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의 잘못인가요?

....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6-02-11 13:15:49

십몇년 전의 일로 형님과 시누 두분이 사이가 안좋으세요.

시누가 결혼 한번 실패 후 아이데리고 재혼을 하셨어요.

그리고 그 아이(전남편사이의 아이)를 방학때마다 형님네 보내셨데요.

그리고 둘째(지금남편과의 아이)를 낳고 둘째도 방학때 또 보내려고 하셨는데 형님이 보내지 말라고 하셨데요.

그런데 형님은 그때 아이가 안생겨서 고생하던 때여서 그 일로 두고두고 시누이를 미워하고 있고요.

또 시누이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보내라고 해서 보낸거고, 또 시골에서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시골에서 일하느라 애만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친척이라고는 자기 동생밖에 없는데 오지 말라고 해서 둘째딸은 친척집도 못가보고 살았다.

그렇다고 시누가 나쁜 분은 아니고 때마다 아버님통해서 김치며 반찬이며 김장까지 다 공수해서 보내세요.

그런데 두 집 갈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저한테 서로를 험담하시네요. ㅠㅠ

 

IP : 121.143.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 잘못이죠
    '16.2.11 1:21 PM (110.8.xxx.3)

    아버지가 보내라고 하면 아버지가 아이 돌보나요 ?
    아이 보살피는거 형님 일인데 형님하고 상의하고 형님 의향 묻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자기 농사 져야 해서 바쁘다고 방학에 애봐줄 사람 없으니
    일방적으로 보내놓고 괜히 생색낸다고 필요하다고도 안하는 김치니 뭐니 보내는 거죠
    저 아는 집도 시어머니 모시고 시골에 사는데
    서울 사는 시누이가 말도없이 유치원 애를 시골에 보냈더라구요
    제 지인이 천사같은 사람이라 형편 어려운 시누이가 새벽부터 맞벌이 하느라 도저히 애 못보니
    그리 보낸것 알기때문에 웬만하면 받아줄 사람인데
    문제는 애는 다 올케가 보는데 전화한통 상의가 없었다는거죠
    자기 생각으론 우리 엄마 집에 보내는 거라며 ...근데 실질적으로 올케손이 많이 가구요
    자기 유리하게 자기 편한대로 다 해놓고 상대방 입장 배려 한번 없이
    자기 유리하게만 해석하는게 시누이죠
    저라도 안봐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 ..부려 먹을 줄이나 알지 미안한줄 모르면서 무슨 친척 타령
    친척은 서로 주고 받고 베풀고 잘지내고 싶은면 본인이 먼저 잘해야 하는 사이예요

  • 2. ....
    '16.2.11 1:26 PM (121.143.xxx.125)

    네~ 저는 듣고만 있는데 두분이 서로 마음 풀 생각이 없고, 여러번 말씀하셔서 다른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들도 듣고 싶었어요.

  • 3. 시누
    '16.2.11 1:35 PM (1.36.xxx.156) - 삭제된댓글

    잘못이요. 배고프고.

  • 4. ...
    '16.2.11 6:38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요
    님이 머 신경쓸거있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누가 잘못이면 어쩌시게요
    다지난일인데
    글구 형님이건 시누이건 님이 가타부타 옳다 그르다 그분들께 얘기하실입장도 아니시자나요
    각자 그러신다면
    그 각자이신분들한테 조금씩 맘풀어드릴수있는 님의견을 제시헤보세요
    오죽하면 그러겠냐..하시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297 스위스 등 유럽에 가면 많이 보이던데.... 12 꽃이름 2016/04/01 4,120
543296 중딩 아들 얘기들어주는거 힘들어 죽겠어요 44 참아야 한다.. 2016/04/01 12,878
543295 선물은 역시 잘 쓰고 익숙한걸 선물해줘야하나봐요ㅠㅠ 2 ..... 2016/04/01 1,550
543294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5 2016/04/01 1,693
543293 길을 가다 도를 아십니까 사람한테 잡혔는데 깜짝놀란게요 5 // 2016/04/01 3,281
543292 아까운 내 연체료. ㅠ.ㅠ 2016/04/01 652
543291 남편이 저랑은 싸움이 안 된대요 4 어렵네 2016/04/01 2,107
543290 중2 과학이 요즘 많이 어렵나요 6 교재 2016/04/01 2,257
543289 옷을 물려주고자 할때 ... 조언구합니다 2 ... 2016/04/01 947
543288 미국학교 프로그램중 survival skills이 뭔가요? 2 어떤가요 2016/04/01 680
543287 제안-선거 후 정개개편을 제안합니다 2 선거후 2016/04/01 409
543286 김부겸님 봤어요 1 대구댁 2016/04/01 886
543285 강남에서 유명한 초등학교 11 강남 2016/04/01 5,568
543284 어금니 실란트가 뭔가요? 6 실란트 2016/04/01 2,310
543283 유니클로 팬티중에요 . 2016/04/01 1,092
543282 40대 후반 남자 분 선물이요 1 선물 2016/04/01 1,377
543281 정의가 살아 있어야 되는데.... ㅡㅡ 2016/04/01 388
543280 연락끊은 지인..다시 연락오면 받으시나요? 5 ㅡㅡ 2016/04/01 3,812
543279 나무에 도넛이 열린다는 크리스피 도넛 나무 ?? 5 ?? 2016/04/01 2,713
543278 닭볶음탕에 어울리는 반찬 좀 알려주세요 7 ... 2016/04/01 5,718
543277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이 이제 대세라는데 50 wja 2016/04/01 9,456
543276 중 1omr카드 작성 요령 여쭤봅니다 4 베프 2016/04/01 1,125
543275 씻어나온사과~~ 3 산지애 2016/04/01 1,957
543274 7~8세 남자아이 선물 추천부탁드려요ㅎ 3 ^^ 2016/04/01 686
543273 40대중반 간호조무사&주택관리사.여러분이라면?? 6 ㅛㅛ 2016/04/01 5,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