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쿵쿵 발소리 힘들다고 말한다고 조심해주는 집이 있긴 한가요?

스트레스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6-02-10 13:52:28
삼년간 몇번 말했는데 절대 개선을 안해주네요. 고치기란 불가능한건가요? 의식하며 걷기란 쉽지 않은건지... 저희 윗집만 그런가요? 다른 집도 말해본들 소용이 없던가요? 답답해서 묻고싶네요.
IP : 115.137.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2.10 2:29 PM (73.42.xxx.109)

    아파트 살 때
    항상 뒷굼치를 들고 걸었어요..
    제가 그러니까 울 아기도 따라하더만요...
    지금은 주택으로 이사와서 쿵쿵 거리고 다녀요..

  • 2. ...
    '16.2.10 2:59 PM (119.200.xxx.144)

    그런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이고 남에게 피해 끼치고 사는 걸 아주 수치스럽게 여기는 양심있는 사람들에 국한된 경우인데 요즘 세상에 아주 찾기 힘들죠. 대부분은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조심해달라고 부탁하는데도 그 자체를 아주 불쾌하게 여겨셔 오히려 보복소음을 더 내거나 고작 발소리 하나 가지고 올라온다고 여겨서 아래층을 초 예민한 사람 취급합니다. 하지만 층간소음의 가장 큰 고통중 하나가 뒤꿈치 찍어대며 걷는 발망치족들때문에 소음의 가장 큰 원인인 것만봐도 진동음이라서 기간이 길어질수록 발망치는 아래층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들어요. 나중엔 심장까지 안 좋게 됩니다. 위층 발망치 소리에 따라서 심장이 쿵쿵 자동으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대거든요.
    결국 저런 사람들을 고치려면 똑같은 상황에 놓이게 해주는 수밖에 없어요. 지들도 아래층 소음때문에 힘들어봐야 깨깽거립니다 그마저도 처음엔 더 발광하고 보복해요. 그러니 한번 부탁해도 안 먹히는 상황이면 바로 똑같은 수준으로 대응하는 게 여로모로 시간 낭비 안 하고 건강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너무 참다가 귀트이면 이젠 웬만한 조용한 곳에 가서도 온갖 잡소리까지 다 선명하게 들려서 편히 못 살아요.

  • 3. ...
    '16.2.10 4:54 PM (175.252.xxx.147) - 삭제된댓글

    이해조차 못 하더라고요. 애들 뛰는 것도 아니고 걷는 게 뭐 시끄럽냐면서요. 윗집 걸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려요.

  • 4. 젠장
    '16.2.10 11:45 PM (182.225.xxx.168) - 삭제된댓글

    윗집사람들이 하도 쿵쿵거리고 다녀 실내화 사다주고 신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안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47 중딩 책가방 골라주세요 3 중딩 2016/02/10 1,400
527146 도저히 못끊겠는 간식이나 나쁜 취미 있어요? 30 ㄹㄹ 2016/02/10 7,110
527145 인생이 재미있어지는데 체력이 안 따르네요 6 40대 2016/02/10 2,707
527144 아토팜 얼굴에 바를건데 뭘로 사면 되요? 1 여드름 2016/02/10 831
527143 낙천적성격 되려면 Benny 2016/02/10 656
527142 너무 웃긴 개 두마리..... 16 2016/02/10 5,209
527141 힘들게 성산일출봉에 올랐는데 7 000 2016/02/10 2,733
527140 자일로 요즘김혜수가 선전하는 요리기구써보신분계세요? 4 토토 2016/02/10 1,745
527139 산후우울증 상담 받고싶어요. 3 저요 2016/02/10 1,408
527138 냉동새우튀김 어찌 튀기나요 3 냉동 차돌박.. 2016/02/10 1,342
527137 5일에 고교 발표났어요, 아이가 직접등록해야하는지요?? 9 2016/02/10 1,680
527136 센치해지는 밤.... 1 왠지 2016/02/10 892
527135 쉐이킹푸딩 염색약 좋네요.. 염색약 2016/02/10 1,166
527134 혹시 자녀분 세화여고 보내는 분 계신가요? 1 데미안 2016/02/10 1,795
527133 사소한 에피소드지만, 나이 많은 남자분과 이런 일이 있었네요;;.. 10 회사일 2016/02/10 3,389
527132 히키코모리인데..다시 시작 가능할까요?ㅠㅠ 16 희망을 2016/02/10 9,378
527131 공중파 아나운서 합격은 내정된 사람이 되는건가요? 14 gg 2016/02/10 5,664
527130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될 경우 상속비율이 궁금합니다. 28 82쿡스 2016/02/10 6,661
527129 (컴앞대기)a형 독감인데 타미플루 먹였는데도 열이 높으면 해열제.. 23 아이맘 2016/02/10 6,915
527128 이태리 밀라노 살기 좋은가요?(뮌헨보다??) 6 ㅇㅇ 2016/02/10 3,034
527127 그대 코 끝으로 웃는 것 같애 2 ㅇㅇ 2016/02/10 1,103
527126 핑크톤 화운데이션 찾아요 4 오후의햇살 2016/02/10 1,989
527125 착한 남편... 2 바보 2016/02/10 1,457
527124 해피콜 초고속 블랜더 써 보신분 있나요? 2 지름신 2016/02/10 3,597
527123 욕보다 더 싫은게 똥얘기에요.. 11 ... 2016/02/10 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