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에서 정시로 좋은 대학가기 힘든가요?
지금부터 공부한다고해도 수시로는 좋은 대학 힘들 것 같아요.
공대가 쎄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정시(수능)으로 승부보려고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정시로 승산 있을까요?
일반고에서 정시로 좋은 대학 간 경우는 드문가요?
수능 1등급 후반대 점수 따기 힘들까요?
아이가 지금 뒤늦게 1학년 때 공부 안한걸 후회하고 있어요.
이런 아이에겐 어떻게 전략을 짜줘야 할까요..
가고싶은 과는 수능 1등급 후반은 돼야 합격하겠더라구요.ㅠㅠ
1. ^^
'16.2.11 10:25 AM (61.83.xxx.116)크게보면 공대는 전공우선 인문대는 학벌우선
지금 내신유지내지 조금만올려도 갈곳많아요
그리고 이제2학년이니 수능 가능성 많고요....2. 놀아서
'16.2.11 10:26 AM (110.8.xxx.3)1 등급 후반대면 무조건 수시로 가야죠
내신 센 학교는 전교1 등이 1점 후반대예요
정시 생각말고 무조건 내신 따두시고 생기부 관리하세요
정시는 재학생도 그렇지만
좋은 학교에서 내신 안좋아 입시 실패한
쟁쟁한 실력자들이 기숙학원서 갈고 닦아 대량 방출됩니다
놀아서 내신 1 등급대 나오는 학교애들이 상상도 못하게
공부 열심히 하는 정시 준비생들 엄청 많아요3. ...
'16.2.11 10:27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저희애들은 벌써 대학 졸업반이라 지금도 그런가 모르겠는데
내신 산정할 때 1학년 비중은 낮아요. 지금부터라도 1등급 관리하면
수리로도 얼마든지 갈텐데요..
수리논술이 요즘 많이 쉬워졌다는데 그래도 잘하는 애들이 많지 않으니
논술준비 잘해두면 수시로 얼마든지 갑니다.
서울이시면 대치동쪽에 주말반이라도 보내세요..4. ...
'16.2.11 10:27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수리- 수시
5. 답변 감사합니다.
'16.2.11 10:28 AM (182.209.xxx.9)저 내신으론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기계공학과는
힘들던대요.ㅠㅠ6. ....
'16.2.11 10:30 AM (220.86.xxx.131)정시가 더 힘들어요..특목고생,재수생 최상위권이 수두룩해요.
7. ...
'16.2.11 10:30 AM (183.98.xxx.95)고교등급제 없다고하지만 아이학교가 수시로 대학을 잘못보내는거죠?
내신1등급 후반인데 모의는 그보다못하고
목표는 연고대공대
이제2학년이면 무조건 내신을 더 끌어올리는게 맞아요
모의보다 내신이 좋을경우는 더더욱 그래요8. 네
'16.2.11 10:35 AM (182.209.xxx.9)아이학교가 경기도 일반고인데 수시로 많이 못보내더라구요.
모의는 2-3등급 나오고 내신은 1등급 후반인데
서성한 아래 공대 생각하는데..그런데도 힘들더라구요.
학생부도 교과우수상 7개 받은게 다에요.
신경을 아예 안써서 학생부로 수시가는 것도 좀 어렵겠더라구요.ㅠ9. ...
'16.2.11 10:41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학교가 못보내는게 아니라 그 학교 학생들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거네요.
내신도 내신이지만 모의등급 올리는게 중요하겠어요..10. ...
'16.2.11 10:42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학교가 못보내는게 아니라 그 학교 학생들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거고
내신도 내신이지만 모의등급 올리는게 중요하겠어요.
일반고에서 모의 2,3등급 나오면 내신에 매달리는게 현명해보이지 않아요...11. 다행인거죠
'16.2.11 10:47 AM (110.8.xxx.3)모의는 1 등급 당연 .. 과목당 다 맞거나 한개 많아야 두개 틀리는데
내신은 3.4 등급 나오는 학교 다녀서 피눈물 납니다 ㅠㅠ
저렇다고 정시로 보장받는것도 아니구요
일단 정시로 가는거 보다 수시로 가되 모의를 수능최저가능하게 끌어올리는것부터 신경써야죠12. ....
'16.2.11 10:57 AM (210.180.xxx.2) - 삭제된댓글1학년 때 놀아서 내신이 1점대 후반--------
놀아서 1점대 후반..........
놀아서 1점대 후반..........13. ....
'16.2.11 11:01 AM (210.180.xxx.2) - 삭제된댓글1학년 때 놀아서 내신이 1점대 후반--------
놀아서 1점대 후반..........
이런 학교가 있나요? 아무리 일반고래도 상위권은 치열하던데.
놀아서 1점대 후반이라니 지금부터 안 놀고 하면 승산있겠네요14. ....
'16.2.11 11:03 AM (210.180.xxx.2) - 삭제된댓글1학년 때 놀아서 내신이 1점대 후반--------
놀아서 1점대 후반..........
자녀분이 천재인가 봅니다. 부럽네요
근데 이런 학교가 있나요? 아무리 일반고래도 상위권은 치열하던데.
놀아서 1점대 후반이라니 지금부터 안 놀고 하면 승산있겠네요15. 윗님
'16.2.11 11:06 AM (182.209.xxx.9)공부 안하는 애들 모인 고등학교에요.ㅠㅠ
분위기 꽝인 학교 있잖아요~ㅠ16. ...
'16.2.11 11:11 AM (218.156.xxx.175)경기도 일반고인데 정반대에요.
내신 2~3등급이면 모의 1등급 나와요.
그래서 수시, 정시 그럭저럭 선방합니다만
내신이 워낙 안나오니 정시가 주력입니다.
올해 수시로 서울대 떨어진 아이 정시로 갔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학교 같은 경우도
그 내신으로 중경외시급 공대는 힘들어요.
차라리 미친듯 내신에 올인해서 내신 1등급
초반으로 끌어올리는게 더 쉽겠네요.17. 내신이1점대인데
'16.2.11 11:36 AM (223.62.xxx.138)모의가 1등급 안나오면 학교가 전반적으로 공부를 안하는 학교군요 수시로 서성한대 거의 못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시 올인하세요 그리고 수리논술준비하시구요
18. ㅇㅇ
'16.2.11 11:36 AM (66.249.xxx.213)점셋님 말씀이 맞습니다. 분위기가 별로인 학교 놀아도 내신 1점대 학교라면 수능에서 1등급 못찍을 확률높아요. 제아이도 경기도 일반고, 과고떨어진 애들이 좀 많은 학교였는데 내신 5,6 등급이 수능 평균 2,3등급찍더라구요. 보통 공부좀 한다는 학교는 내신이랑 모의,수능등급이 많게는 4등급씩차이나는 경우도 있구요 그게 일반적이죠. 이런 애들 정시에 몰리기때문에 원글님 자녀분은 내신관리에 신경쓰셔서 수시로 가는게 유리합니다. 원하시는 학교 과거 수시전형 출력해놓으시고 내신반영과목이 어떻게 되는지 연구하세요. 그러니까 특정과목만 반영하는지 아니면 과목에 상관없이 상위 몇개만 반영하는지 학교마다 적용이 다르구요, 학년별 반영비율도 제각각이니까 맞춤연구하셔야한다는 겁니다. 이제 고2에 1학년 내신 1점대인데 저 같으면 최대한 내신관리해서 수시에서 승부보겠어요.
19. 조언감사드립니다
'16.2.11 11:40 AM (182.209.xxx.9)많이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20. 요즘
'16.2.11 11:48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인서울하기 쉽지 않아요
이과나 어학이야 전공을 무시하지 못한다는건 맞는 말인데요,
자꾸 문과는 학교 간판이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요즘 취업결과들 을 모르시는 분들이에요
뭐 문과는 스카이도 취직이 어렵다는 글이 하도 많아서 중고딩들도 그렇게 알고 있더라구요
허나 최근 대기업에 취업한 식구들 말을 들어보면 입사 연수원에 가보면 의외로 이런 학교도 오나? 하는 낮은 학교들도 꽤 있답니다
흔히들 서울대도 취업하기 어렵다는 말이 왜 나왔냐면 사원모집 때 서울대가 몇 백명이 몰렸다고 다 서울대를 뽑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서울대만 이백명이 지원했는데 이십명만 뽑고 다 돌려 보냈다고 하네요
연고대도 정해진 쿼터만 합격시키고 울산대, 단국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지방거점국립대 등등 골고루 선발하다보니 출신학교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 출신들은 그 학교에서 최상위 학생들이겠죠
현직 대기업 면접 심사관의 말이니 사실로 받아들여도 됩니다.
왜 기업들이 서울대 다 안뽑고 쿼터제를 실행하냐면 이걸 시행하면 국가에서 여러방면으로 이득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직생활을 잘하는 가장 큰 요인이 대학 간판이 아니라 인성이라는 걸 기업이 잘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쿼터제 도입이 더 확대되어 공부 스트레스에 찌들린 우리 청소년들의 숨통이 트여지기를 바랍니다
또 82에서 잘못 알려주는 정보 하나!
문과는 경영 경제만 취업에 유리하다고 강조하는데
막상 합격자 전공을 보면 그렇지가 않아요
우수한 대학에서 경제를 전공한 학생들에게 경제 지식 물어보면 잘 몰라요 이걸 기업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경제 전공 우대도 아니고 앞서 언급한 인성 우선으로 뽑다보니 전공도 다양하더군요21. 요즘
'16.2.11 11:51 A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인서울하기 쉽지 않아요
이과나 어학이야 전공을 무시하지 못한다는건 맞는 말인데요,
문과는 학교 간판이라고 하는 댓글이 자주 보이는데 최근 취업결과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문과는 스카이도 취직이 어렵다는 글이 하도 많아서 중고딩들도 그렇게 알고 있더라구요
허나 최근 대기업에 취업한 식구들 말을 들어보면 입사 연수원에 가보면 의외로 이런 학교도 오나? 하는 낮은 학교들도 꽤 있답니다
흔히들 서울대도 취업하기 어렵다는 말이 왜 나왔냐면 사원모집 때 서울대가 몇 백명이 몰렸다고 다 서울대를 뽑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서울대만 이백명이 지원했는데 이십명만 뽑고 다 돌려 보냈다고 하네요
연고대도 정해진 쿼터만 합격시키고 울산대, 단국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지방거점국립대 등등 골고루 선발하다보니 출신학교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 출신들은 그 학교에서 최상위 학생들이겠죠
현직 대기업 면접 심사관의 말이니 사실로 받아들여도 됩니다.
왜 기업들이 서울대 다 안뽑고 쿼터제를 실행하냐면 이걸 시행하면 국가에서 여러방면으로 이득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직생활을 잘하는 가장 큰 요인이 대학 간판이 아니라 인성이라는 걸 기업이 잘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쿼터제 도입이 더 확대되어 공부 스트레스에 찌들린 우리 청소년들의 숨통이 트여지기를 바랍니다
또 82에서 잘못 알려주는 정보 하나!
문과는 경영 경제만 취업에 유리하다고 강조하는데
막상 합격자 전공을 보면 그렇지가 않아요
우수한 대학에서 경제를 전공한 학생들에게 경제 지식 물어보면 잘 몰라요 이걸 기업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경제 전공 우대도 아니고 앞서 언급한 인성 우선으로 뽑다보니 전공도 다양합니다22. 요즘
'16.2.11 11:54 A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인서울하기 쉽지 않아요
이과나 어학이야 전공이란 말은 맞는데요,
문과는 학교 간판이라고 하는 댓글이 자주 보이는데 최근 취업결과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문과는 스카이도 취직이 어렵다는 글이 하도 많아서 중고딩들도 그렇게 알고 있더라구요
허나 최근 대기업에 취업한 식구들 말을 들어보면 신입 연수원에 가보면 의외로 이런 학교도 오나? 하는 낮은 학교들도 꽤 있답니다
흔히들 서울대도 취업하기 어렵다는 말이 왜 나왔냐면 사원모집 때 서울대가 몇 백명이 몰렸다고 다 서울대를 뽑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서울대만 이백명이 지원했는데 이십명만 뽑고 다 돌려 보냈다고 하네요
연고대도 정해진 쿼터만 합격시키고 울산대, 단국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지방거점국립대 등등 골고루 선발하다보니 출신학교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 출신들은 그 학교에서 최상위 학생들이겠죠
현직 대기업 면접 심사관의 말이니 사실로 받아들여도 됩니다.
왜 기업들이 서울대 다 안뽑고 쿼터제를 실행하냐면 이걸 시행하면 국가에서 여러방면으로 이득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직생활을 잘하는 가장 큰 요인이 대학 간판이 아니라 인성이라는 걸 기업이 잘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쿼터제 도입이 더 확대되어 공부 스트레스에 찌들린 우리 청소년들의 숨통이 트여지기를 바랍니다
또 82에서 잘못 알려주는 정보 하나!
문과는 경영 경제만 취업에 유리하다고 강조하는데
막상 합격자 전공을 보면 그렇지가 않아요
우수한 대학에서 경제를 전공한 학생들에게 경제 지식 물어보면 잘 몰라요 이걸 기업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경제 전공 우대도 아니고 앞서 언급한 인성 우선으로 뽑다보니 전공도 다양합니다23. 힘든정시
'16.2.11 12:03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1학년에 교과우수상 7개..
과학동아리 하고 수학,과학관련 수상실적 쌓고
내신 지금처럼 관리하면 수시로 학생부종합 승산있어요.
인하공대 논술 최저2 하나 못 맞춰 떨어진 학생이
유니스트 최저없이 합격했어요.
기대없이 찔러 본 곳이 되더라구요.
내신 때문에 별 볼일 없는 스펙이라고 수시 포기하지 말아요.
별 거 없어도 이외로 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우리애들이랑 조카들까지 최근 6번 입시 치러 본 경험입니다.24. ..
'16.2.11 12:06 PM (183.99.xxx.74)평준화지역 일반고에서 정시로 가기는 쉽지 않을걸요?
차라리 내신이 그정도면 2.3학년때 열심히 해서 수시를 노려 보시는게
학교 높여 갈 확률이 높아요.
정시는 어느 분 말씀처럼 일반고보다는 재수생이나 특목고생들이 포진해 있어요.25. ...
'16.2.11 2:13 PM (14.47.xxx.144) - 삭제된댓글공부 분위기 안좋은 경기도 일반고에서
놀면서도 내신 1.8~9정도라면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내신과 교내 스펙 챙기는 게 나아요.
현재 모의 2~3등급이면 실제 수능에서는 3~4등급일텐데
수능 등급 올리는게 훨씬 어렵거든요.
제가 잘 아는 학생의 경우
귀국학생이라 내신을 무척 힘들어했는데요.
고1때 내신 3~4등급인 과목이 섞여있었어요.
전반적으로 학력 낮은 일반고지만
최상위권은 경쟁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하지만 본인 목표가 확실하고
선생님들도 독한 놈이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열심히 해서
3년 내신 평균 1점대중반까지 올렸어요.
자기 진로와 전공과 관련된 스펙도 전교 1등 수준으로 해놓았구요.
내신은 좀 부족해도 스펙이 워낙 좋으니
학교에서는 서울대 합격가능성 1순위로 꼽기도 할 정도였어요.
결국 본인이 가장 원했던 대학 가서 성적장학금도 받으며
자기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원글님 아이도 결코 늦은 것도, 못한 것도 아니니
이제부터라도 내신과 스펙, 수능최저를 위해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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