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배우자나 애인 입장에서 나쁜건가요?
제가 20살부터 대학입학하면서 왕복 6시간거리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살고 있어요.
지금 40살인데 아직도 싱글이구요.
평균 1ㅡ2달에 한번 2ㅡ3일 일정으로 부모님댁에 내려가요.
부모님 두분만 사시는데
두분모두 건강도 안좋으시고
그래서 저정도 시간 겨우내서
부모님과 외식도하고 집안청소도 해드리고 오거든요.
이번 연휴에도 제사 지내고 뒷정리 청소 도와드리고
전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지금 서울 가는 기차안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런 저를 이해못하네요.
남친은 부모님과 서울 사는데
제사 안지내고 명절 딱히 안보내는 그런 분위기..
자신과 같이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좀 삐진상태.
그렇다고 제가 남친 안보고싶은건 아닌데
그래도 자주갈수 있는거리도 아니고
남친은 부모님보다 훨씬 더 자주 볼수 있으니
연휴때 남친과 놀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그걸 참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거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연휴내내 부모님과 지내는 남친의 여자버전이 저인데...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6-02-10 19:26:57
IP : 211.36.xxx.1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10 7:47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이번 연휴가 길었으니까 좀... 서운할 수도 있긴 할 거 같아요.
그래도 애들도 아니고 멀리 계신 부모님이랑 지내다 오는 건데 이해해줘야죠.
평소에 자주 못 보시나요? 그럼 더욱 서운하겠어요.
그런 거 아니라면 다른 때 자주 만나고 명절에는 부모님한테 올인하겠다 설명하시고...
근데 만약 모든 명절, 연휴, 빨간날에 부모님이랑 늘 붙어 지내는 스타일이라면 저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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