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우울증 상담 받고싶어요.

저요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6-02-10 23:21:03
어디가면 되나요?
남편이 미치도록 밉고 싫어요.
아래 어느분이 올린 남편상이 우리 남편과 같아요.
인정머리라고는 눈꼽만큼 없구요.
배우자에게 고마워하는 마음도 없어요.
뭐라고 말하면 어디 여자가 따지고 드냐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말이 안통해요..
티비에서 여자가 남자한테 따지는 장면 나오면 어디서 저런여자는 확 패줘야 한다고 말하고요
제가 속상해서 울면 단 한 번도 달래준적이 없어요.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꺼 같은 독종이에요 ㅠ
심장이 조여오네요 ㅠ 숨이 꽉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저 어느 병원 가봐야 하나요?
상담비는 얼마정도 나오나요?
IP : 222.121.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0 11:33 PM (39.122.xxx.25) - 삭제된댓글

    우울증보다는 부부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여성의 전화....이런 전화상담도 괜찮구요.여러 사람 이야기를 실제로 들어보세요.

  • 2. 소용없어요
    '16.2.11 12:02 AM (120.16.xxx.186)

    아직 어린 아기가 있으신 거죠?

    상담 소용없고요, 그냥 오메가 3 많이 드시던가.. 우울증약 종류가 많은 데 거기서 약한 거 골라 한두가지 복용해 보시고 부작용 없는 거 몇 개월 드시면 많이 좋아져요. 아기 데리고 밖으로 밖으로 나가 운동 많이 하시고요.

    따지는 거는 좀 않좋은 거 같긴 한데.. 아무튼 남자가 대화가 안통하면 그것도 정신적인, 감정적인 학대거든요. 그런 건 없는 지도 잘 살펴보시고요. 대화패턴을 보시면 되고.. 구글 해보시면 체크 리스트가 있어요.

    저는 감정적인 학대가 확실해서 결국은 이혼했고요, 발단은 산후우울증이었지만 저도 제 성장기가 문제가 많은 점이 요인이기도 해요

  • 3. 소용없어요
    '16.2.11 12:05 AM (120.16.xxx.186)

    상담은 부부가 가서 앉아 봤자 더 화만 돋구고요, 육아하는 데 며칠 씩 기다려서 예약잡고 다녀와도
    남자 바뀌기 어렵다, 니가 바껴야 한다.. 간접적으로 이혼 종용하고..다른 데 몇군데 돌아도 마찬가지 였어요
    결국 갈라서긴 했는 데 서로 안보니 내가 살거 같고 일단 좋더군요. 아이는 아빠가 키우기로 해서 저는 자주 들여다만 보고.. 좋은 관계 유지 하고 있어요

  • 4. 저는..
    '16.2.11 12:09 AM (125.180.xxx.81)

    그냥..문화센터 끊어서..
    아이데리고 일주일에 한두번 바람쐐러나갔어요..
    그래도 돈벌어서 갖다주는게 어디냐..생각하고..
    아기낮잠시간피해 신청해서(오전) 점심은 이유식을싸가거나..크면 멸치국수나..까르보나라 사먹고..유모차끌며 아이스아메리카노마시면서..마트돌거나 아울렛 실컷다녔어요..그사이 아이는 낮잠자고..
    발아프게 걷고나면 스트레스풀리더라구요..
    특히 여름에..
    카누타서 텀블러에넣어 다니기도하고..

  • 5. 애엄마
    '16.2.11 3:16 AM (180.182.xxx.124) - 삭제된댓글

    애기가 몇 개월이길래 산후우울증 얘기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출산후엔 많이 많이 예민해요..
    감수성도 너무 풍부해지고요..
    시간이 쪼금 지나면 내 마음이 좀 더 단단해집니다.
    지금은 햇빛 많이 보세요.. 낮에 햇빛 보는게 진짜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493 ‘국정원 댓글 수사’ 박형철 검사, 로펌서 새출발 1 우주 2016/02/13 829
527492 사람들의 관심과 무관심이 둘 다 괴로워요 10 ........ 2016/02/13 2,685
527491 인정이 너무 많다보면 살면서 어떤 손해를 보게 되나요? 4 인정 2016/02/13 1,659
527490 빕스 기프티콘 이용 이벤트 할인이 될까요? 3 .. 2016/02/13 1,028
527489 결혼하면 아이에게 몰빵하겠다는 남자 3 ㄴㄴ 2016/02/13 1,333
527488 올해44살 이젠늙었나봐요진짜 49 2016/02/13 17,558
527487 사드 배치는 대구가 좋은것 같아요. 23 심사숙고 2016/02/13 3,492
527486 밖에 나가면 눈 흰자위가 피곤한듯... 1 ... 2016/02/13 734
527485 (펌)태국에 트랜스젠더가 많은 이유 19 태국 2016/02/13 21,805
527484 화장대를 부탁해에서 나온 이화장품 어떤가요? 사고싶은데 2 뭔크림이데 2016/02/13 743
527483 남친차안에서 찍은 사진 카스에 올렸더니 누가 자기자리라는 댓글을.. 13 .. 2016/02/13 15,046
527482 신랑이 연락도 안되고 안들어오는데 2 휴우 2016/02/13 1,794
527481 천연화장품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잘 활용하시는지요? 1 .... 2016/02/13 709
527480 미취학 아동 장난감 수납장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6/02/13 641
527479 남초직장에서의 어려움 9 dd 2016/02/13 3,681
527478 뱃속에 있을때 아기들이 기억이 날까요..?ㅎㅎ 5 00 2016/02/13 2,001
527477 엄마가 예쁜 편인데 아빠 바람에 대해 관대하던데요 16 ㅇㅇ 2016/02/13 6,905
527476 키도크고 얼굴도 보통이상인데 43살까지 장가를 못간경우는 무슨의.. 19 viewer.. 2016/02/13 6,333
527475 마음이 다잡아지질 않아요. 욕이라도 들어야... 3 한심 2016/02/13 1,322
527474 김동완같은 스타일 괜찮으세요? 31 ㅇㅇ 2016/02/13 7,411
527473 82csi 부탁요 미국 침대 좋다고 했던거 뭐였죠?? 5 .... 2016/02/13 2,149
527472 신경정신과 진료 6 su 2016/02/13 2,356
527471 국민학교 어이없던 설문조사 8 기억해 2016/02/13 2,128
527470 남편의 유흥업소 출입을 알게되었을 때 어찌해야하나요. 26 ======.. 2016/02/13 10,880
527469 감사인사드려요 2 저도 2016/02/13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