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 별로인 지역 예비중입니다
밑에 삽니다 당연히 우수 학생들은 신도시로 갔고
이곳 지역은 저학년때는 그리 티가 안나다가
생계형 맞벌이들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학원으로만
도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냥 이곳 현실을 담담히
적은 것이니 발끈(?)하지는 말아주세요)
학교 시험문제도 영어 수학이 쉬워 교과서 위주거나
쎈 b를 넘지 않아요 그렇다보니 시험도 거의 변별력없이
다 잘 보는 분위기구요
그럼 영수 심화하면 되겠구나 하실지 모르지만
아이들 시험에 나와야지 열심히 하지 그렇지 않으면
절박감이 없잖아요
이렇듯 시험이 쉬워 영수를 겉으로 잘하는 분위기이니
다들 자만감이 부모나 애들이나 대단해 시험 성적
나쁘면 대놓고 무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자칫 심화나 선행에 열중하느라 쉬운 유형 놓쳤다가는
학교생활이 그 때부터 고달퍼지는 분위기~
여자아이이고 내성적이고 몸도 약하고 어리한 편입니다
중학 첫 학기는 영어 수학 선행 보다는 전과목
내신에만 집중해도 될까요
학교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아이가 많이 힘들것 같아서요
한 학기만 이렇게 생활해도 될까요
참고로 아이는 중학수학 2ㅡ1까지 했고
영어는 고 1 모의고사 90점 정도 맞습니다
1. .....
'16.2.11 10:40 A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그정도 학교면 내신 선행 동시에 해도 됩니다.우리 아이 학교가 학군 안좋고 공부하는 아이들도 별로 없어서 학교 시험 문제가 아주 쉽게 나왔어요.그러다보니 아이가 나태해졌습니다.그냥 대충 공부해도 반 1등하고 전교 1,2등 했으니까요.내신이 좋아서 특목고 갔는데 선행 안하고 갔으니 성적이 잘나올리가 없죠.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가긴 했는데 무척 고생 했어요.어짜피 대학갈때 중학교 내신 성적 안들어가요.선행 많이해서 고등 대비 하세요.
2. MandY
'16.2.11 10:43 AM (121.166.xxx.103)아이들이 서로 성적을 알수 있나요? 성적 바닥인 저희딸 친구들 사이에 크게 기죽는거 없이 학교 잘다니는데... 전에 민성원씨 책에서 학교는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전학가기전 학교에선 공부못하는 아이(소위 진따)였다가 전학간 학교에서 우연히 첫시험 잘봐서 공부잘하는 아이 이미지 생기고 그 이미지로 계속 공부잘하게 됐다는.... 학교 분위기가 성적으로 패갈리고 하는 분위기라면 일단 첫학기엔 학교성적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학원에서 선행나가는 아이들도 내신시험기간엔 시험공부에 집중하던데요
3. 원글
'16.2.11 10:49 AM (180.70.xxx.9)첫번째 댓글님 답이 맞고 또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가 상대하기에는 요즘
중 1여학생들 장난아니게 복잡 미묘하다는거
딸 키우는 엄마들은 아실거예요
그 틈에서 몸 약하고 여린 아이는 상처받구요
열심히 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무언가가 없으면
공부를 길게 보지 못하는 아이는
현실에 좌절하구요
참고로 학교공부 대강하고도 우수한 성적
나오는 아이는 아닙니다4. 원글
'16.2.11 10:51 AM (180.70.xxx.9)아~첫번째 댓글님 글 지우셨네요!!!!
5. 그렇다면
'16.2.11 12:51 PM (218.48.xxx.114)영수 심화와 선행을 하시다가 시험기간에만 바짝 내신해야죠. 학원은 학군 좋은 곳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보내세요. 그 지역 수준으로 맞춰놔야 고등가서도 당황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