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건반 하나를 누르는데 두개음이 나요 ㅠㅠ

피아노 조회수 : 735
작성일 : 2016-02-10 13:11:03
조율한 지 6개월도 안됐는데
2주정도만에 치니까 갑자기 솔 건반을 누르니까 파솔 두개 소리가
같이 나요
뚜껑 열어봐도 뭐가 다른 지 모르겠네요.
ㅠㅠ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IP : 121.143.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뚜라미
    '16.2.10 1:36 PM (175.194.xxx.49)

    언니, 줄이 풀려서 그래요.
    건반 하나당 줄 세개가 연결돼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파까지 떨어진 거에요.
    3개 중 하나씩 손으로 막고 건반 눌러보면 그 중 어떤 줄이 풀려서 떨어졌는지 알수 있어요. 그러면 그 줄만 다시 확 땡겨서 솔까지 올려주면 되요. 올리려면 조율렌치가 필요한데 아마 도구가 집에 없을 겁네다. 고로 조율사를 다시 불러야 되요. 그 돈이 아깝다면 떨어진 줄을 대일밴드에 화장솜을 입혀서 막아주시면 되는데 그러면 피아노 꼬라지가 측은하오니 이 기회에 조율렌치를 하나 장만하셔서 수시로 여기저기서 풀릴 수 있는 줄을 직접 조율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럼 베토벤 쇼팽 등은 현재의 평균율 조율법으로 연주하고 바흐를 연주하고 싶은 날은 그 시대 순정율로 조율해서 연주할 수도 있지요. 함정은 바흐를 1시간 연주하기 위해 조율하는데 이틀이 소요되지만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2. 음...
    '16.2.10 1:40 PM (122.37.xxx.188) - 삭제된댓글

    한 건반을 누르면 해머가 한꺼번에 두개가 움직이는지 확인해보세요.
    해머들 사이에 이물질이 있나본데요,
    약음 페달 누르면 내려오는 부직포같은게 헤져서 떨어졌을 수도 있구요~

  • 3. 원글
    '16.2.10 1:46 PM (121.143.xxx.199)

    우와 윗님 넘 감사해요
    완전좋아요 *^^*
    피아노에 조예가 참 깊으시네요
    부러워요 ^^
    감사합니다!!!!!!

  • 4. 지나가다~
    '16.2.10 2:30 PM (122.128.xxx.176)

    지나가다, 저는 피아노도 없지만,
    좋아요 누를 데가 없어서 말로 합니다^^
    완전 좋아요 ㅎㅎ 정말 잘 알고 계시네요. 궁금한 게 요즘 들을 수 있는 바흐는 다 그 시대 조율법으로
    조율된 거겠죠?

  • 5. 좋아요
    '16.2.10 3:27 PM (223.33.xxx.122)

    저도 잘 읽고 갑니다.
    제 피아노도 조율해야 하는데 주로 디지털을 치느라 자꾸 미루게 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52 러시아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세요?-무역 a 2016/02/11 349
527051 첫사랑?? - 박정현의 어땠을까 zzz 2016/02/11 796
527050 새우튀김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12 튀김 매니아.. 2016/02/11 2,995
527049 당뇨병은 인슐린 안맞으면 어떻게 되요 7 ... 2016/02/11 4,829
527048 레이저토닝 8 도와주세요 2016/02/11 3,200
527047 직구 초보.. 질문드립니다! 8 모닝라떼 2016/02/11 1,166
527046 혹시 미니재봉틀 사용하는분 계세요? 7 덜덜덜 2016/02/11 1,559
527045 설거지건조대 좀 골라주세요. 11 라일락하늘 2016/02/11 2,258
527044 이런사람은 착한건가요? 나쁜건가요? 2 ㅇㅇ 2016/02/11 1,183
527043 고등 나이스 독서활동사항 10 고등 나이스.. 2016/02/11 2,213
527042 시댁 둘째 형님에 대한 아리송한 이야기 5 ,, 2016/02/11 3,169
527041 BBC에서 불치병에 걸린 한 남자의 자살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 1 ㅇㅇ 2016/02/11 1,425
527040 부모님 집 사드린 분 계신가요? 18 장녀 2016/02/11 6,989
527039 "캐롤", "검사외전" 보고.. 3 동시 상영 2016/02/11 2,532
527038 다함께 찬양-박근혜 찬양 ~~~ 3 찬양 2016/02/11 840
527037 떡국떡, 오뎅, 만두, 표고버섯으로 탕 만들때 2 dd 2016/02/11 623
527036 차 얻어타고 다니면 발렛비ㅡ정도는 내주는게 어때요 좀?? 12 -__-;;.. 2016/02/11 3,550
527035 고등학교 모의고사) 회차마다 난이도 차이가 심한가요? 4 궁금 2016/02/11 757
527034 시댁. 친정. 경제형편 차이가 많이 날때 5 ㅁㅁ 2016/02/11 3,195
527033 손톱 밑이 자꾸 붓고 가려워요. 2 ㅁㅁ 2016/02/11 2,271
527032 선우엄마처럼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목놓아 우는거..어떤 기분이예.. 13 정말 궁금 2016/02/11 2,815
527031 날 풀렸대서 백만년만에 치마를 입었는데.. 3 아이고 2016/02/11 2,001
527030 남동생 아기 낳는데 선물(현금) 6 루이지 2016/02/11 1,378
527029 시어머니 참... 6 2016/02/11 1,881
527028 응팔;동룡이는 어떻게 결말을 맺으면 재미있었을까요? 2 상상 2016/02/11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