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생각이 나서 속상합니다.

ㅜㅜ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6-02-11 08:37:50

그냥 질타받아도 속 풀어놓고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해 보려고요.

 

치사한 새뱃돈 얘기입니다.


그것도 아이가 받은 세뱃돈..


친할아버지는 아주 많이 남아선호사상이 분명하신 분입니다.


아마 저 셋째로 아들 못 낳았음 아마 넷째래도 낳으라고 하셨을터인데....그러니까 장남의 부인이죠.


올 해 큰 딸아이가 중학교 들어갔는데...


세뱃돈 꼴랑 1만원..기가막히고 화가났어요.


시어머니가 그래도 봉투주시길래 보니 10만원 더 주셨네요.


아이에게 큰 금액이라는 것 알아요.


그런데 작년에 작은집 조카 남자아이 중학교 들어간다고 할 때 50만원 주셨어요.


그 때랑 지금이랑 시댁 형편 차이나는 것 없어요.


제가 그 금액은 똑똑히 기억해요..


동서한테 교복이랑 가방사는데 부족하지는 않지??하고 아버님이 다시 물으셨던 기억이 있거든요.


30만원 주셨어도..동서네 형편이랑 우리형편이랑 다르니..  그런 생각 하지 않았을껏입니다.


맨날 말씀은 장남이 어쩌구 저쩌구..하시면서......정말 잊으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이 나고 혼자서 속상해 하고 있네요.


시어머니께래도 속 시원하게 서운하다라고 얘기해 볼까요??


남편에게도 얘기 하고 싶었는데..아이들이 같이 있어서 얘기를 못 했네요.


눈에 안 보이면 모르겠지만 눈에 보이는 차별 무지 기분나쁘네요.


주는 사람 마음이긴 하지만...당신 손자들에게 주시는 것은 뭔가 동일했음 좋겠네요.









IP : 125.181.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1 8:42 AM (211.237.xxx.105)

    아우 기분 나쁘죠. 차라리 모르면 모를까.. 진짜 나쁘네요.
    자식 여럿 있으면 차별 하면 안돼요. 손주 손녀도 마찬가지죠. 그게 자식차별하고 뭐가 달라요.
    토닥토닥
    원글님 기분 나쁜거 충분히 이해하고 같은 상황이면 부처나 예수도 기분 나빴을겁니다.

  • 2.
    '16.2.11 8:46 AM (221.167.xxx.216)

    울 시댁은
    저희 큰 딸 둘째도 차별해요
    큰딸 중학교땐 50만원
    둘째는 이번에 2만원
    같은 내 새끼 차별도 기분 나쁜데 오죽 하겠어요?
    그냥 맘 비우려구요
    제 머리만 빠져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327 공부 하기 싫어하는 아이 6 2016/04/11 2,568
546326 [시민단일화] 전국 야권 대표 후보 목록 나왔어요!!!!! 4 .. 2016/04/11 604
546325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전 세계에 추모 물결” 2 light7.. 2016/04/11 550
546324 어떤 남편이 좋은 남편일까요? 18 mifg 2016/04/11 4,470
546323 전기렌지에 쓸 냄비 추천해 주세요 3 하이라이트 2016/04/11 856
546322 컴퓨터 화면 조정 질문드려요.. 1 컴퓨터 2016/04/11 1,807
546321 세종시민 계시면 봐주세요. 쿨붱님을 국회로. 2 . . 2016/04/11 477
546320 혹시 온라인으로 순무김치 주문하시는분? 혹시 2016/04/11 377
546319 어버이연합 2만원알바..mbc녹취록 사실이네요.. 2 전원책얘기도.. 2016/04/11 1,070
546318 여수도 난리... 전라도가 큰 일을 낸다!!!! 5 여수 2016/04/11 2,127
546317 송중기 멋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요... 25 왜일까 2016/04/11 5,286
546316 개밥주는남자 최화정 화장품 개밥 2016/04/11 6,602
546315 왜 가난한 이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며 파시즘을 지지할까? 1 그람시 2016/04/11 675
546314 겨드랑이에 땀 많이 나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1 2016/04/11 1,143
546313 말린 굴비 안얼린 상태로 택배보내도 괜찮나요? 1 굴비 2016/04/11 397
546312 남편의 썸녀에게 카톡해도 될까요 32 아.. 2016/04/11 17,262
546311 수육 윤기 자르르 나게 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6/04/11 1,876
546310 1주차 새끼고양이 어떻게 하죠~ 6 르플로스 2016/04/11 962
546309 새마을 금고 정기적금 2.45네요 14 ㅗㅗ 2016/04/11 4,909
546308 우리나가 일본에 갈 미세먼지를 딱 막아주고 있는건가요..?? 8 흠.. 2016/04/11 1,919
546307 [언론소비자주권행동] TV수신료 과오납 사례를 찾습니다! 날으는럭비공.. 2016/04/11 370
546306 syrup pay 결제라는게 뭔가요? 1 11번가 2016/04/11 1,044
546305 외모에 다들 미쳐있는거 같아요 7 딸기체리망고.. 2016/04/11 4,556
546304 남중학생인데 너무 말라서 어떤 바지를 사입혀야 할지... 6 마루 2016/04/11 873
546303 생선구이팬 1 점순이 2016/04/11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