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에서 전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중국만이 북한을 신속하고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국가"라며 "중국이 직접 북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도 "북한을 테러국가로 재지정해야 한다"라며 "만약 북한의 미사일이 미국과 동맹국들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면 격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갖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관계를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결국 중국이 직접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트럼프의 주장에 일부 동의했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미국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 북한의 핵 시설에 선제공격을 가해야 한다"라며 "이미 손상을 입은 대북 제재를 회복해서 실질적인 제재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