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은 착한건가요? 나쁜건가요?

ㅇㅇ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6-02-11 15:08:07

친해지기 전 언뜻보기엔 절대 화내고 인상쓰는법이 없고 사람이 유머러스하며 활발하고

농담도 잘하고 남한테 그사람에 대한것 이것저것 잘물어봐요(나쁘게 말하면 오지랖)

웃으면서 기분나쁜말 할말 다하는스타일

말이 많은편이고 잘 웃고 개그도 잘해요

여럿이 잇을때 무리중 한명 희화화해서 분위기 좋게만들고요

뒷담화도 잘하는데 그 뒷담화가 잘못된 행동이나 언행 이런걸로 말하는 그런것보다는

애매모호하게 뒷담화대상을 개그소재화 해서 타인을 웃게만들어서 까는거

뒷담화의 주요대상은 자기 무리에 안끼는사람들

개그감 충만해서 주위에 사람이 많음


제가 해외생활도 해봤는데 국적안가리고 여자중에 딱 이런부류가 있더라고요

어렷을때는 이런사람이랑 뭣모르고 재밌고 살갑게구니 친하게 지냈는데 좀 가까워지니

딴사람없을때 뒷담화하는수준이 그사람 뭐 만들어버리는수준...개그식으로

그러는게 좀 싫고 소름끼쳐서 피하기 시작했거든요

이런사람은 착한건가요? 착함을 가장한 고단수의 나쁜사람인가요?

그리고 이런유형의 사람은 성격이나 특징이 어떤가요?


IP : 60.2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1 3:34 PM (119.94.xxx.221)

    속칭 여왕벌같은 사람이죠. 기가 센 스타일.
    모임에서 이런 사람이 있으면 무척 즐겁긴 하지만
    희화화되는 대상이 되면 무척 무례함을 느끼는데
    웃으면서 농담처럼 말하니 화내는 사람이 되려
    속좁고 이상한 사람되게 만드는 사람이죠.

    타인에 대해 관심이 많고 늘 뒷담화를 생활화하지만
    이게 모두 농담처럼 가볍게 웃음으로 승화시키니
    첨엔 유쾌하지만 나중엔 많은 사람들이 곁을 떠나
    진솔한 관계를 이어나가긴 힘들더군요.
    타인의 말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공감하기 보다
    자기주도의 유쾌한 뒷담화를 좋아하다보니 피곤함을 느끼게 되어서요.
    주기보단 받기를 좋아하고.

    근데 이런 사람은 워낙 자기 중심적이라
    관계에 그리 연연하지 않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새로운 집단 발굴도 잘하고
    거기서 여왕벌 노릇하다가 시들해지면 다시금 만들고 그러면서 이어나가요.

    나쁜 사람, 착한 사람 이리 이분법적으로 나누기보단
    내면이 좀 공허한 사람 같았어요. 열등감도 많고 허세부리기 좋아하고.

  • 2.
    '16.2.11 3:3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착함을 가장한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좋게 말하면 어딜 가나 잘 어울리는 사람이고 안좋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고 교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주변에 이런 유형의 여자들을 겪어보고 느낀게 있다면 앞에서는 무척 밝고 사교성이 뛰어나지만 뒤에서도 말이 많아요. 이런 유형은 뒤통수를 잘치고 남을 흉보는게 일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잘맞지 않는 유형이기 때문에 인간의 도리만 지키고 멀리해요. 첫인상이 좋아도 정 떨어지는 건 시간 문제더라구요. 싫어할 이유를 직접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유형은 본인이 잘났다고 믿고 살기 때문에 절대로 변하지 않아요.

  • 3. 피해야 할 유형
    '16.2.11 4:29 PM (42.148.xxx.154)

    님이 그 사람을 가까이 해서 인격적으로 덕이 되는 부분은 하나도 없네요.
    사람이 다 장단점이 있는 거지만 남을 병신으로 만드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복종을 안하면
    그 사람이 타겟이 되어서 웃음 거리가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따른 사람은 그 사람 시녀일 뿐입니다.
    시녀가 되기 싫으면 적당한 선에서 끝나세요.
    남의 말 할 때 동조할 필요도 없고 같이 들을 필요 없어요.
    그런 사람들이 시녀는 엄청 끌고 다니더라고요.
    그런데 잘 살펴보면 별로 친하고 싶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님은 님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하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55 수중에 돈있는걸 못견디는 성격 7 움... 2016/02/13 2,293
527054 사람 촉이라는게 참.. 5 .. 2016/02/13 4,387
527053 스페인 패키지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둘 중 뭐가 더 나을까요? 7 스페인 패키.. 2016/02/13 2,357
527052 영어를 배우겠다고 여자랑 채팅을 한다는데 8 채팅 2016/02/13 955
527051 푸하.... 가서 일러요. 진중권이 호남을 똥개라 불렀다...... 16 진중권 2016/02/13 1,298
527050 부추전이 떡이 되는데요 13 노라 2016/02/13 2,708
527049 주변에 독감 많이들 걸렸나요?? 6 . 2016/02/13 1,884
527048 1층인데, 커튼 조언좀 주세요. 3 동글이 2016/02/13 1,081
527047 결혼 준비 하면서 가장 후회되는것들이 결혼식이라니.. 30 결혼준비 2016/02/13 10,503
527046 말하는 결혼한 티 안한 티라는게 뭘까요? 8 기혼자들이 2016/02/13 1,989
527045 서비스/판매일 하시는분들 제발 어머니 호칭좀 21 .. 2016/02/13 2,761
527044 과외샘 보통 수업 어떤식으로 하나요? 4 사교육 2016/02/13 1,317
527043 딸기잼 얼려도 되나요? 7 dd 2016/02/13 2,910
527042 PT 받으려면.. 1 유니 2016/02/13 843
527041 "나도 맞으면서 컸다" 일그러진 '천륜' 비극.. 샬랄라 2016/02/13 1,213
527040 언젠가 누가 올려주셨던 골반운동 글 찾을수있을까요? 5 절실 2016/02/13 1,541
527039 박근혜와 새누리는 미국 네오콘 따까리들인가? 1 개성공단 2016/02/13 453
527038 딸아이가 10살이예요 2 3학년 2016/02/13 1,047
527037 생신상에 낸 음식중 대박난 메뉴있나요? 47 ... 2016/02/13 5,605
527036 고딩 독감후 영양주사 괜찮을까요?? 1 22 2016/02/13 737
527035 커피머신 잘 아시는 분들 정보 좀 주세요 3 커피사랑 2016/02/13 1,256
527034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용석 2 모하나요 2016/02/13 1,052
527033 눈치없는 남자 동기때문에 저까지 밉보여서 힘들어요... 10 쏘니 2016/02/13 2,580
527032 밥 줘. 나 배고파, 한 그릇 더~ (큰소리로) 13 문재인 2016/02/13 3,009
527031 4학년 여자아이 활발한 피지분비 3 Pp 2016/02/13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