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가 좋은 이유

[저에게]

1. 수십년간 활동하며 주장해온 내용이 있다.

2. (창조경제 같이 뭔말인지 모를) 경제민주화란 아리까리한 단어 안 쓰고 사회주의라는 이해 가능한 단어를 쓴다.

[그런데]

그 샌더스의 외교정책이 트럼프의 것과 같다면?
힐러리도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 민주당에환상이 많은듯..
이들 역시 미국 군산복합체와 국방부 네오콘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을겁니다.
무조건 열광하지말고 어떤점이 우리에게 유리한지 제대로 알고 지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버니 샌더스가 불쌍한 이유]

1. 사회주의가 뭔지도 모르거니와 실행할 생각조차 없는 정치인이 짝퉁행세를 하려고 한다.

2. 경제민주화라는 쉬운 단어도 이해 못하면서 사회주의라는 보다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단어는 이해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좋아한다고 한다.

[175.223.xxx.192]

"경제의 민주화"란 말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떠들어 보세요. 누가 알아듣나. 간단히 미국 프랑스 신분지들이라도들여다 보세요. "경제의 민주화"라는 말을 누가 즐겨 쓰나. 프랑스 헌법에 "경제의 민주화" 보셨어요?

미국 기자가 한국 정치 상황 전하는 기사에서 "경제의 민주화"라고 안 하고 "소위 경제의 민주화"라고 쓴 것도 사람들이 그런 말 안 쓰기 때문이에요.

왜 국제 언중에겐 인기도 없는 단어가 한국에서 갑자기 유행했는가, 그 단어가 한국의 진보에 기여할 단어인가 아닌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래요.

[새정치부터 떠들어 보세요.]

내세운 당사자도 제대로 설명을 못하는 새정치 말이죠.

[ᆞ.]

한국에서는 그런 사람이 존경받지 못합니다.
보수의 비난에 빨갱이로 몰릴테니~
위대한 미국

[ㅇㅇ]

미국도 빈부격차 심해지고 파이배분이 안되어 양극화 심해지니 폭발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거지 참 심각하게도 생각한다.

한국도 중산층 무너지고 양극화 더 심해지면 자연히 저런 가치관의 대통령이 인기 끕니다.

[~~~]

윗님 말씀처럼 빈부격차 심해지니 저런 대통령을 원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버니 샌더스란 사람은 세상의 흐름과 상관없이 자신의 정치생활 내내 저 가치관과 신념을 주장하고 지켜왔다는 거죠. 그래서 그냥 한 인간으로서 멋지고 인정할만한 사람 같아요.
그것이 무엇이든 그 오래 세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그 신념대로 실천해서 살아왔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