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래미 남편 그리고 모든 시댁 식구까지 아침엔 한식이예요

에이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6-02-11 01:19:13
꼭 국이 있어야 하고 새 밥에 생선구이나 불고기랑 나물이 있어야 해요.
탕국 말고 콩나물국 북어국 된장국 같은 종류랑 명절나물 말고 취나물 방풍나물 냉이 이런 새로운거요. 그니까 며칠 지내면 아침상은 명절 음식 말고 따로 봐야 돼요.
아니 국이 몸에 안 좋다 그래도 여섯살짜리가 국없이 밥을 어떻게 먹냐하고 다들 그렇게 때려먹고 과일도 한상 먹고... 숭늉도 엄청 좋아해요.

전 아침엔 과일이나 요거트 잼 아니면 식혜 정도 먹으면 딱 좋던데
베이글 크로와상도 좋아들 하시면서 그건 식후에 커피 마시면서 디저트로 드시고;;
딸래미한테 일부러 누구야 밥 말고 엄마가 크로와상이랑 코코아 타줄까? 시리얼도 있는데! 했더니 아녀 전 다같이 밥 먹으려고요. 크로와상은 간식이잖아요 했어요.

한끼 정도는 빵 먹고 과일 먹으면 안되는지ㅠㅠ 이거 때문에 시댁가기 싫어요ㅠ
IP : 211.187.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1 1:32 AM (175.113.xxx.238)

    저도 아침에 무조건 밥먹어야 되는데 진짜 크로와상은 그냥 간식이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저녁정도로 먹을수는 있을것 같은데.. 아침에는 무조건.. ㅋㅋㅋ 밥먹어야 하루 일과를 시작할수 있어요.. 밥안먹으면 컨디션이 별로더라구요..

  • 2. 어휴
    '16.2.11 2:32 AM (91.183.xxx.63)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하시겠어요. 전 유럽에 있는데 이럴때면 이쪽문화가 어찌나 편한지요
    빵에 잼 버터 바르는게 일반 평일 아침이고 주말같은 특별한 날(?)엔 근처 빵집 가서 크롸상 하나 사다주면 남편은 그냥 황홀해하네요 ㅎㅎ
    빵도 매일 아침가기 힘드니 주말에 바게뜨 5개씩 사다놓고 냉동실에 얼렸다가 전날 저녁에 실온에다 꺼내놓기만 해요

  • 3.
    '16.2.11 7:33 AM (39.117.xxx.200)

    이 와중에 따님이 너무 귀엽네요...
    "다같이 먹으려고요~"래..ㅎㅎㅎ
    오물오물 잘먹으면 얼마나 예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398 한국국적법 정말 어이가 없는게요 21 어이상실 2016/02/12 5,570
527397 메가박스에서 캐롤 봤어요 9 비오는날 2016/02/12 2,636
527396 하와이에서 살고싶어요.. 21 ddd 2016/02/12 9,310
527395 미국 대선 민주당후보가 다시 대통령 가능한가요?? 5 국정화반대 2016/02/12 875
527394 설에 여러집 만두 먹어보니 37 ..... 2016/02/12 17,674
527393 저 지금 이사하고 있습니다 2 이사 2016/02/12 1,788
527392 컷트하는 시간이 지겹.. 6 ,, 2016/02/12 1,451
527391 남동생 결혼 축의금 얼마나 하셨어요? 7 경조사 2016/02/12 3,882
527390 꼬르동블루 28 성미산 2016/02/12 6,795
527389 동네 엄마 이야기 5 ... 2016/02/12 3,369
527388 멸치육수 야채 육수에 영양 있나요? 4 ㄸㄸ 2016/02/12 2,600
527387 돈 있으면 사고 싶은거 하나씩만 얘기해봐요. 113 2016/02/12 19,428
527386 인스타의 팔로워수가 많으면 뭐가 좋은가요? 8 ........ 2016/02/12 4,354
527385 학교때 부끄러웠던 도시락반찬 있으세요? 53 비가오니 2016/02/12 5,753
527384 이성끼리 호감을 주고 받는것도 쉬운일은 아닌가봐요 13 .... 2016/02/12 5,952
527383 영어와 수학중 하나만 학원을 보낸다면 26 베스트 2016/02/12 3,234
527382 요즘 은행에 타지수표 입금하면 수수료 있나요? 2 .. 2016/02/12 598
527381 시댁과 연락끊었는데 연락도 없이 음식 보내시는데요 19 에고 2016/02/12 6,741
527380 반영구 아이라인 어떤가요? 17 반영구 2016/02/12 4,192
527379 내일 어린이집 행사인데 아이가 독감 끝물이에요.. 4 ㅇㅇ 2016/02/12 966
527378 오나귀를 뒤늦게 보고 4 ... 2016/02/12 1,406
527377 시댁 생활비 드릴까요? 62 고민 2016/02/12 9,553
527376 칼로리낮고 포만감크고 맛난 음식 30 다욧중 2016/02/12 6,251
527375 엉망인 식습관 부끄러워요 어찌 고칠 수 있을까요? 5 엉망 2016/02/12 1,697
527374 구호나 띠어리 아울렛 어떤가요 ? 11 안가봤어요... 2016/02/12 1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