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다음주에 중요행사가 있어서...거의 1일 1식 수준으로 다이어트 중인데..
그래서 이번설에 시댁에서도 거의 안먹을려고 했어요..
근데 우리 남편 음식상 앞에 두고 제가 안먹고 있으면...
"너도 먹지그래~~몰래 숨어서 먹지말고..ㅎㅎㅎ"..이러네요...
이말을 한두번 한게 아니예요...대여섯번은 한듯..
하.... 시부모님이랑 시댁식구들은 평소에 제가 남편 몰래 엄청나게 먹는줄 알겠어요..
남편은 그냥 농담으로 말했다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기분나쁘네요.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남편의 저 황당한 발언 어찌 생각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도 먹어...나 없을때 몰래 먹지 말고!"
... 조회수 : 5,309
작성일 : 2016-02-10 12:04:58
IP : 110.70.xxx.2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10 12:07 PM (118.223.xxx.155)와 한번만 했어도 기분 나쁜데 여러번 했다니 완전 열받을 일이지요. 우숩고 실없는 사람처럼 코믹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네요..보통 회사에서 센스 드럽게 없는 아저씨들이 하는 식이예요.
2. ....
'16.2.10 12:08 PM (14.52.xxx.126)센스는 개나 준 모양이네요 에휴 밉상........
3. yaani
'16.2.10 12:15 PM (39.124.xxx.100)구석에 델고 가서 정색하고 한마디 하시지.
그래야 알아듣는답니다.
아니. 알아듣는 척이라도.4. 따끔
'16.2.10 12:16 PM (223.62.xxx.119)웃는 얼굴로 남편한테 가까이가서 귓속말로
"너나 대놓고 많이쳐먹어~"해준다.^^5. 그 입을
'16.2.10 12:19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꼬매버리고 싶다
미싱으로 박던가~~~6. ..
'16.2.10 12:20 PM (114.206.xxx.173)따끔님 굳 아이디어~.ㅎㅎ
7. 진주귀고리
'16.2.10 12:30 PM (122.37.xxx.25)당신이나 많이먹어~나는 계속 숨어서 몰래먹을게^^
저같으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이렇게~8. 진짜
'16.2.10 12:57 PM (211.36.xxx.236)밉상밉상
미싱 빌려딀고 싶네요9. ...
'16.2.10 2:11 PM (14.52.xxx.60)한두번 했으면 그냥 지능이 살짝 떨어지나보다 했을텐데
대여섯번이라니 악의적인 것 같은데요
농담이라는 변명도 너무 구차하네요10. 일절만 하시지~~
'16.2.10 3:16 PM (112.153.xxx.100)스트레스 받으시겠다. 잘때 유성 매직으로 몸에 농담 답글 좀 써놓으세요. 문신도 유행이던뎅..
11. zz
'16.2.10 5:08 PM (116.39.xxx.181)둘이만 있다면 농담으로 듣겠지만 시댁에 간 며느리 망신주는 결과네요
자기식구들이니 자기는 농담삼아 편하겠지만 며느리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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