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말을 잘듣는 아이에요
올해 여섯살인데 어릴때부터 보면
티비를 보면 완전 꽂혀서 어떤것도 관심있어 하질 않고
티비를 안볼땐 쉴새없이 돌아다녀요
무슨 게임이나 그런것도 흥미를 크게 못느끼고
규칙도 잘못따라가는 편이구요
무슨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는데 그 다음질문을 해도 첫번째 질문대답을 끊임없이해요 혼자 독백하듯이 누가 듣거나말거나
유치원서도 애들한테 잘휘둘리고, 자기 의견 어필을 잘못해서 혼자 화나면 구석에 가서 그냥 계속 있어요.
이게 어떤 증상인가요
뭔가 다른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아들 행동이 좀 이상해요 조언 구해요
제목없음 조회수 : 4,417
작성일 : 2016-02-10 12:35:18
IP : 112.15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10 1:12 PM (14.52.xxx.126)발달장애 가능성이 있네요.. 검사 받아보면 좋겠습니다
2. ㅈㅅㅂ
'16.2.10 1:13 PM (119.201.xxx.161)저 아는집 아들도 티비를 매일 보구요
자기 티비 못보게하면 울구요
혼자 놀더라구요
형아들있어도 혼자서 계속 티비만보궁안되면
또 울고
근데 이러다가 좋아지기도 하나요?3. 눈사람
'16.2.10 1:20 PM (182.216.xxx.27)착하고 말 잘듣는다면 밑의 행동들이 크게 일상에서 장애가 없을것 같은데요. 아이가 사회성이 좀 부족하고 자기 생각에 몰입하는 성격인 듯해요. 일단 잘 관찰하다 심하다 싶음 심리 검사를 받아 보세요.
4. 올케에게
'16.2.10 1:35 PM (222.107.xxx.241)검사 권유해보기가 어려울거예요
에구~어째요
아무일 없어도 검사해보고싶은 엄마입니다
저희큰애 어릴때 윗형님께서 말이 너무 느리다고
걱정하면서 검사 권유했을때 전 고마웠는데
남들 생각은 어떻는지 잘 몰라서 말 꺼내기 어려울듯요
참 저희애는 그냥 말이 느린아이~~였어요5. holala
'16.2.10 2:00 PM (202.156.xxx.219)아는 사람 아들 tv를 좋아하고 자주 봐서(말배울시기에) 말을 잘 못해 언어치료받았다고 합니다.
6. 음
'16.2.10 3:40 PM (175.223.xxx.53)언어라는게 꼭 말만 듣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반응에서 나타나는 표정이나 상황의 분위기등을 파악하면서 상호적인 언어를 습득하고 이해하잖아요. 텔레비젼은 상호적인게 아니라 그런 언어능력을 배우지 못했을거에요. 그러다보니 눈치없다는 소리도 들을테고 아무래도 언어 이해력이나 상황판단력 대처능력이 부족할테죠. 여러 사람과 만나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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