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연휴내내 부모님과 지내는 남친의 여자버전이 저인데...

..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6-02-10 19:26:57
이거 배우자나 애인 입장에서 나쁜건가요?
제가 20살부터 대학입학하면서 왕복 6시간거리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살고 있어요.
지금 40살인데 아직도 싱글이구요.
평균 1ㅡ2달에 한번 2ㅡ3일 일정으로 부모님댁에 내려가요.
부모님 두분만 사시는데
두분모두 건강도 안좋으시고
그래서 저정도 시간 겨우내서
부모님과 외식도하고 집안청소도 해드리고 오거든요.
이번 연휴에도 제사 지내고 뒷정리 청소 도와드리고
전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지금 서울 가는 기차안이에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런 저를 이해못하네요.
남친은 부모님과 서울 사는데
제사 안지내고 명절 딱히 안보내는 그런 분위기..
자신과 같이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좀 삐진상태.

그렇다고 제가 남친 안보고싶은건 아닌데
그래도 자주갈수 있는거리도 아니고
남친은 부모님보다 훨씬 더 자주 볼수 있으니
연휴때 남친과 놀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그걸 참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낸거구요.


IP : 211.36.xxx.19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0 7:47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이번 연휴가 길었으니까 좀... 서운할 수도 있긴 할 거 같아요.
    그래도 애들도 아니고 멀리 계신 부모님이랑 지내다 오는 건데 이해해줘야죠.
    평소에 자주 못 보시나요? 그럼 더욱 서운하겠어요.
    그런 거 아니라면 다른 때 자주 만나고 명절에는 부모님한테 올인하겠다 설명하시고...

    근데 만약 모든 명절, 연휴, 빨간날에 부모님이랑 늘 붙어 지내는 스타일이라면 저는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082 동주보고 왔어요 2 서시 2016/03/01 935
533081 국정원의 흑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 ㅇㅇㅇ 2016/03/01 545
533080 얼마 전에 친정 엄마가 웨딩드레스 입었다던 꿈 2 2016/03/01 5,533
533079 몸으로 하는일..얼굴이 부어요 5 초보 2016/03/01 1,719
533078 ‘귀향’ 돌풍 왜…“위안부 합의에 대한 시민들의 극장 시위” 2 샬랄라 2016/03/01 794
533077 앞으로 외고는 어떻게 될까여! 16 예비중맘 2016/03/01 4,212
533076 다간섭하는 시아버지 13 2016/03/01 3,881
533075 결혼 해서 살아보니 남편감으로 가장 중요한 조건은 44 남편 2016/03/01 31,071
533074 원래 결혼할때 부모님 사촌들까지 다 오지 않나요..??? 3 .... 2016/03/01 1,208
533073 표창원 더민주 비대위원 트위터에 올라온... 1 .... 2016/03/01 1,138
533072 최고의 핸드크림은? 19 거친손 2016/03/01 6,291
533071 더불어민주당 공천공개면접 생중계 3 ㅇㅇㅇ 2016/03/01 749
533070 다리한쪽 종아리 근육이 수축되며 매우 아프대요 4 남편 2016/03/01 1,686
533069 급질)중학 기술가정 교과서 1,2학년 같은 책으로 하나요? 2 책 버렸어요.. 2016/03/01 701
533068 토익 점수 965점이면 어느 회사건 입사 지원하는데 안 부족할까.. 4 ..... 2016/03/01 2,451
533067 초등 교과서, 이승만 14번·박정희 12번·김대중은 0번 5 샬랄라 2016/03/01 667
533066 김무성은 왜 저러는건가요?. 3 ㅇㅇ 2016/03/01 1,644
533065 아기 옷 좋은거 입히세요? 13 행쇼 2016/03/01 2,335
533064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6 현실 2016/03/01 3,078
533063 말안듣는 아이 7 한숨 2016/03/01 1,086
533062 통일의 꽃 시절 여대생 시절 풋풋한 임수경의 모습 7 마음속별 2016/03/01 2,155
533061 카드 해외부정사용 2 사고신고 2016/03/01 734
533060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3 아줌마 2016/03/01 1,394
533059 효재네 집에 가서 밥 먹으려면 미리 햄버거라도 하나 먹고 가야할.. 49 헐랭 2016/03/01 24,738
533058 방금 김종훈 의원 방금 왜 버럭했나요? 7 ?? 2016/03/01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