 동네에 아는 엄마가 한명도 없어요. 중학교 올라와서 담임도 뵙고 엄마들 분위기도 파악할겸 직장에 휴가내고 총회도 참석했는데 반모임 얘기도 없네요. 다들 아는 사이인지 총회 끝나고 끼리끼리 몰려서 가더라구요.
아이 학원 정보, 학교 이야기, 입시관련 정보 인터넷으로 알아보는데도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전에 살던 동네에서 맘맞는 엄마들과 교류하고 참좋았는데 지금은 뭔가 허전하고 어디 물어보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게 아쉬워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엄마한테 막 들이댈수도 없고.. 아이가 뛰어나면 알아서 연락온다던데 그런것도 아니고...
무신론자인데 지역 교회나 성당이라도 나가야하나 이러고 있네요. 저같은 사람한텐 정녕 기회가 없는걸까요?ㅠㅠ
IP : 114.206.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1 5:35 PM (121.131.xxx.108)

    그 과정 다 지나봤는데요.
    결론은, 대학병 입시 설명회 열심히 다니고
    수만휘 눈팅하고
    82 자게에 질문 글 올리는게 시간 비용 대비 훨 낫다는 것입니다.
    엄마들 모임 말나기 쉽고 이상한 엄마들 꼬이고 정말 아무짝에 도움이 안되더이다.
    우리 애가 왕따인지 아닌지, 나 한테 하지 않는 말들 있는지 알아 보는 데에만 도움이 된달까요.

  • 2. ...
    '16.2.11 5:37 PM (220.75.xxx.29)

    반모임보다 주로 급식봉사 같은 거 하는 분들이 끈끈하게 모임 따로 갖는거 같던데요.
    이제 다들 피곤해서 인간관계 넓히고싶지도 않고 그냥 초등때 인맥이 죽 가는 거 같구요.
    아이 친한 친구 엄마들끼리는 몇번 만나기도 하구요.

  • 3. ...
    '16.2.11 5:39 PM (183.100.xxx.157)

    반장엄마의 성향에 따라 반모임을 할수도 안할수도 있어요
    차라리 아이 친한 친구 엄마한테 밥먹자 하시고 사겨보세요

  • 4. 원글
    '16.2.11 5:40 PM (114.206.xxx.247)

    음님.. 그런가요? 덕분에 수만휘 가입했네요^^
    점세개님.. 중학교 올라오니 엄마친구 따로 아이친구 따로라 아이친구 엄마한테 따로 연락하기가 좀 뻘쭘하더라구요..;;

  • 5. ...
    '16.2.11 5:46 PM (183.100.xxx.157)

    우리ㅇㅇ가 찬구 ㅇㅇ를 참 좋아하고 잘지내서 제가 식사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하면 거의다 오케이하새요
    어차피 아이친구엄마랑 언면트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방학때 누구네 집서 1박하며 놀기도 하고요
    당일캠프에 친구를 데려가기도 해요
    그럴때 뭐 물어보거나 감사인사 하려면 헌번은 연락할테니깐요

  • 6. ...
    '16.2.11 6:21 PM (58.230.xxx.110)

    고딩엄마는 만나요...
    1학년 반엄마중 5명 맘맞는 사람만...

  • 7. 우리엄마
    '16.2.11 6:30 PM (110.12.xxx.92)

    막내남동생 초1엄마모임으로 시작해서 그애들 지금 다 장가가고 애들끼리는 자주 못봐도 엄마들은 70넘은 지금도 매달 만나요 지난달엔 버스대절해서 벌교에 다녀 왔답니다 ㅎㅎ

  • 8. 원글
    '16.2.11 6:33 PM (114.206.xxx.247)

    ...님 부럽네요. 저도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만날 기회 자체가 없으니...

  • 9. 원글님‥
    '16.2.11 7:53 PM (119.198.xxx.75)

    저도 애들 모임자체는 몇개있긴해요‥
    근데 뭐 100프로 내맘에 들수는 없잖아요
    근데 전 저랑 맞는 친구가 필요해요‥
    대화통하고 성격 모나지않고 차분하고 여성스런
    분요 저랑 친구해요^^;;

  • 10. 마수리
    '16.2.11 8:56 PM (220.88.xxx.98)

    새학기 총회후 학부모 봉사(시험감독, 급식봉사등) 하시면 아는 얼굴들 생길거에요.

  • 11. jjiing
    '16.2.11 10:42 PM (210.205.xxx.44)

    저랑 사정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사와 엄마들 하나도 몰라요.
    반 모임이라도 있으면 열심히 참석할텐데, 2학기 들어선 한번도 없어요. 친한 사람들끼리만 만나겠죠?ㅠ
    또 갑자기 취업하게되면서 봉사도 못하게되니 정말 답답해요.
    애는 적응 잘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02 미국에 사는 사촌언니가 한국에 오는데요 28 궁금 2016/02/12 4,594
527101 추합등록할때 먼저 등록했던 학교.. 10 호호 2016/02/12 1,921
527100 특성화고졸업아들 진로. 8 어렵다..... 2016/02/12 2,194
527099 문 팽닫고 나간 직장상사.. 14 휴.... 2016/02/12 2,579
527098 헤어스탈 고민) 중간 단발 그냥 굵직한 기본 파마 하면 어떨까요.. 8 헤어스탈 2016/02/12 2,187
527097 개성공단 왜 중단하냐고 하는 분들은 25 ㅇㅇ 2016/02/12 3,852
527096 s*로 인터넷을 바꾸니.... 5 .... 2016/02/12 1,435
527095 40대 부부 침실 따로 쓰시는분 계신가요? 14 .. 2016/02/12 3,460
527094 아침을 먹으니까 더 배고픈 듯 ㅠㅠ 3 .... 2016/02/12 1,152
527093 "나라가 백척간두에 섰다." 아무나 대통령을 .. ,,,,,,.. 2016/02/12 728
527092 나는 나라 다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에요 4 기막혀 2016/02/12 1,937
527091 이과 -과탐 2과목 선택은 자기 맘인가요?? 19 궁금 2016/02/12 3,412
527090 여태까지 써본것중에 가장 효과본 아이(주름)크림 6 dd 2016/02/12 2,656
527089 볼거리 같은데 어느 병원 5 병원 2016/02/12 2,326
527088 트렌치코트좀 골라주세요 6 글로리데이 2016/02/12 1,706
527087 폐렴 치료 후에도 계속 기침하고 열이 납니다 3 엄마 2016/02/12 2,901
527086 코스트코 회원가입하면 카드는 몇 개? 4 코스트코 2016/02/12 1,742
527085 어떻게 하다가 땅을 조금 샀는데 선산으로 쓰이고 있어요(조언구해.. 3 여인2 2016/02/12 1,884
527084 동국대경주캠퍼스 졸업장요 11 동국대 2016/02/12 6,305
527083 선거가 코앞이라 분위기 경직 필수죠 2 ## 2016/02/12 583
527082 문재인, '개성공단폐쇄..남북평화 마지막끈 놓쳐...' 3 평화의 끈 2016/02/12 809
527081 아침 ,저녁 세탁기 돌리는 시간이요 20 씨앗 2016/02/12 21,584
527080 예비고1 진단평가..뭘 볼까요? 4 예비고1 2016/02/12 1,679
527079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법치주의 위반이다 3 후쿠시마의 .. 2016/02/12 710
527078 [조성진 스페셜] 2015 쇼팽콩쿠르 ........ 2016/02/12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