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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수학 과외교사가 정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요

과외 어렵네요 조회수 : 2,600
작성일 : 2016-02-11 09:44:41

저는 정석 1, 2를 염두에 두고 수학 과외교사를 구했어요.

처음 문자 시작할 때 분명히 정석 1,2라고 밝혔구요.

그런데 막상 공부 시작하고 보니

자기가 알고 있는 개념설명과 센 문제집만 가지고 해요.

정석을 해 달라고 하니까 정석은 참고서 의미이고

하다가 모르면 찾아보는 정도이지 자기가 설명하는 개념 설명만

잘 듣고 문제 풀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 큰 애도 5년전에 수능을 치뤘는데 그때도 고3 9월부터

새로 시작한 과외교사가 정석을 갖고 하더라구요.

문제풀이해야 하는 마당에 정석 한다고 해서 정말 갈등 많았지만

대책이 없으니 그냥 진행했고 의외로 결과가 좋았어요.

3개월만에 두 등급 올라 이과 수학 2등급을 받았어요.  애가 자꾸 이과면서

수학을 문과로 하겠다고 해서 부랴부랴 과외샘 찾았던 것이구요.


그래서 저도 어느정도 정석은 꼭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구요.


제 질문이요,, 진학할 고등학교에서도 정석 1,2를 공부할 예정이라는데

정석 해 주는 과외교사로 새로 구해야 할까요?   이 교사가 너무 단호하게

정석 따로 할 필요가 없다고해서 이 분한테 정석 해 달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IP : 175.192.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1 9:49 AM (180.230.xxx.83)

    교사마다 자신의 생각이 있으니
    서로 맞지 않는거 같아
    맞는 과외샘을 알아보시는게 낫겠네요
    누가 정답이냐는 없는거 같아요
    근데 정석을 해 두면 좋은것 같구요

  • 2. 음...
    '16.2.11 9:51 AM (175.209.xxx.160)

    정석이 뭔지 죄다들 하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해법으로 해서 정석의 위력을 모르겠네요.

  • 3. 00
    '16.2.11 9:54 AM (175.117.xxx.221)

    요새 좋은개념서 많아요 선생괜찮으면 다른개념서라도 해달라하시던지 정석숙제라도 내달라고 하세요 선생입니다

  • 4. ...
    '16.2.11 9:56 AM (110.8.xxx.3)

    정석이나 바이블같은 개념서 아예 빼고 바로 센같은 문제집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못본것 같고 좀 위험한것 같아요
    수1 수2 는 수능출제범위도 아니지만 모든고등수학의
    기초단계라서 오히려 문제풀이보다도 중요한게
    확실한 개념이죠
    예비고1 이라면 정석하고 나면 뮨제집 풀 사간이 없어서 그러는건지...
    정석이 꼭 중요한건 아닌데 그냥 설명만으로
    수1 수2 개념을 카바하는건 어려울거라 생각되네요
    하다못해 개념을 정리한 자기 자체교재가 있다면 몰라도..

  • 5.
    '16.2.11 9:57 AM (223.62.xxx.173)

    예비고1인데 이제 처음시작하는건가요?
    아이의 성적이나 수학적능력에따라다른것같은데
    처음 고등수학을접하는 학생이라면 정석보단
    다른개념서가 더 낫다고 생각되요
    정석을 할려면 연습문제도 빠짐없이 풀어야 의미있지
    유제만으론 너무 문제양이적어서요
    그리구 유제만가지고는 다른개념서와 큰차이도없구요

    그런데 학부모님이 강력하게 정석으로해달라 했는데도
    수업시작하기전에 정석은 안한다 미리말 하고 시작한거아니면
    선생님도 답이없으시네요
    잘가르치신다 생각되시면 계속하시구요
    아니면 바꾸는게 좋을듯하네요

  • 6. ..
    '16.2.11 10:01 AM (175.192.xxx.186)

    수업 방식이 특이해요. 노트 한 장 찢어서 개념 설명을 해 줘요.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아이가 배운 것을 노트에 옮기는 거에요.
    개념을 듣고 요점 노트 필기 비슷하다고 할까요?

    정석을 하면 긴 문장도 읽게되고 좋을 것 같은데 지금 방법이 요점 정리 같아서요.
    그런데 이 샘이 주장하게는게 개념이거든요.
    수학 문외한인 제가 뭘 어떻게 판단해야 할 지 모르겟어요

  • 7. 끄앙이
    '16.2.11 10:09 AM (49.168.xxx.249)

    정석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으신 상태인데
    정석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외쌤이 나중에 와서 엎은거네요?
    미리 얘길 하던가... 좀 그러네요
    근데 개념서 굳이 정석으로 해야하는 건 아니예요.
    학교에서도 정석에 나온 그대로 설명하는 거 아니고
    선생 나름대로 짠 교안대로 이해를 시킨 후 정석에서 유제와 연습문제를 적절히 풀려요
    전에 큰애 때 고3 9월에 정석을 했다고 하셨는데
    고3 9월에 해서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정석 뗐다 하는 수준 더더욱 아닐거예요.

  • 8. 전 별로...
    '16.2.11 10:20 AM (110.8.xxx.3)

    개념이 머릿속에 전체적으로 잡힌상태도 아닌데
    애가 자기 노트정리만 가지고 개념잡기는 어려워요
    정석이 대단할것 없다지만
    그래도 몇십년 가감하며 완성되온 교재인데...
    미국에 있는 한인학생들도 개념 완벽히 머릿속에 넣고
    좋은 학교 가려고 정석으로 공부하죠
    그만큼 뭔가 기본적인 틀을 머릿속에 넣어서 기준으로 삼게 해주는게 개념서인데...
    과외라면 사실 수업시간 짧을테고 학생이 숙제하고
    복습하는게 공부의 반이 넘어요
    저렇게 수업하고 나면 애 혼자 뭘 기준으로 공부할지..
    저런건 개념 몇번 돌리고 나중에 애가 자기 개념 최종 정리하고
    점검할때 쓰는 방식 같네요
    정석 바이블 ... 맘에 안드는 과외교사들은
    그냥 낱장말고 책처럼 두툼히 제본된 자기 자체교재 별도로
    있어요
    보통의 개념서에 자기 경험이나 생각반영해서 몇년간에
    걸쳐 만든 교재

  • 9. 요즘은
    '16.2.11 12:22 PM (118.217.xxx.244) - 삭제된댓글

    정석은 잘 하는 분위기에요.
    정석이 원래 재수생용으로 나온거라고.
    개념을 잡을때는 교과서가 제일 좋다고 수학 선생님들께 여러번 들음.

  • 10. 요즘은
    '16.2.11 12:23 PM (118.217.xxx.244)

    정석은 잘 안하는 분위기에요.
    정석이 원래 재수생용으로 나온거라고 함.
    개념을 잡을때는 교과서가 제일 좋다고 수학 선생님들께 여러번 들음.

  • 11. 애호박
    '16.2.12 12:37 AM (183.96.xxx.164)

    진학할학교에서 정석을 할예정이면
    정석으로 해가야죠
    저희아이학교 교재도 정석이였는데
    기본,실력 대강해가서 엄청고생했습니다
    연습문제도 빠짐없이 3~4번 돌고 가셔야됩니다
    정석가르쳐줄 쌤찾아 주말마다 과외하느라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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