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ㅠㅠ
'16.2.11 9:39 AM
(175.209.xxx.160)
아,,,,,정말...그냥 외식하시지...너무하네요 요즘 세상에.
저도 나중에 시어머니 되겠지만 이런 일은 절대 없어야 해요.
2. 슬픔
'16.2.11 9:44 AM
(49.169.xxx.8)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까 그냥 내가 해야지 맘 다 잡아 먹고 합니다.
그리고 시댁 식구들이 제가 한 음식을 아주 맛나게 먹는거 보면
기분 좋기도 하구고요.
근데 한번씩 욱하고 일어나는 짜증이 어쩔수 없네요.
좋은 기분으로 행복한 기분으로 음식을 해야 음식도 맛난데...
.
.
어쩜 저랑 비슷한 기분으로 일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하지만 이런 이중적인 기분 .... 누가 알아주고 이해해 주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몸 힘들고 마음에 상처받고 그리 되더라구요.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해요. 사람들에게 집중하지 않으려구요.
힘들고 싫으면 분명하게 표현하고 거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내 감정에 솔직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3. ,,,,
'16.2.11 9:47 AM
(115.22.xxx.148)
원글님 대단하시네요...저라면 엄두도 못 낼텐데...시누들은 왜 손님처럼 오는지 도통 이해는 안되는 상황이지만...시집식구들이 이런상황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4. ...
'16.2.11 9:47 AM
(119.67.xxx.7)
-
삭제된댓글
감정이입돼서... 훌훌 털어지는게 아니라
가슴이 턱 막히네요
5. .......
'16.2.11 9:4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시어른 생신이 음력 초여새 인가 보네요
우린 제사가 그날 이라 저도 장봐서 내려가야 합니다
동서 둘 시댁 발걸음 안해 오롯이 저혼자 하고
시부모님 생신상도 집밥을 원해서 26년간 혼자서 육해공 음식 다 차렸는데
작년 재작년 두번을 외식으로 했는데 그 홀가분 이란...
곧 아버님 생신이 다가오는데 아직 아무 언질이 없어
저도 가슴 졸이고 있습니다
6. ...
'16.2.11 9:48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시누이도 있다하니 그 댁 딸들은 자기부모 생신에 그냥 와서 밥 얻어먹는게
아무렇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여기 들어오는 분들이라도 자기부모 생신에는 자식들이 알아서들 합시다.
외식을 하든 음식을 만들어서 나르든...
7. 흐미
'16.2.11 9:50 A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시누들더러 핰가지씩 해오라하지...이제 그럴 연배는 되신듯 한데...
8. 흐미
'16.2.11 9:50 AM
(124.49.xxx.162)
시누들더러 한가지씩 해오라하지...이제 그럴 연배는 되신듯 한데...
9. ...
'16.2.11 9:52 AM
(118.223.xxx.155)
그 놈의 밥밥밥…밥 타령은 왜 꼭 시짜들이 도맡아 하는지 남이 불려간다는 소리 듣기만 해도 너무 지겨워요.
10. ..
'16.2.11 10:12 AM
(49.173.xxx.253)
시가에서 뭘 얼만큼 받았길래 그러고 사시나요?
뭘 많이 받지 않은이상 이해할수없는 상황이네요.
11. 너무
'16.2.11 10:1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쓰고 살지 마요.
남한테 잘해준다고 복으로 돌아오는 건 아니니까 힘들지 않고, 억울하지 않을 만큼만.
12. ~~
'16.2.11 10:19 AM
(116.37.xxx.99)
저랑 비슷하시네요
욱하면서도 할건 다해요
생신상 차례상..ㅎㅎ
그냥 욕하면서 풀고..남편좀 잡고..
13. ㅎㅎ
'16.2.11 10:41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 많은 식구들중에 같이 거두는 사람 하나 없나요?
아님 자청해서 하녀 노릇을 즐기나보네요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그렇게 만드셨으니 달리 할말은 없네요
14. 님이
'16.2.11 10:44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좋다면 누가 말려요.
15. ..
'16.2.11 10:50 AM
(116.126.xxx.4)
음식을 한번 망쳐보시는거 어때요
16. ..
'16.2.11 11:00 AM
(1.246.xxx.104)
대단하시네요.
저도 생신때는 1박2일 하다가 아이들 수험생 되고부터 당일 주말가서 외식하고 밤늦게 오니
이젠 시댁 가는일이 소풍가는것 처럼 편하네요.
님도 어떤 계기를 만들어서 꼭 외식하는거로 바꾸세요.
17. ㅇㅇ
'16.2.11 11:00 AM
(203.226.xxx.112)
자기같은 사람도 있으니 훌훌 털어버리라뇨
이글 읽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18. 저희 시댁도
'16.2.11 11:13 AM
(110.8.xxx.3)
20 년 전에 저랬어요
저희 시어머니 살면서 제일 즐거운 일이
널직한 시댁 마루에 교자상 있는대로 다 펴두고
아버님 형제분들 그 자제들 다 초대하고 동서들 오라해서
밥 대접하는데 본인이 주최측이되
며느리 막 부리면서 여기 뭣좀 놔라 뭐좀 가지고 와라
막 부리고 시키고... 이순간이 저희 시어머니 최고의
황홀한 시절.
내가 아들 셋이나 낳아 잘 키워 며느리 부리고 산다 이거
동서들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어서...
그렇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너무 부당하고 다른친척들은 별 재미없죠
눈꼴신 작은어머니들이랑 자식들 밥한끼가 뭐라고..,
점차 안오고 시누이들 얻어먹기만 하니 미안하지만
그렇다고 일하긴 싫고
아들들도 자기어머니 의중 알지만 요즘 시절에 누가 생신상 차린다고.. 식구들 단촐한것도 아니고
서서히 외식으로 전환하다 요즘엔 당연히 외식
님이야 그렇다치고 그상받아먹는 시누이들 냅두는 남편
솔직히 문제라고 생각해요
며느리 하나 희생하면 나머지 사람이 다 행복해지는 건가요?
19. 헐
'16.2.11 11:14 A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자기같은 사람도 있으니 훌훌 털어버리라뇨
이글 읽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222222222222222222222
왜 그러고 사세요?
20. 하~~
'16.2.11 11:59 AM
(125.176.xxx.32)
원글님!!
남편이랑 상의해서 시아버님 생신땐 외식하세요
21. 즐거운인생
'16.2.11 12:37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시누이들이 솔선수범해서 외식으로 바꿔주면 좋은데 며느리가 알아서 희생하니...ㅠㅠ
저도 시누이지만 친정 대소사는 무조건 외식이예요.
시가도 마찬가지구요.
한사람 희생양 삼는 모임은 없어져야 합니다.
22. 난 머 이정도 한다는
'16.2.11 3:22 PM
(112.140.xxx.220)
자랑글이구만
병신년해에 딱 맞는 며느리의 자세네요 ㅎㅎ
23. 헐...
'16.2.11 3:50 PM
(121.175.xxx.150)
명절이야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생신까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