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담그기

^^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6-02-11 12:26:37
아파트에서 된장 담아도 괜찮을까요??
집은 정남향인데요
한 번 담아보고 싶어서요~^^
IP : 112.222.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1 12:3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25년째 아파트에서 담아먹고 있는데
    평소 말없는 남편...우리집 된장이 제일 맛있데요

  • 2. 꼭대기
    '16.2.11 12:33 PM (58.226.xxx.31)

    담아도 됩니다. 곰팡이나면 냉장고 넣으세요 팍팍 끓여서하면 곰팡이도 없어요 남향이면 직접 햋볓을. 쪼이면 잘 익어서 맛있습니다

  • 3. 나도요
    '16.2.11 12:37 PM (183.109.xxx.142) - 삭제된댓글

    20년째 아파트에서 된장, 고추장 담가 먹고 있습니다.
    바람, 햇빛으로 장이 숙성됩니다.
    그리고, 되도록 빨리 담으세요.

    장마 시작되기 전에, 된장 위에 곰팡이를 수저로 잘 긁어내고 김치통에 담아서 김냄에 넣습니다.
    넣기 전에 먹어보면 메주냄새도 나고 덜 숙성된 것 같아도
    겨울에 꺼내보면 숙성되어 있습니다.
    김장김치 넣을동안은 된장을 밖에 내놓고, 다시 공간이 생기면 냉장보관합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베란다에서 계속두면, 마르고 곰팡이 계속 생깁니다...그리고 냄새 납니다.

  • 4. 새잘들면
    '16.2.11 12:56 PM (218.155.xxx.45)

    되죠.
    한번씩 망 만 씌워 해볕 쬐고
    문열어 바람 쐬이고요.

    그런데 우리 윗층 맛간 여자같은 이가
    윗집에 살면 조심 해야합니다.
    수시로 베란다 난간 씻어재키면서 꼬장물 흘러내리고
    매일매일 이불 털어재켜서 단지 뚜껑 열면 클납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아파트에서 이불 털고 땟국물 밑으로 내리는
    인간들에게!

    아파트는 그렇게 사는게 아니야!
    내가 왜 니먼지 먹고 살아야 하니?
    설도 지났으니 인간 좀 되자 응?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더만.....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야
    나도 이불 털줄 알아!
    하지만 그러면 안되잖아!
    베란다 난간 호스로 물 뿌려가면서 씻어 낼줄 알아!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밑엣집에서는 된장 단지 열어 놨을수도 있고
    나물을 말려놨을수도 있고!

  • 5. 살림사랑
    '16.2.11 1:39 PM (223.62.xxx.65)

    나도요 님~~ 찌찌뽕^*^
    된장관리 방법이 저하고 일치 하네요

  • 6. 저도
    '16.2.11 2:21 PM (110.10.xxx.35)

    한 번도 못해봤는데 담아보고 싶어요
    위 댓글님들 아주 간단히 알려주실 수는 없을까요?
    메주는 어디서 사시나요?
    담그는 비법 알려달라 하면 얌체 같을까요?

  • 7. 김냉 아니면 답 없나봐요
    '16.2.11 3:34 PM (1.234.xxx.189)

    전 오랫동안 아파트 베란다나 거실 확장 된 곳에라도 항아리 놔두고 된장 담아 먹었어요.
    항상 여름이면 곰팡이.. 퍼런 곰팡이ㅏ 피더군요
    해도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는 편인데도 말이에요
    된장 1/3 정도는 못먹고 퍼내서 버려야 했어요
    그게 정상인줄 알았는데 단독으로 이사오니 오히려 덜 짜게 담았는데도 위에 곰팡이 하나 안 피네요
    아파트 살 때 먹던 것도 놔둬도 곰팡이 전혀 안 피고요
    윗소금, 다시마 .. 남들이 덮어두라는 거 다 덮어놔도 곰팡이 폈는데 이젠 그런거 하나도 없어도 색만 좀 검지 멀쩡해요

    위에 장마지면 김냉에 넣으란 말은 아파트 베란다가 장 항아리 두기엔 좋은 환경이 아니란 걸 그대로 알려주는 댓글같아요.
    전 보통 한말인 메주 네장 담으면 일년 조금 더 먹을 양인데 걷어 버리느라 일년을 못 먹었어요
    김냉은 자리 없어 넣을 생각도 못했구요

    내가 얼마를 먹을거니 얼마만큼 담겠다고 하지말고 우리집 김냉이나 냉장고에 자리를 얼마나 낼 수 있나 생각하고 장을 담으세요.
    항아리에서 김치냉장고 통으로 옮겨야 하니까요.
    여름 지나고 선선해지면 곰팡이가 덜 피긴 하더라구요.
    여름나기가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71 졸업하는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조카 2016/02/11 693
526870 (김종대)사드, 당신 지역구에 먼저 배치하시라 ㅇㅇㅇ 2016/02/11 570
526869 연예인(특히 아이돌) 뜨는 건 소속사의 힘인가요? 6 .... 2016/02/11 2,614
526868 워싱턴 "박근혜 외교안보팀, 지적 수준 낮아".. 5 저녁숲 2016/02/11 2,196
526867 남편에게 이런 말 들으니 심란하네요 65 우울한 삶 2016/02/11 26,749
526866 졸업식날 어떤 음식 드셨어요 7 2016/02/11 2,059
526865 디지털 도어락 비번을 까먹었는데요... 4 어휴 2016/02/11 2,687
526864 명절에 친정안가면 나올핑게좀 13 친정 2016/02/11 2,433
526863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이 방송에 나와서 싫으네요..ㅠㅠ;; 15 힝.. 2016/02/11 6,383
526862 무릎 아픈 어머님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9 무릎 2016/02/11 1,564
526861 사설-개성공단 폐쇄는 잘못이다 6 북한 2016/02/11 1,113
526860 컨투어 메이크업 ㅎㄷㄷ 하네요. 3 화자 2016/02/11 2,871
526859 피아노 조율하고 싶습니다. 2 피아노 2016/02/11 705
526858 할머니가 등골절이라는데 답변부탁드려요 5 골절 2016/02/11 1,551
526857 저는 음식 냄새나는 집이 다복하고 좋아보여요 3 - 2016/02/11 1,735
526856 (사주) 관성 많은 남편을 만나니, 직장도 생기고 남자도 이상하.. 4 ㅐㅐㅐ 2016/02/11 8,949
526855 홍콩 거주민이나 다녀오신분들께 애프터눈티 여쭤봅니다. 8 애프터눈티 2016/02/11 2,545
526854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11 ... 2016/02/11 3,755
526853 운송장번호로 조회가 안되는 경우는 뭔가요? 5 ?? 2016/02/11 905
526852 왜 명절이고 생신이고 주방일은 여자몫이란걸 전제로 하고 서로 못.. 7 이해안됨 2016/02/11 1,533
526851 친정엄마한테도 하소연하지말라고 3 2016/02/11 1,759
526850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4 .. 2016/02/11 992
526849 정경호 쫓아다니는 후배 누군가요? 14 ㅇㅇ 2016/02/11 5,703
526848 동호회에서 고백받은 남자랑 잘 안된 후 불편한데요.. 12 .... 2016/02/11 5,726
526847 욕실 쌩쌩 쎄개 돌아가던 환풍기가 갑자기 약하네요 2 쌩쌩 2016/02/1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