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도 먹어...나 없을때 몰래 먹지 말고!"

... 조회수 : 5,324
작성일 : 2016-02-10 12:04:58
제가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다음주에 중요행사가 있어서...거의 1일 1식 수준으로 다이어트 중인데..
그래서 이번설에 시댁에서도 거의 안먹을려고 했어요..
근데 우리 남편 음식상 앞에 두고 제가 안먹고 있으면...
"너도 먹지그래~~몰래 숨어서 먹지말고..ㅎㅎㅎ"..이러네요...
이말을 한두번 한게 아니예요...대여섯번은 한듯..
하.... 시부모님이랑 시댁식구들은 평소에 제가 남편 몰래 엄청나게 먹는줄 알겠어요..
남편은 그냥 농담으로 말했다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기분나쁘네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남편의 저 황당한 발언 어찌 생각하세요?


IP : 110.70.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0 12:07 PM (118.223.xxx.155)

    와 한번만 했어도 기분 나쁜데 여러번 했다니 완전 열받을 일이지요. 우숩고 실없는 사람처럼 코믹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네요..보통 회사에서 센스 드럽게 없는 아저씨들이 하는 식이예요.

  • 2. ....
    '16.2.10 12:08 PM (14.52.xxx.126)

    센스는 개나 준 모양이네요 에휴 밉상........

  • 3. yaani
    '16.2.10 12:15 PM (39.124.xxx.100)

    구석에 델고 가서 정색하고 한마디 하시지.
    그래야 알아듣는답니다.
    아니. 알아듣는 척이라도.

  • 4. 따끔
    '16.2.10 12:16 PM (223.62.xxx.119)

    웃는 얼굴로 남편한테 가까이가서 귓속말로
    "너나 대놓고 많이쳐먹어~"해준다.^^

  • 5. 그 입을
    '16.2.10 12:19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꼬매버리고 싶다
    미싱으로 박던가~~~

  • 6. ..
    '16.2.10 12:20 PM (114.206.xxx.173)

    따끔님 굳 아이디어~.ㅎㅎ

  • 7. 진주귀고리
    '16.2.10 12:30 PM (122.37.xxx.25)

    당신이나 많이먹어~나는 계속 숨어서 몰래먹을게^^
    저같으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이렇게~

  • 8. 진짜
    '16.2.10 12:57 PM (211.36.xxx.236)

    밉상밉상
    미싱 빌려딀고 싶네요

  • 9. ...
    '16.2.10 2:11 PM (14.52.xxx.60)

    한두번 했으면 그냥 지능이 살짝 떨어지나보다 했을텐데
    대여섯번이라니 악의적인 것 같은데요
    농담이라는 변명도 너무 구차하네요

  • 10. 일절만 하시지~~
    '16.2.10 3:16 PM (112.153.xxx.100)

    스트레스 받으시겠다. 잘때 유성 매직으로 몸에 농담 답글 좀 써놓으세요. 문신도 유행이던뎅..

  • 11. zz
    '16.2.10 5:08 PM (116.39.xxx.181)

    둘이만 있다면 농담으로 듣겠지만 시댁에 간 며느리 망신주는 결과네요
    자기식구들이니 자기는 농담삼아 편하겠지만 며느리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27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 드시는 분들,,,,좀 봐주세요.. 6 혹시 2016/02/10 2,076
526626 사드 설치 유력지가 평택이라는데 평택시민으로서 뭐가 안 좋을까요.. 17 ... 2016/02/10 4,002
526625 덧글 정화 4 2016/02/10 618
526624 토론하다 도망간 새눌녀 소환됬네요 3 새눌 씨레기.. 2016/02/10 2,759
526623 어린이 데리고 검사외전 보러 온 부모들 7 -_- 2016/02/10 2,652
526622 경제팟캐스트 추천합니다. 9 ... 2016/02/10 1,792
526621 강아지한테는 다 애기소리로 말씀하시는거죠? 29 며느리 2016/02/10 4,876
526620 의전원 약전원 가기가 수능으로 가기보다 쉽나요? 19 ㄹㄴㅇ 2016/02/10 7,098
526619 쎈 글....도도맘 대박...이거 쓴사람 괜찮으려나... 13 헐.... 2016/02/10 26,793
526618 아이 어릴때 많이 놀러다니신 분들요~ 10 ㅇㅇ 2016/02/10 2,543
526617 돼지고가와 소고기를 같이 먹으면 탈나나요? 5 같이 먹으면.. 2016/02/10 3,055
526616 딸아이 한복 당의 or 일반스타일 ..어떤게 이뻐요? 20 ... 2016/02/10 2,371
526615 데이트 하고 싶어요 .. 5 qmffl .. 2016/02/10 1,612
526614 사골국 맛있어요........... ㅜㅜ 2016/02/10 738
526613 이런 경우 제사는 누가 모시는게 맞나요? 31 제사 2016/02/10 7,957
526612 (의사)대학병원 과장급이면 연봉이 어느 정도 되나요? 6 궁금 2016/02/10 8,223
526611 차례를 이렇게 지내면 어떨까요? 1 왜 안돼 2016/02/10 773
526610 설 연휴내내 부모님과 지내는 남친의 여자버전이 저인데... .. 2016/02/10 1,167
526609 웃기는 형님 13 ㅎㅎ 2016/02/10 6,348
526608 피부 좋아져서 생각해보니 ..... 2016/02/10 2,483
526607 머리카락(헤어) 붙여 보신 분들 (붙임머리)요 3 뭘까 2016/02/10 1,311
526606 이마트 할인카드 뭐 쓰세요? 2 100만원 .. 2016/02/10 1,727
526605 베이지색 원피스위에 입을 짧은조끼 혹시 보신분없을까.. 1 2016/02/10 565
526604 2015 9월 수학 94점( 1등급컷 78) 11 고1 2016/02/10 1,893
526603 대치동에 꼭 살아야 공부할만한가요.. 14 청실 2016/02/10 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