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래미 남편 그리고 모든 시댁 식구까지 아침엔 한식이예요

에이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6-02-11 01:19:13
꼭 국이 있어야 하고 새 밥에 생선구이나 불고기랑 나물이 있어야 해요.
탕국 말고 콩나물국 북어국 된장국 같은 종류랑 명절나물 말고 취나물 방풍나물 냉이 이런 새로운거요. 그니까 며칠 지내면 아침상은 명절 음식 말고 따로 봐야 돼요.
아니 국이 몸에 안 좋다 그래도 여섯살짜리가 국없이 밥을 어떻게 먹냐하고 다들 그렇게 때려먹고 과일도 한상 먹고... 숭늉도 엄청 좋아해요.

전 아침엔 과일이나 요거트 잼 아니면 식혜 정도 먹으면 딱 좋던데
베이글 크로와상도 좋아들 하시면서 그건 식후에 커피 마시면서 디저트로 드시고;;
딸래미한테 일부러 누구야 밥 말고 엄마가 크로와상이랑 코코아 타줄까? 시리얼도 있는데! 했더니 아녀 전 다같이 밥 먹으려고요. 크로와상은 간식이잖아요 했어요.

한끼 정도는 빵 먹고 과일 먹으면 안되는지ㅠㅠ 이거 때문에 시댁가기 싫어요ㅠ
IP : 211.187.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1 1:32 AM (175.113.xxx.238)

    저도 아침에 무조건 밥먹어야 되는데 진짜 크로와상은 그냥 간식이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저녁정도로 먹을수는 있을것 같은데.. 아침에는 무조건.. ㅋㅋㅋ 밥먹어야 하루 일과를 시작할수 있어요.. 밥안먹으면 컨디션이 별로더라구요..

  • 2. 어휴
    '16.2.11 2:32 AM (91.183.xxx.63)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하시겠어요. 전 유럽에 있는데 이럴때면 이쪽문화가 어찌나 편한지요
    빵에 잼 버터 바르는게 일반 평일 아침이고 주말같은 특별한 날(?)엔 근처 빵집 가서 크롸상 하나 사다주면 남편은 그냥 황홀해하네요 ㅎㅎ
    빵도 매일 아침가기 힘드니 주말에 바게뜨 5개씩 사다놓고 냉동실에 얼렸다가 전날 저녁에 실온에다 꺼내놓기만 해요

  • 3.
    '16.2.11 7:33 AM (39.117.xxx.200)

    이 와중에 따님이 너무 귀엽네요...
    "다같이 먹으려고요~"래..ㅎㅎㅎ
    오물오물 잘먹으면 얼마나 예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689 세월호 이슈 커지니까 분탕질 눈에 띄네요. 7 ㅇㅇ 2016/04/17 1,009
548688 ..친노...란 말에 대하여 11 ㄷㅅㄱ 2016/04/17 700
548687 안철수 문재인 쪽인 척하면서 싸울 때가 아니예요 11 아마 2016/04/17 794
548686 와이셔츠 입을 때 옷안에요... 2 미엘리 2016/04/17 3,171
548685 이사짐센터 견적 두세군데 받고 결정하시나요? 8 이사 2016/04/17 1,742
548684 업무잘못을 지적했더니 자기에게 감정있냐는듯한 태도 3 어이상실 2016/04/17 1,066
548683 mb.박근혜정권 심판할수있는 당은 어딜까요 6 퀴즈 2016/04/17 869
548682 김욱과 영패주의 1 김욱 2016/04/17 679
548681 김어준이가 역겨운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47 .... 2016/04/17 7,250
548680 파파이스 김갑수, '안철수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56 분노의눈물 2016/04/17 7,386
548679 엠베스트 인강시 스마트펜 필요할까요? 5 ... 2016/04/17 2,703
548678 채소 갈아먹으면 간이나 신장에 부담은 안될까요? 4 모모 2016/04/17 4,747
548677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 아시는분~~도와주세요 4 고민중 2016/04/17 2,643
548676 전세권설정되면 그집에대해 대출을 받을수 없나요? 5 설정 2016/04/17 1,745
548675 히말라야 부탄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 드레스 8 ... 2016/04/17 4,223
548674 바람 소리가 대단해요 ㄷㄷ 1 무서움.. 2016/04/17 1,100
548673 지금 아이들 데리고 제주도 도착하는데요 6 제주도 2016/04/17 3,003
548672 이럴 땐 어떻게하죠? 7 ... 2016/04/17 1,132
548671 인복없으니...결국 혼자 남네요.. 58 ㅠㅠㅜ 2016/04/17 24,054
548670 '국정원이 세월호를 관리했다는 증거' 각자 폰에 저장합시다 2 아마 2016/04/17 1,815
548669 인간관계에서 젤 짜증나는 사람 49 관계 2016/04/17 15,654
548668 프랑스어 아시는 분 이 동영상 좀 봐주실래요? 2 프랑스 2016/04/17 832
548667 세월호 아이들을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이것뿐 7 ... 2016/04/17 1,566
548666 천개의 바람이 되어 4 ... 2016/04/17 1,871
548665 임신 중 땡겼던 음식.. 참 신기해요 11 신기 2016/04/17 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