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의 잘못인가요?

....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6-02-11 13:15:49

십몇년 전의 일로 형님과 시누 두분이 사이가 안좋으세요.

시누가 결혼 한번 실패 후 아이데리고 재혼을 하셨어요.

그리고 그 아이(전남편사이의 아이)를 방학때마다 형님네 보내셨데요.

그리고 둘째(지금남편과의 아이)를 낳고 둘째도 방학때 또 보내려고 하셨는데 형님이 보내지 말라고 하셨데요.

그런데 형님은 그때 아이가 안생겨서 고생하던 때여서 그 일로 두고두고 시누이를 미워하고 있고요.

또 시누이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보내라고 해서 보낸거고, 또 시골에서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시골에서 일하느라 애만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요.

친척이라고는 자기 동생밖에 없는데 오지 말라고 해서 둘째딸은 친척집도 못가보고 살았다.

그렇다고 시누가 나쁜 분은 아니고 때마다 아버님통해서 김치며 반찬이며 김장까지 다 공수해서 보내세요.

그런데 두 집 갈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면서 저한테 서로를 험담하시네요. ㅠㅠ

 

IP : 121.143.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 잘못이죠
    '16.2.11 1:21 PM (110.8.xxx.3)

    아버지가 보내라고 하면 아버지가 아이 돌보나요 ?
    아이 보살피는거 형님 일인데 형님하고 상의하고 형님 의향 묻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자기 농사 져야 해서 바쁘다고 방학에 애봐줄 사람 없으니
    일방적으로 보내놓고 괜히 생색낸다고 필요하다고도 안하는 김치니 뭐니 보내는 거죠
    저 아는 집도 시어머니 모시고 시골에 사는데
    서울 사는 시누이가 말도없이 유치원 애를 시골에 보냈더라구요
    제 지인이 천사같은 사람이라 형편 어려운 시누이가 새벽부터 맞벌이 하느라 도저히 애 못보니
    그리 보낸것 알기때문에 웬만하면 받아줄 사람인데
    문제는 애는 다 올케가 보는데 전화한통 상의가 없었다는거죠
    자기 생각으론 우리 엄마 집에 보내는 거라며 ...근데 실질적으로 올케손이 많이 가구요
    자기 유리하게 자기 편한대로 다 해놓고 상대방 입장 배려 한번 없이
    자기 유리하게만 해석하는게 시누이죠
    저라도 안봐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 ..부려 먹을 줄이나 알지 미안한줄 모르면서 무슨 친척 타령
    친척은 서로 주고 받고 베풀고 잘지내고 싶은면 본인이 먼저 잘해야 하는 사이예요

  • 2. ....
    '16.2.11 1:26 PM (121.143.xxx.125)

    네~ 저는 듣고만 있는데 두분이 서로 마음 풀 생각이 없고, 여러번 말씀하셔서 다른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들도 듣고 싶었어요.

  • 3. 시누
    '16.2.11 1:35 PM (1.36.xxx.156) - 삭제된댓글

    잘못이요. 배고프고.

  • 4. ...
    '16.2.11 6:38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요
    님이 머 신경쓸거있나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누가 잘못이면 어쩌시게요
    다지난일인데
    글구 형님이건 시누이건 님이 가타부타 옳다 그르다 그분들께 얘기하실입장도 아니시자나요
    각자 그러신다면
    그 각자이신분들한테 조금씩 맘풀어드릴수있는 님의견을 제시헤보세요
    오죽하면 그러겠냐..하시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507 전주 한옥마을 숙소 추천바래요 3 전주 2016/02/19 1,537
529506 세상에서제일예쁜여자 15 자랑입니다^.. 2016/02/19 6,975
529505 더민주 '낙동강 벨트' 전략 폐기 8 희라 2016/02/19 1,359
529504 BBC, 한국 개성공단 임금 주장 한 발짝 물러서 light7.. 2016/02/19 596
529503 [단독]"위안부 할머니 분향시설이 혐오스럽다?".. 3 ........ 2016/02/19 991
529502 냉면 먹다 이렇게 황당한 일은 처음이네요.. 92 속상하네요... 2016/02/19 23,567
529501 아이들 특이한? 사교육 학원보내시는분 계신가요? 4 ㅎㅎ 2016/02/19 2,121
529500 세브란스 체크업 건강검진 어떤가요? 1 2016/02/19 1,902
529499 가계약 100만원 6 2016/02/19 1,673
529498 집매매할때요. 혹시 2016/02/19 654
529497 댓글 496개.. 27 2016/02/19 15,303
529496 아이가 초등 입학할때 둘째 낳는거요 13 마미 2016/02/19 2,041
529495 회사에 막말하는 여직원_의견구함 4 문의자 2016/02/19 1,642
529494 왕년에 일진이었을 것 같은 학부모 갑질 7 처음본순간 2016/02/19 3,658
529493 자기 연애 얘기 떠벌리고다니고 연애상담하는 40대 남자보면 어.. viewer.. 2016/02/19 841
529492 주택 화장실 휴지통 질문 7 봄날 2016/02/19 1,359
529491 무쇠냄비 마미떼랑 꼬꼬떼의 차이가 뭔가요? 1 뭐지? 2016/02/19 1,701
529490 성인ADHD를 앓고 있는 동료와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8 에너지 2016/02/19 4,802
529489 고 박종철과 박종운 4 배신의 아이.. 2016/02/19 1,559
529488 미드 디 어페어 추천해요 6 ㅎㅎ 2016/02/19 2,010
529487 日정부 서울서 후쿠시마 과자 홍보 3 ........ 2016/02/19 769
529486 40대 넘어도 ..이미연이나 최지우급 으로 이쁘면요 .. 12 ehssk .. 2016/02/19 7,662
529485 유시민은 정치를 떠났고, 어디 문대성 김을동같은 사람이.. 4 ㅇㅇ 2016/02/19 1,104
529484 안철수의 신당? 천만에 MB의 신당이다. 15 ..... 2016/02/19 1,426
529483 정동영 국민의 당 입당 6 11 2016/02/19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