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친정. 경제형편 차이가 많이 날때

ㅁㅁ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16-02-11 14:51:38
시댁. 친저 경제형편 차이가 많이나요.
친정이 부자라서가 아니라 시댁이 너무 열악해서요.
남편이 자격지심이 있는지. 자기집 못사는게 내탓이래요.

내가 돈을 펑펑써서 도와줄 돈이 없다고. 생활비 이백받고
아이 교육비 오십따로. 집 대출금 70따로. 나머지 남편용돈 백이십. 에 핸드폰비 교통비(남편)것 들어가요.

나같으면 120에서 부모님께 일이십이라도 아껴주겠건만그돈은 못주고. 제 생활비를 안주려해요.
제가 돈백이라도 버는게 있어서요. 그거 생활비로 쓰라고.

가난한 부모 부양하느라 이러다간 우리도 가난한 부모가 될꺼같아요.

가난해서인지. 마음이 비관적이여서인지.
맨날 모이면 부정적인 얘기만하고. 칠팔년간 돈모아서 여행가자.
이런 얘기해도 다 부정적. 가난은 돈이 없는 그 이상의 마음을 좀먹는거같아요. 분위기라도 밝았으면.

엄마랑 여행이라도 갈 계획을 생각만 하는것도 무슨 죄짓는 느낌.그건 별개로 생각해야겠죠.
IP : 223.62.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2.11 2:53 PM (175.209.xxx.160)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잘못하지만 참 남편분도 안돼셨네요. 너무 비빌 언덕이 없으니까 그러는건지...
    그래도 같은 말이라도 좀 예쁘게 하지. 너무 자존심 상해서 일부러 그러는 건지? ㅠㅠ

  • 2. ㅁㅁ
    '16.2.11 3:00 PM (223.62.xxx.104)

    시어머니가 새벽 3시에 전화했어요. 나 출근했다고. 자다가 깼죠. 남편 또 한바탕하고 자기 엄마 안쓰러워서. 근데 그 해결을 저한테서 구합니다. 이게 넘 싫어요. 맨날 남탓. 자기 용돈은 안줄이면서. 이러면서 한달에 백넘게 쓰는 남편

  • 3. 항상행복
    '16.2.11 3:06 PM (39.7.xxx.169)

    헐 자기돈 아껴서 주던가
    120이나쓰면서 생활비 그걸 안주려고..
    그렇게따지면 결혼전엔 시댁은 왜 못살았대요

  • 4. 미래
    '16.2.11 3:11 PM (210.205.xxx.26)

    미래를 보여주지 않는 남편에게 뭘 바라세요.
    전.. 그냥 헤어지라고 하고 싶어요.
    님 정신까지 피폐해지기전에...
    아이 대학까지 양육비는 줄것 걑네요.
    생활비도 저리 주지않고 나중에 시부모라도 모셔야할 상황이라면.
    그냥 헤어지세요.

  • 5. 얼마를 벌길래 120용돈이래
    '16.2.11 3:50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도망가시라 하고싶어요.
    남탓하는 인간이라니...

  • 6.
    '16.2.11 3:56 PM (219.240.xxx.140)

    아오 진짜 구질구질
    그럼 지가 더 벌던가
    돈도못벌면서 말이라도이쁘게하던가

    이러니 지지리 없는집에 시집안가려고하는거에요

  • 7. 허걱..
    '16.2.11 6:05 PM (222.232.xxx.167) - 삭제된댓글

    별 미친.. 남자가 너무 싫네요...님 속터지실듯..
    너무 없는집이라 힘드시겠어요..
    시댁이 부자되기전까진 계속 될 것 같네요..미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750 길고양이가 저와 저희 개를 하도 따라다녀서 8 .. 2016/02/13 2,331
527749 어제.지하철에서... .... 2016/02/13 681
527748 초등아이 도시락 4 리리코스 2016/02/13 1,232
527747 수원 영통에 집을 매매하려고 합니다. 21 영통 2016/02/13 5,251
527746 우리, 작은 친절 하나씩 제안해볼까요? 15 좋은 세상 2016/02/13 1,669
527745 개성공단 현금이 북 핵개발에 사용했다는 것은 안보리 위반 8 멘붕 2016/02/13 843
527744 영화 국제시장 딱 저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네요 .... 2016/02/13 491
527743 황새쫓다 결국 뱁새애게 맞는 동네로 이사해요.(수정했어요) 30 ㅇㅇ 2016/02/13 7,510
527742 펌] 표창원의 실족이 뼈아펐던 JTBC 밤샘토론 21 2016/02/13 4,654
527741 마스크팩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 2 40대 2016/02/13 3,153
527740 어머..시그널 재밌어요. 7 .. 2016/02/13 2,406
527739 백화점에서 비*안이나 비*스 브라 가격 얼마나 하나요? 8 음.. 2016/02/13 1,874
527738 미술입시글 보니 무용입시도 궁금합니다. 14 ??? 2016/02/13 3,217
527737 무료영화인데 강추합니당! 2 레드카펫 2016/02/13 2,643
527736 이젠 희망고문은 싫다 재건축·재개발 해제속출 성북구 2016/02/13 1,192
527735 앞치마에 튀김기름이 그득한데요 어떡하죠?? 4 빨래 2016/02/13 1,303
527734 유방암 검사 막 쥐어 짜서 하는걸 처음 알았네요. 24 거참 2016/02/13 8,929
527733 (급질)좋은 주방가위 추천부탁요!! 13 궁금녀 2016/02/13 3,764
527732 귤이 이틀만에 다 썩었어요 4 동네 2016/02/13 1,738
527731 설명절에 선물들어온거 확인하시는 어머님.. 9 아줌마 2016/02/13 3,027
527730 미란다 커 라는 모델은 세계적인 모델인가요? 6 ........ 2016/02/13 2,656
527729 신대방삼거리역 vs. 숭실대입구역 비교부탁드려요 4 ㅠㅠ 2016/02/13 1,014
527728 여행 좋아하시는 82님들 연세80되도.. 5 ㅇㅇㅇㅇ 2016/02/13 1,141
527727 이런경우 제사 참석해야하는지. . . 3 ... 2016/02/13 1,281
527726 50중반 남편 이 양복 어울릴까요? 5 ... 2016/02/13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