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석 1, 2를 염두에 두고 수학 과외교사를 구했어요.
처음 문자 시작할 때 분명히 정석 1,2라고 밝혔구요.
그런데 막상 공부 시작하고 보니
자기가 알고 있는 개념설명과 센 문제집만 가지고 해요.
정석을 해 달라고 하니까 정석은 참고서 의미이고
하다가 모르면 찾아보는 정도이지 자기가 설명하는 개념 설명만
잘 듣고 문제 풀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 큰 애도 5년전에 수능을 치뤘는데 그때도 고3 9월부터
새로 시작한 과외교사가 정석을 갖고 하더라구요.
문제풀이해야 하는 마당에 정석 한다고 해서 정말 갈등 많았지만
대책이 없으니 그냥 진행했고 의외로 결과가 좋았어요.
3개월만에 두 등급 올라 이과 수학 2등급을 받았어요. 애가 자꾸 이과면서
수학을 문과로 하겠다고 해서 부랴부랴 과외샘 찾았던 것이구요.
그래서 저도 어느정도 정석은 꼭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구요.
제 질문이요,, 진학할 고등학교에서도 정석 1,2를 공부할 예정이라는데
정석 해 주는 과외교사로 새로 구해야 할까요? 이 교사가 너무 단호하게
정석 따로 할 필요가 없다고해서 이 분한테 정석 해 달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