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친정. 경제형편 차이가 많이 날때

ㅁㅁ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6-02-11 14:51:38
시댁. 친저 경제형편 차이가 많이나요.
친정이 부자라서가 아니라 시댁이 너무 열악해서요.
남편이 자격지심이 있는지. 자기집 못사는게 내탓이래요.

내가 돈을 펑펑써서 도와줄 돈이 없다고. 생활비 이백받고
아이 교육비 오십따로. 집 대출금 70따로. 나머지 남편용돈 백이십. 에 핸드폰비 교통비(남편)것 들어가요.

나같으면 120에서 부모님께 일이십이라도 아껴주겠건만그돈은 못주고. 제 생활비를 안주려해요.
제가 돈백이라도 버는게 있어서요. 그거 생활비로 쓰라고.

가난한 부모 부양하느라 이러다간 우리도 가난한 부모가 될꺼같아요.

가난해서인지. 마음이 비관적이여서인지.
맨날 모이면 부정적인 얘기만하고. 칠팔년간 돈모아서 여행가자.
이런 얘기해도 다 부정적. 가난은 돈이 없는 그 이상의 마음을 좀먹는거같아요. 분위기라도 밝았으면.

엄마랑 여행이라도 갈 계획을 생각만 하는것도 무슨 죄짓는 느낌.그건 별개로 생각해야겠죠.
IP : 223.62.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2.11 2:53 PM (175.209.xxx.160)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잘못하지만 참 남편분도 안돼셨네요. 너무 비빌 언덕이 없으니까 그러는건지...
    그래도 같은 말이라도 좀 예쁘게 하지. 너무 자존심 상해서 일부러 그러는 건지? ㅠㅠ

  • 2. ㅁㅁ
    '16.2.11 3:00 PM (223.62.xxx.104)

    시어머니가 새벽 3시에 전화했어요. 나 출근했다고. 자다가 깼죠. 남편 또 한바탕하고 자기 엄마 안쓰러워서. 근데 그 해결을 저한테서 구합니다. 이게 넘 싫어요. 맨날 남탓. 자기 용돈은 안줄이면서. 이러면서 한달에 백넘게 쓰는 남편

  • 3. 항상행복
    '16.2.11 3:06 PM (39.7.xxx.169)

    헐 자기돈 아껴서 주던가
    120이나쓰면서 생활비 그걸 안주려고..
    그렇게따지면 결혼전엔 시댁은 왜 못살았대요

  • 4. 미래
    '16.2.11 3:11 PM (210.205.xxx.26)

    미래를 보여주지 않는 남편에게 뭘 바라세요.
    전.. 그냥 헤어지라고 하고 싶어요.
    님 정신까지 피폐해지기전에...
    아이 대학까지 양육비는 줄것 걑네요.
    생활비도 저리 주지않고 나중에 시부모라도 모셔야할 상황이라면.
    그냥 헤어지세요.

  • 5. 얼마를 벌길래 120용돈이래
    '16.2.11 3:50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도망가시라 하고싶어요.
    남탓하는 인간이라니...

  • 6.
    '16.2.11 3:56 PM (219.240.xxx.140)

    아오 진짜 구질구질
    그럼 지가 더 벌던가
    돈도못벌면서 말이라도이쁘게하던가

    이러니 지지리 없는집에 시집안가려고하는거에요

  • 7. 허걱..
    '16.2.11 6:05 PM (222.232.xxx.167) - 삭제된댓글

    별 미친.. 남자가 너무 싫네요...님 속터지실듯..
    너무 없는집이라 힘드시겠어요..
    시댁이 부자되기전까진 계속 될 것 같네요..미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231 에디오피아 식으로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7 티비보다가 2016/03/26 1,086
541230 MBC “옥새파동은 야권의 단골메뉴” 1 샬랄라 2016/03/26 667
541229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요. 7 감정 2016/03/26 2,764
541228 출산 2주, 새언니 간식 9 rere 2016/03/26 1,733
541227 원목가구 많이 비싸나요? 3 .. 2016/03/26 1,844
541226 금팔찌 맞추고 싶어요. 22 건강하자! 2016/03/26 5,188
541225 벌써 무릎에서 뽀드득 거리는거 안좋은거겠죠? 1 수박 2016/03/26 1,888
541224 저 오늘 퇴원해요 8 힘내자 2016/03/26 1,148
541223 노원병 황창화 후보는 이준석이 당선시키려 나왔나? 42 ..... 2016/03/26 2,370
541222 아이랑 놀아주기 너무 너무 힘들어요 18 나만그런가 2016/03/26 3,666
541221 학창시절 변태 .. 2016/03/26 902
541220 직장맘 분들 시댁제사때 어떡하시나요? 4 시댁행사 2016/03/26 1,460
541219 결혼안한 사는게 힘든 친구만나니 예전같지 않아요 2 친구 2016/03/26 2,357
541218 워터레깅스 입어보신분!!!! 2 몰러 2016/03/26 1,881
541217 급)중3 읽을 만한 과학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궁금 2016/03/26 734
541216 신용카드 - 세탁할 때 넣었는데...쓸 수 있을까요? 4 ㅠㅠ 2016/03/26 1,178
541215 인생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 10 Momo 2016/03/26 5,694
541214 유승민과 이재오의 '정의' 타령이 불편하다 11 정의가엉뚱한.. 2016/03/26 958
541213 강아지에게 해산물이 정말 안좋나요? 9 .. 2016/03/26 4,382
541212 저도 은행에서 오해받은 경험 3 무지개 2016/03/26 2,837
541211 보너스에 세금이 50%가 넘네요 7 .... 2016/03/26 2,468
541210 부동산 직거래인데 서류만 부동산에서 작성하면 수수료를 얼마나 내.. 6 수수료 2016/03/26 1,495
541209 건식 반신욕기,족욕기 6 건식 2016/03/26 4,394
541208 미즈쿡 레시피보다가.. 오이고추무침.. 2016/03/26 2,420
541207 선본남자한테 조금만 일찍 돌아가라고 말해도 될까요? 8 gg 2016/03/26 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