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도 먹어...나 없을때 몰래 먹지 말고!"

... 조회수 : 5,319
작성일 : 2016-02-10 12:04:58
제가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다음주에 중요행사가 있어서...거의 1일 1식 수준으로 다이어트 중인데..
그래서 이번설에 시댁에서도 거의 안먹을려고 했어요..
근데 우리 남편 음식상 앞에 두고 제가 안먹고 있으면...
"너도 먹지그래~~몰래 숨어서 먹지말고..ㅎㅎㅎ"..이러네요...
이말을 한두번 한게 아니예요...대여섯번은 한듯..
하.... 시부모님이랑 시댁식구들은 평소에 제가 남편 몰래 엄청나게 먹는줄 알겠어요..
남편은 그냥 농담으로 말했다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기분나쁘네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남편의 저 황당한 발언 어찌 생각하세요?


IP : 110.70.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0 12:07 PM (118.223.xxx.155)

    와 한번만 했어도 기분 나쁜데 여러번 했다니 완전 열받을 일이지요. 우숩고 실없는 사람처럼 코믹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네요..보통 회사에서 센스 드럽게 없는 아저씨들이 하는 식이예요.

  • 2. ....
    '16.2.10 12:08 PM (14.52.xxx.126)

    센스는 개나 준 모양이네요 에휴 밉상........

  • 3. yaani
    '16.2.10 12:15 PM (39.124.xxx.100)

    구석에 델고 가서 정색하고 한마디 하시지.
    그래야 알아듣는답니다.
    아니. 알아듣는 척이라도.

  • 4. 따끔
    '16.2.10 12:16 PM (223.62.xxx.119)

    웃는 얼굴로 남편한테 가까이가서 귓속말로
    "너나 대놓고 많이쳐먹어~"해준다.^^

  • 5. 그 입을
    '16.2.10 12:19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꼬매버리고 싶다
    미싱으로 박던가~~~

  • 6. ..
    '16.2.10 12:20 PM (114.206.xxx.173)

    따끔님 굳 아이디어~.ㅎㅎ

  • 7. 진주귀고리
    '16.2.10 12:30 PM (122.37.xxx.25)

    당신이나 많이먹어~나는 계속 숨어서 몰래먹을게^^
    저같으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이렇게~

  • 8. 진짜
    '16.2.10 12:57 PM (211.36.xxx.236)

    밉상밉상
    미싱 빌려딀고 싶네요

  • 9. ...
    '16.2.10 2:11 PM (14.52.xxx.60)

    한두번 했으면 그냥 지능이 살짝 떨어지나보다 했을텐데
    대여섯번이라니 악의적인 것 같은데요
    농담이라는 변명도 너무 구차하네요

  • 10. 일절만 하시지~~
    '16.2.10 3:16 PM (112.153.xxx.100)

    스트레스 받으시겠다. 잘때 유성 매직으로 몸에 농담 답글 좀 써놓으세요. 문신도 유행이던뎅..

  • 11. zz
    '16.2.10 5:08 PM (116.39.xxx.181)

    둘이만 있다면 농담으로 듣겠지만 시댁에 간 며느리 망신주는 결과네요
    자기식구들이니 자기는 농담삼아 편하겠지만 며느리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35 초등학교에 동물사육장 있는곳 있나요? 3 2016/02/16 453
528534 예비고1) 지금부터 정시만 보고 가는 거....어리석은 일일까요.. 6 교육 2016/02/16 1,516
528533 朴대통령, 오늘 국회연설..'국민단합·초당적 협력' 강조 4 세우실 2016/02/16 573
528532 성욕도 줄어드네요 2 0000 2016/02/16 2,453
528531 오늘 제 생일이예요~ 11 82 2016/02/16 908
528530 이력서 넣기만 하면 다 떨어지네요 4 ㅜㅡ 2016/02/16 1,567
528529 2차로 직진신호중 바로앞에 1차로로 들어오려고 가로로 놓인차가 .. 2 운전초보 2016/02/16 681
528528 싫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 어떻게 거절.. 5 궁금 2016/02/16 2,034
528527 지금 펀드 가입하기 어떤가요? 1 ... 2016/02/16 1,065
528526 피티 짧게 끊으세요! 3 해피고럭키 2016/02/16 3,673
528525 못버리면서 계속 사는 시모 16 ㅅㅁㅅㄴ 2016/02/16 5,187
528524 김정은 참수작전은 미국의 북한도발 유도작전? 도발을부른다.. 2016/02/16 554
528523 마시는 청심환 효과 있나요? 긴장되는 게 진정되어야 하는데여 3 청심환 2016/02/16 4,124
528522 눈치 없이 주선 하는 시람들 왜 그런거에요. 14 껌떼고싶다 .. 2016/02/16 4,815
528521 2016년 2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6 457
528520 주인나갔다!지금부터파티타임! 3 11 2016/02/16 1,831
528519 아무리 귀찮아도 의무적으로 매일 하는 거 있으세요? 49 의무 2016/02/16 4,129
528518 모유수유, 힘드네요 26 풀빵 2016/02/16 3,653
528517 영화예매할때 한줄씩 비워져있는거 왜그런거에요 1 2016/02/16 2,375
528516 다들 마음놓고 드시나요? 20 dd 2016/02/16 4,502
528515 퇴직금 받을때 2 seasid.. 2016/02/16 1,270
528514 '나만의 좋은 생활습관' 있으면 하나씩 공유해요.. 21 공유 2016/02/16 7,113
528513 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세상떠나...생존자 45명으로 줄어(종합.. 3 세우실 2016/02/16 343
528512 개성공단은 북한독재자에겐 체제 위협적인 트로이 목마 2 트로이목마 2016/02/16 507
528511 손톱 물어뜯는 세돌 아이.... 어찌하나요? ㅠㅠ 4 못난엄마 2016/02/16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