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일 갓 넘은 아기.. 장거리 이동 질문입니다.

티니 조회수 : 6,677
작성일 : 2016-02-11 12:58:39
서울에서 대전 시댁에 내려가야 하는데요
Ktx로는 한시간, 자동차로는 두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Ktx는 감염 우려도 되고 아기가 소음에 놀라지 않을까 걱정되고
자동차 이동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아기가 지칠까 걱정되네요
어떤쪽이 나을까요?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76.xxx.8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1 1:00 PM (211.58.xxx.173)

    꼭 가셔야만 하는 일인가요?
    50일이라니 안 가시는 게 답인 듯한데...;

  • 2.
    '16.2.11 1:00 PM (175.252.xxx.196)

    가지마요. 50일된 아가 데리고 그 멀리 가는 거 좀 그래요. 남편울 잘 설득하세요

  • 3. 되도록
    '16.2.11 1:01 PM (175.121.xxx.139)

    그렇게 갓난아기는 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머리가 흔들리는 증상, 이라는 병명도 있다네요.
    꼭 아기를 데리고 가야 한다면
    카시트에 머리를 흔들리지 않게
    잘 고정 시켜주어야 한다고 해요.

  • 4. ..
    '16.2.11 1:01 PM (59.15.xxx.158)

    저는 차가 나을거 같아요
    아기 짐도 있고 안고 타야하는데 산모도 회복 안됐을거 같고요
    대신 한시간 정도 가서 휴게소 들러서 기저귀도 한번 갈고
    수유도 하고 좀 환기 후에 다시 타야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그때는 잠 많이 자잖아요
    차에서 푹 자게 하는게 나을거 같아요

  • 5. 자동차요.
    '16.2.11 1:01 PM (14.54.xxx.21)

    어차피 기차타도 내려서 자동차타는거잖아요.
    전 카시트 설치하고 차가 편하더라고요.

  • 6. ...
    '16.2.11 1:01 PM (59.15.xxx.61)

    피치못할 사정이면 자동차요.

  • 7. --
    '16.2.11 1:03 PM (155.140.xxx.42)

    감염씩이나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은데요 생각보다 애기들 튼튼해요 근데 아직 어려서 기저귀도 자주 갈고 해야할것같으니 아마 차로 가시는게 편할것같아요

  • 8. 자동차 추천
    '16.2.11 1:03 PM (59.22.xxx.95) - 삭제된댓글

    저 미숙아로 태어나서 세달후인가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셔서 엄마가 비포장 버스길
    50분 업고 다녀오셨다는데 잘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 자동차정도면 괜찮을겁니다
    ktx는 승객들도 불편 애도 불편

  • 9. ..
    '16.2.11 1:03 PM (114.206.xxx.173)

    시간이 걸려도 내 차가 낫죠.

  • 10.
    '16.2.11 1:04 P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전 50일에 ktx타고 시댁인 부산갔었어요. 오히려 그때는 아기띠 하면 되니 수월했던거 같아요. (물론 애기 나름임)

    세돌인 지금 ktx는 상상도 못한다는 ㅠㅠ

    모유수유실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ㅠㅠㅋㅋㅋ 가리개로 안쪽 좌석에서 수유하는게 최선...

    근데 제가 갔을 땐 여름이긴 했어요.

  • 11. .......
    '16.2.11 1:09 PM (115.86.xxx.72)

    ktx가 감염 우려가 뭐가 있나요? 거의 매일 타는 사람들도 있어요. 물론 어린 아이들도 이용하는 대중교통이구요. 소음이요? 일반 기차도 아니고..집에서도 그정도 소음은 느낄 수 있어요.
    두시간 반 정도 승용차로 이동 가능합니다. 보낭에 싸고 이불로 싸면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입니다.
    가기 싫어서 구실을 찾으려는 것 같네요.
    ktx 타기까지 이동 거리와 시간, 도착해서의 이동 거리와 시간을 생각하면, 감염 우려가 있는 ktx 보다는, 감염 우려가 없는 승용차가 낫겠네요,.

  • 12. 한마디
    '16.2.11 1:09 PM (118.220.xxx.166)

    Ktx추천해요
    생각보다 조용하고 진동도 그닥

  • 13. ...
    '16.2.11 1:10 PM (121.140.xxx.3)

    가지마세요. 이말이 듣고 싶으시죠?

    저라면 안갑니다. 머리 흔들려요.

  • 14. 한달
    '16.2.11 1:10 PM (73.42.xxx.109)

    한 달 된 애기 델고 태평양을 건넜고
    두 달 된 애기 델고도 다녔고
    열 달 됐을 때, 한 살 반 됐을 때도 다녔는데요...
    아... 차라리 한달 두달이 다닐 만 하고요.
    돌 지나서 세살 까지는 힘들어 죽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다섯살 넘어가니까 점점 쉬워지고 주위 돌아볼 정신이 챙겨지던데요.

    꼭 가야하면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신생아라고 해서 방안에만 있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 15. 티니
    '16.2.11 1:10 PM (125.176.xxx.81)

    자동차 이동시에는 신생아용 카시트 장착하여 이동할 계획이고요 시댁은 ktx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ktx이동시에는 차를 안타도 되긴 해요..
    서울에서 혼자 아가 보고 있는데 시어머님이 몸조리겸 아기 봐주신다고 해서 내려가는거라..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이 많이 되네요^^;... 시어머님 인품 좋으시고 시누들도 보고싶어서 저도 내려가고 싶긴 한데 이동하는게 너무 큰 일이네요.

  • 16. 티니
    '16.2.11 1:13 PM (125.176.xxx.81)

    시댁 간다고 하니 추측성 댓글들이 순식간에 많이 달렸네요^^;;; 정말 순수하게 둘 중 나은 방법을 여쭤본건데...

  • 17. ..
    '16.2.11 1:13 PM (118.220.xxx.166)

    한달돼서 덜컹대는 시골길 두시간 버스도 괜찮았어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 18. ㅇㅇ
    '16.2.11 1:13 PM (211.36.xxx.37)

    지금 독감 유행이에요. 맘카페에서 난리인데요. 입원한 애들도 수두룩하고 어른들도 방심하다가 타미플루 먹고 난리도 아닌데요 지금은 움직이지 마세요.

  • 19. 올리브
    '16.2.11 1:18 PM (223.62.xxx.2)

    절대 가면 안됨

  • 20. 티니
    '16.2.11 1:19 PM (125.176.xxx.81)

    신랑은 자동차에서 너무 오래 있으면 아기가 힘드니 ktx타자는 입장이고요
    시누들은 요즘 독감이 유행인데 사람 많은 기차역이며 열차안이며 감염 걱정된다고 자동차 타라고 하는 입장이고요.. 저희 시조카가 9개월때 ktx 타서 한시간 내내 울었는데 소음때문에 놀라서 운 것 같다는게 저희 시누 생각이고요.
    저는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아기 키워본 시누들 말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이었어요.
    댓글들 읽어봐도 자동차가 나을 것 같네요.. 섣불리 추측하지 않고 좋은 의견 주신 댓글분들 감사합니다.

  • 21. 시모
    '16.2.11 1:21 PM (73.42.xxx.109)

    시모가 몸조리를 도와주신다고요....
    에효...
    안가는게 나을거 같은데...

  • 22. ..
    '16.2.11 1:23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아기 58일 됐을때 광주까지 ktx타고 두시간 좀 못걸려 갔어요. 남편은 사정이 있어 용산역에서 배웅만 해주고 나중에 왔구요. 아기띠 매고 백팩에 캐리어 들고 혼자 탔는데 별탈없이 갔어요. 도착지에는 친정엄마가 플랫폼에 나와계시다가 바로 맞이해주시구요. ktx산천 수유실 옆칸으로 예약했는데 사용할 일도 없었지만 너무 비좁고 별로였어요. 혹시 ktx타신다면 맨앞자리나 맨뒷자리 앉으시면 자리가 좀 더 넓어서 좋아요. 오히려 세돌 넘은 지금은 대중교통 못타요. 사람 많은데 가면 기분이 업되서 너무 나대는 바람에..

  • 23. ...
    '16.2.11 1:24 PM (223.33.xxx.15)

    다 경험자로서...
    이번명절에도
    카시트에 5주된 아기 데리고 두시간 갔어요.

    도로상황좋은 고속도로면
    자동차도 좋았어요.

    친정에 몸조리하러 왔다갔다
    고맘때 이동했거든요.
    날추운데 사람많이 만나지말고
    집 주차장에서 딱 카시트태워서
    집에도착해서 바로 방으로 들이면
    이동은 쉬워요.

  • 24. @@
    '16.2.11 1:29 PM (180.230.xxx.90)

    저는 자연분만하고 3일만에 퇴원해서 세 시간 거리 친정으로 산후조리하러 갔다가 3주 보내고 다시 올라왔어요.
    걱정은 되지만 안 될것도 없어요.

  • 25. ..
    '16.2.11 1:30 PM (1.243.xxx.247)

    둘 다 큰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아기용 카시트에 잘 묶어서? 대전 정도면 도어 투 도어로 가는 게 낫지 싶네요.

  • 26. ..
    '16.2.11 1:35 PM (116.39.xxx.169)

    아무래도 자차가 낫죠..
    근데 몸조리 차원이라면 저라면 100일후에 가겠네요^^

  • 27. 가셔야 하는 거라면
    '16.2.11 1:36 PM (116.127.xxx.116)

    자동차가 낫겠죠. 신랑이야 장시간 운전해야 하니 힘들어서도 그렇고 아기랑 아내 태우고 운전하려니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 그럴 거고.

  • 28. ...
    '16.2.11 1:42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다른거보다도 애기 짐때문에요 차로 가는게 훨나아요
    그 월령이면 유모차에 태우기도 애매하고하니.. 어차피 안고 다녀야하고
    대중교통은 불편하실거에요
    애기가 좀 보채면 휴게실같은데 세우고 달래거나 수유하거나 그러기도 낫구요
    대전이라면 그리 먼편은 아니니...
    차로 다녀오세요

  • 29. ...
    '16.2.11 1:45 PM (1.229.xxx.93)

    다른거보다도 애기 짐때문에요 차로 가는게 훨나아요
    그 월령이면 유모차에 태우기도 애매하고하니.. 어차피 안고 다녀야하고
    대중교통은 불편하실거에요
    애기가 좀 보채면 휴게실같은데 세우고 달래거나 수유하거나 그러기도 낫구요
    대전이라면 그리 먼편은 아니니...
    차로 다녀오세요

    저희 애기 어릴때 그맘때쯤에 시댁 친정 가끔 다녔는데요
    차로 1시간 거리였어요
    그냥 왔다갔다 자주 했는데 다닐만했어요

  • 30. 우리 조카
    '16.2.11 1:54 PM (220.72.xxx.49)

    우리 조카는 백일 무렵이 설이어서 서울에서 양평 오는데 기저귀 갈데가 없어서 양평역에 잠깐 들러 갈아주고 (좀 추웠겠죠?)도착해서 잘 놀고 밤에 많이 울더라고요. 여행이 나름 피곤했는지. 그리고 그 다음날 집에 돌아가서 엄청 울길래 응급실 데려 갔더니 가스가 많이 찼더래요. 올 설에도 가스 차서 또 밤에 울었대요. 낯선데 가고 낯선 사람 (아직 낯을 많이 가리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들이 안아준다고 오라고 하고..) 만나고 나름 힘이 들었나봐요. 카시트에 오래 앉아 있어서 가스가 찬것 같아요.

  • 31.
    '16.2.11 2:06 PM (175.255.xxx.55)

    이제 백일된 아기 키워요
    저도 시댁에서 조리해주셨고 조리원.산모도우미보다 시댁이훨 좋았어요 인품 좋으시다면 괜찮을거에요

    카시트 방에서 앉혀서 차로이동, 카시트채로 시댁들고 가면 됩니다. 저도 자차이동이 훨 수월할거라봐요
    저도 시댁 두어번 왔다갔다했는데 짐이 장난 아니거든요

  • 32. ...
    '16.2.11 2:41 PM (222.238.xxx.191)

    남동생 처가댁이 대전인데 올케는 가던데요..
    아기 낳기 전에는 ktx 탔는데 지금은 오래걸려도 차로 다니더라구요.

    친정이면 고민 안했겠죠..

  • 33. ..
    '16.2.11 2:47 PM (1.231.xxx.105)

    차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맘때면 이동하는 2시간 내내 잠들어있을거에요..
    저희 아이 둘이 다 그랬어요.

  • 34. ....
    '16.2.11 2:53 PM (211.172.xxx.248)

    짐도 많고...
    Ktx도 미리 가서 대기하려면 시간 차이 별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51 저 45세 시어머니 85세 14 줄무늬매니아.. 2016/02/13 8,147
527150 빨래 몇번 헹굼하시나요? 33 빨래 2016/02/13 13,764
527149 패브릭 벽지위에 페인트 바르면 어떨까요? 7 코리아 2016/02/13 2,609
527148 34평 아파트 분양시 안방 붙박이장 해야할지 10 주말 비 2016/02/13 6,013
527147 페이스북 질문 2016/02/13 375
527146 새 가구, 새집증후군..냄새 힘드네요 12 현이 2016/02/13 5,726
527145 길고양이가 저와 저희 개를 하도 따라다녀서 8 .. 2016/02/13 2,273
527144 어제.지하철에서... .... 2016/02/13 640
527143 초등아이 도시락 4 리리코스 2016/02/13 1,188
527142 수원 영통에 집을 매매하려고 합니다. 21 영통 2016/02/13 5,210
527141 우리, 작은 친절 하나씩 제안해볼까요? 15 좋은 세상 2016/02/13 1,635
527140 개성공단 현금이 북 핵개발에 사용했다는 것은 안보리 위반 8 멘붕 2016/02/13 803
527139 영화 국제시장 딱 저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네요 .... 2016/02/13 453
527138 황새쫓다 결국 뱁새애게 맞는 동네로 이사해요.(수정했어요) 30 ㅇㅇ 2016/02/13 7,467
527137 펌] 표창원의 실족이 뼈아펐던 JTBC 밤샘토론 21 2016/02/13 4,622
527136 마스크팩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 2 40대 2016/02/13 3,122
527135 어머..시그널 재밌어요. 7 .. 2016/02/13 2,372
527134 백화점에서 비*안이나 비*스 브라 가격 얼마나 하나요? 8 음.. 2016/02/13 1,836
527133 미술입시글 보니 무용입시도 궁금합니다. 14 ??? 2016/02/13 3,174
527132 무료영화인데 강추합니당! 2 레드카펫 2016/02/13 2,595
527131 이젠 희망고문은 싫다 재건축·재개발 해제속출 성북구 2016/02/13 1,157
527130 앞치마에 튀김기름이 그득한데요 어떡하죠?? 4 빨래 2016/02/13 1,257
527129 유방암 검사 막 쥐어 짜서 하는걸 처음 알았네요. 24 거참 2016/02/13 8,878
527128 (급질)좋은 주방가위 추천부탁요!! 13 궁금녀 2016/02/13 3,728
527127 귤이 이틀만에 다 썩었어요 4 동네 2016/02/13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