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6-02-11 17:32:18
아이가 초등고학년때 이사와서 동네에 아는 엄마가 한명도 없어요. 중학교 올라와서 담임도 뵙고 엄마들 분위기도 파악할겸 직장에 휴가내고 총회도 참석했는데 반모임 얘기도 없네요. 다들 아는 사이인지 총회 끝나고 끼리끼리 몰려서 가더라구요.
아이 학원 정보, 학교 이야기, 입시관련 정보 인터넷으로 알아보는데도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전에 살던 동네에서 맘맞는 엄마들과 교류하고 참좋았는데 지금은 뭔가 허전하고 어디 물어보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게 아쉬워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엄마한테 막 들이댈수도 없고.. 아이가 뛰어나면 알아서 연락온다던데 그런것도 아니고...
무신론자인데 지역 교회나 성당이라도 나가야하나 이러고 있네요. 저같은 사람한텐 정녕 기회가 없는걸까요?ㅠㅠ
IP : 114.206.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1 5:35 PM (121.131.xxx.108)

    그 과정 다 지나봤는데요.
    결론은, 대학병 입시 설명회 열심히 다니고
    수만휘 눈팅하고
    82 자게에 질문 글 올리는게 시간 비용 대비 훨 낫다는 것입니다.
    엄마들 모임 말나기 쉽고 이상한 엄마들 꼬이고 정말 아무짝에 도움이 안되더이다.
    우리 애가 왕따인지 아닌지, 나 한테 하지 않는 말들 있는지 알아 보는 데에만 도움이 된달까요.

  • 2. ...
    '16.2.11 5:37 PM (220.75.xxx.29)

    반모임보다 주로 급식봉사 같은 거 하는 분들이 끈끈하게 모임 따로 갖는거 같던데요.
    이제 다들 피곤해서 인간관계 넓히고싶지도 않고 그냥 초등때 인맥이 죽 가는 거 같구요.
    아이 친한 친구 엄마들끼리는 몇번 만나기도 하구요.

  • 3. ...
    '16.2.11 5:39 PM (183.100.xxx.157)

    반장엄마의 성향에 따라 반모임을 할수도 안할수도 있어요
    차라리 아이 친한 친구 엄마한테 밥먹자 하시고 사겨보세요

  • 4. 원글
    '16.2.11 5:40 PM (114.206.xxx.247)

    음님.. 그런가요? 덕분에 수만휘 가입했네요^^
    점세개님.. 중학교 올라오니 엄마친구 따로 아이친구 따로라 아이친구 엄마한테 따로 연락하기가 좀 뻘쭘하더라구요..;;

  • 5. ...
    '16.2.11 5:46 PM (183.100.xxx.157)

    우리ㅇㅇ가 찬구 ㅇㅇ를 참 좋아하고 잘지내서 제가 식사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하면 거의다 오케이하새요
    어차피 아이친구엄마랑 언면트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방학때 누구네 집서 1박하며 놀기도 하고요
    당일캠프에 친구를 데려가기도 해요
    그럴때 뭐 물어보거나 감사인사 하려면 헌번은 연락할테니깐요

  • 6. ...
    '16.2.11 6:21 PM (58.230.xxx.110)

    고딩엄마는 만나요...
    1학년 반엄마중 5명 맘맞는 사람만...

  • 7. 우리엄마
    '16.2.11 6:30 PM (110.12.xxx.92)

    막내남동생 초1엄마모임으로 시작해서 그애들 지금 다 장가가고 애들끼리는 자주 못봐도 엄마들은 70넘은 지금도 매달 만나요 지난달엔 버스대절해서 벌교에 다녀 왔답니다 ㅎㅎ

  • 8. 원글
    '16.2.11 6:33 PM (114.206.xxx.247)

    ...님 부럽네요. 저도 알고 보면 괜찮은 사람인데...;;^^만날 기회 자체가 없으니...

  • 9. 원글님‥
    '16.2.11 7:53 PM (119.198.xxx.75)

    저도 애들 모임자체는 몇개있긴해요‥
    근데 뭐 100프로 내맘에 들수는 없잖아요
    근데 전 저랑 맞는 친구가 필요해요‥
    대화통하고 성격 모나지않고 차분하고 여성스런
    분요 저랑 친구해요^^;;

  • 10. 마수리
    '16.2.11 8:56 PM (220.88.xxx.98)

    새학기 총회후 학부모 봉사(시험감독, 급식봉사등) 하시면 아는 얼굴들 생길거에요.

  • 11. jjiing
    '16.2.11 10:42 PM (210.205.xxx.44)

    저랑 사정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사와 엄마들 하나도 몰라요.
    반 모임이라도 있으면 열심히 참석할텐데, 2학기 들어선 한번도 없어요. 친한 사람들끼리만 만나겠죠?ㅠ
    또 갑자기 취업하게되면서 봉사도 못하게되니 정말 답답해요.
    애는 적응 잘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91 안양 연성대학교에서, 과고에서 주최하는 수학세미나가 어제였나요.. 수학세미나 2016/03/19 734
538990 그랜드 캐년 관광 21 나마야 2016/03/19 2,965
538989 노트북 새로 사면요.. 3 삼* 2016/03/19 1,441
538988 만나면 응근슬쩍 자랑만 하는 여자들 14 .. 2016/03/19 7,058
538987 연희동 칼국수 먹어보신 분 6 칼국수 2016/03/19 2,376
538986 백일전에 말을 하면 많이 빠른건가요? 12 2016/03/19 4,258
538985 일본영화 리틀포레스트 보신분 계신가요 11 ,,, 2016/03/19 2,705
538984 공감능력없고 적극적이지 않는 남자 4 2016/03/19 1,902
538983 요즘 시장에 나와있는 냉이는 다 국산인가요? 2 ........ 2016/03/19 1,494
538982 고등학교 의학동아리 4 봄날 2016/03/19 1,706
538981 82 SCI 분들, 가방 상표 좀 알려주세요! 12 답답 2016/03/19 2,068
538980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 아이를 둔 어머니들 반모임 나가기 꺼려지지.. 8 고등맘 2016/03/19 5,182
538979 냉이 한바구니 11 쭈글엄마 2016/03/19 1,873
538978 영주사시거나 아시는분들 10 2016/03/19 1,374
538977 오늘 스커트입고 스타킹 안신으면 어떨까요? 4 2016/03/19 1,528
538976 집에서 하는 녹차케익시트는 왜 비린내가 날까요? dd 2016/03/19 598
538975 우리나라 공무원 연금이 지나친 특혜인건 사실이군요 38 특권계급 2016/03/19 7,265
538974 고2 문과면 화학도 내신에서 잘해야하나요? 4 몰라서 2016/03/19 1,871
538973 요즘 뉴질랜드 단호박 저렴할 때인가요? 7 .... 2016/03/19 1,295
538972 지지율 30% 올려준다? 민심 왜곡 '여론조사 떴다방' ... 2016/03/19 424
538971 메밀소바 하기 좋은 시판 쯔유좀 알려주세요..!! 1 2016/03/19 2,507
538970 성수고등학교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뚝섬사시는분.. 2016/03/19 563
538969 도움구합니다~친이모시부 12 도움 2016/03/19 4,053
538968 혼자 외출할까요? 8 햇살 2016/03/19 1,740
538967 어머니의 사랑..언제 느끼셨어요? 26 ~~ 2016/03/19 4,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