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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이닥터 원하는 의사 많다고 해도 , 결국 개업이더군요.

주변을보니 조회수 : 13,597
작성일 : 2016-02-10 08:49:30

아무리 요즘 페이닥터 원하는 의사들 많다고 해도.

몇번 페이닥터하다보면 내 병원 욕심 생기는지

아니면 대표원장의 영업압박(?)때문인지 뭔지 몰라도


병원도 대형화 추세에 있는데....혼자서 개업하는 분들 꽤 되더라구요

병원 잘되면 혼자서 버거우니 페이닥 두고요.

요즘 피부과에는 상담실장이 필수로 대기하던데

그 실장 없이 본인이 직접 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처럼 상담실장 상대하기 싫은 사람에겐 또 그런병원이 좋긴 좋더라구요.

다만, 여의도 같은 직장인 밀집지역은 상담실장 없는 병원 찾기 힘들구요.


치과가도 상담실장 나와서 내 치아 가지고 견적내는거 보면 개 웃김.

성형티나거나 기쎈 실장 나와서 가짢게 남의 이빨가지고 왈가부왈...

몇백에서 천만원도 넘는 치료비용.....

할아버지 의원 가면 몇만원내에서 치료 끝나는걸 ㅋㅋㅋㅋㅋ


아마 이런 상담실장녀 상대하기 싫어하는 분들 꽤 있을거같아요.

그래서 그거에 맞춰 직접 원장이 하는것도 괜찮을듯. 큰 욕심 부리지 않으면요


그러고보면 샐러리맨은  불쌍...

의사는 개업이나 가능하지만. 직장인은 평생 남밑에서 눈치봐야하니...

IP : 122.36.xxx.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ㄴ
    '16.2.10 9:56 A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개업의 한달 5백 못가져가는 사람 많아요

  • 2. 개업의가 예전만 못해도
    '16.2.10 10:01 AM (39.7.xxx.199)

    저희 오빠는 한달 수익이 적어도 5천이상은 나드라고요
    지방이고 이비인후과. 3달 전 개업했습니다

    망하는 사람 거의 없던 예전과 다르게 망하는 사람 있다 뿐이지
    아직도 잘나가는 사람은 잘 나가더군요.
    오빠지만 부럽 ㅜㅜ

  • 3. 유후 의사짱!
    '16.2.10 10:04 AM (122.36.xxx.29)

    오빠가 부러운게 아니라 올케가 부럽네요

    지방이라 그런가... 대단하네요 ㄷㄷㄷㄷ

  • 4. ..
    '16.2.10 10:11 AM (110.8.xxx.139) - 삭제된댓글

    지방 어딘지 몰라도 한달에 5천이상 가져가면 상위 몇프로안에 드는 의사일텐데요,
    더군다나 이빈후과로요??

  • 5. ..
    '16.2.10 10:13 AM (59.6.xxx.215)

    한달 수익이랑 매출을혼동하시는거겠죠. 총매출말고 진짜 net로 한달에 5000?? 아닐거에요. 다시 알아보세요. - 개원의-

  • 6. ...
    '16.2.10 10:13 AM (110.8.xxx.139) - 삭제된댓글

    지방 어딘지 몰라도 한달에 5천이상 가져가면 상위 몇프로안에 드는 의사일텐데요,

  • 7. ㅋㅋ
    '16.2.10 10:17 AM (58.143.xxx.27)

    말도 안됨ㅋㅋ

  • 8. ...
    '16.2.10 10:18 AM (110.8.xxx.139) - 삭제된댓글

    지방 어딘지 몰라도 한달에 5천이상 가져가면 상위 몇프로안에 드는 의사일텐데요,
    대기환자가 몇십명씩이고 오픈시간동안 끊임없이 ..

  • 9. ...
    '16.2.10 10:19 AM (114.204.xxx.212)

    경기권에서 세후 이천 받아도 개업하러 나가던대요
    최소 다 떼고 삼천이상 버니ㅡ나가겠죠

  • 10. ...
    '16.2.10 10:23 AM (110.8.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월급장이 싫어 나가는거지,, 요즘은 개인병원 2천만 벌어도 괜찮은거예요
    오천이면 상위 몇프로안에 들구요,오빠병원 수익을 잘못 아신듯,,
    비뇨기과 수술하는 페이닥터도 1500인데,,,매달 이천 삼천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듯,,

  • 11. 쥬쥬903
    '16.2.10 10:26 AM (1.224.xxx.12)

    원래 사누들은 오빠네 수입 더 ㄱ크게 부풀리는 버릇잇은

  • 12.
    '16.2.10 10:32 AM (58.121.xxx.132)

    이런 헛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니 우리 시댁 식구들 본인 아들이 한달에 몇천 버는 줄 알고 화수분으로 알고 계시지ㅠㅠ에휴 개원하면서 낸 빚이 얼마인데....그나마 친정에서 많이 갚아주셨고...개업도 사업이라 운영이 진짜 쉽지 않은데
    페닥도 젊을 때나 하지 나이들면 경력도 차서 페이도 올라가니까 병원에서는 젊은 페닥 구하지
    한달에 순수익 몇천 쉽게 버는 의사도 있지만 그게 평균은 아니니 그렇게 생각 마시길....

  • 13. ㅇㅇ
    '16.2.10 10:42 AM (1.229.xxx.9) - 삭제된댓글

    병원 상담실장 제도 전 불만입니다. 상담실장한테 진단받고 견적 뽑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의사진단 후 가격 정보를 상담실장한테 받는다면 모를까!

    얼마 전 피부과에 갔는데 상담실장이 상담하고 프로그램 추천해 결정해주고 결제한 뒤, 이제 의사 면담하려나 했더니, 바로 레이저실로 가 눈 가리고 의사 레이저 시작 하더군요.
    어이없어 의사한테 내 피부상태에 대해 자세히 보고 진단해달라고 했네요.

    가장 중요한 진단을 비의료인이 내리고, 의사는 기능직이라는 건지 ㅉ

  • 14. ㅇㅇ
    '16.2.10 10:57 AM (175.209.xxx.110)

    오천이면 상위 몇프로 안에 듭니다. 잘못 알고 계신듯 22222

  • 15. ㅇㅇ
    '16.2.10 10:58 AM (121.188.xxx.237)

    ENT 로 순수익 5천;;?

  • 16. ooo
    '16.2.10 11:06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게다가 이제 개원 3개월차라는데.. 그런대로 잘 나가는 .개원의 와이프 20년차 생각에도 정말 갸우뚱 ??

  • 17. 으음
    '16.2.10 11:31 AM (119.69.xxx.10)

    페이닥토 하고 싶은데 못해서 개원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그만큼 월급으로 대우해야 하는데 나이 많으니 페닥으로 쓰고싶지 않죠. 그 돈이면 젊은 페닥을 두 명 쓸 수도 있구요.
    그래서 원치 않아도 떠밀려서 개원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 18. 5천
    '16.2.10 11:37 AM (223.62.xxx.13)

    백퍼 매출입니다..
    수익이 5천이었으면 오빠님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실듯...

    게다가 수익이 5천이어도 세금이 40프로 육박하는데요.

  • 19. 5천
    '16.2.10 11:37 AM (223.62.xxx.13)

    세후 2천이면 엄청 많이 남는 것일텐데.

  • 20. 레이저...
    '16.2.10 11:41 AM (122.128.xxx.176)

    헐, 위에 피부과 쓰신 분,

    눈 가리고 레이저 시작하면 그게 과연 의사가 해주는 거 맞나요?
    괜히 의심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 21. ㅇㅇ
    '16.2.10 11:53 AM (1.229.xxx.9) - 삭제된댓글

    아! 레이저 할 때 광선 때문에 눈 가리개 쓰잖아요.
    의사가 하는 건 맞는데, 시술전 문진도 없이 바로 시술 들어가더라고요.
    레이저 후 바로 피부 관리실로 이동하면 의사는 레이저 기사라는 건지 어이가 없더군요.

  • 22. 페이닥
    '16.2.10 11:55 AM (210.178.xxx.241) - 삭제된댓글

    요즘 나이제한 두는 곳이 많아요

  • 23. 페이닥남편
    '16.2.10 12:30 PM (211.212.xxx.82)

    50대인데, 해다마 연봉이 올라가요.
    병원에 할머니의사,할아버지 의사도 있는거 봤는데, 무슨 나이 제한을 둔다고...
    실력과 평판이면 나이 일흔이어도 병원에서 붙잡아요.
    페이닥터로 20년째이고, 수도권 유명병원에 있답니다.

  • 24. 나이들어서
    '16.2.10 12:52 PM (59.22.xxx.48)

    남밑에서 일하기가 쉽나요.이러나저러나 떠돌인데 영업압박도 있고

  • 25. 약사
    '16.2.10 1:52 PM (211.222.xxx.133) - 삭제된댓글

    서울은 페이닥 경쟁 심해요
    저희 병원 신경외과 페이닥 1명 뽑는데 90명 지원했어요(넷900)
    그리고 70대 페이닥은 못봤고 60대는 2명 있어요
    두분다 대학병원 과장출신입니다(상위 1%)

  • 26. 59.22
    '16.2.10 3:12 PM (211.212.xxx.82)

    그렇게 따지면 세상 어느 직업인들 남밑에서 일하는게 쉬운가요?
    아니 남의돈을 번다는 근로행위 자체가 쉬운 일이 거의 없지요.
    임대업자도 건물 관리하려면 나름대로 소소한 어려움이 있겠지요.
    얼마전 강북에서 개원하고 있는 분은 개원안하길 잘했다며 부러워하더군요.
    환자는 줄어가고,인건비 지출은 고정돼있다고...

    의사는 병원장 밑에 페닥으로 일해도,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고 같은 의사라는 자부심이 있어서 그래도 덜 힘들고 마지막 자존심은 지킬수 있어요.
    서울은 페닥자리가 있어도, 페이가 경인권에 비해서도 삼분의 2정도라, 여유있는 집 아니면 일부로 선택잘 안합니다.
    경인권은 서울에서도 출퇴근이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경인권에 있는 제 남편 병원에서 여자의사샘 몇년 근무하다가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남편직장이 서울이고 임신하니 월급 훨씬 적어도 출퇴근 가까운,서울시내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갔어요.
    아마 월급은 거의 반토막 났을거에요.
    토요일 근무도 안하는 곳을 선택했거든요.
    의사도 이젠 개원의 시대는 거의 끝났고(자리가 없고 경쟁이 너무 심해서),병원 페닥이든 다른 직종 취업이든 월급의가 대세에요.
    개원의든,페닥이든 실력없고 자기관리 못하는 의사는 나이들수로 뒤쳐질 수 밖에 없구요.

  • 27. 그래서
    '16.2.10 3:17 PM (211.212.xxx.82)

    요즘은 의대생이나 전공의들이 의대교수를 제일 선호하더군요.
    20년전에는 의대교수하면 돈 못번다고, 학교에서 남아달라고 사정해도 개원한다고 내뺐었는데...
    이젠 개원해도 영업 경쟁에 시달리면서 수입은 의대교수라 큰차이가 안나니 교수가 일순위 희망사항이에요.근데 교수도 이젠 바늘구명 통과하기라 한학년에 10프로 되면 많이 되는거라지요.

  • 28. 211.212
    '16.2.10 8:08 PM (211.212.xxx.82) - 삭제된댓글

    약사/ 신경외과 1명 뽑는데,90명이 지원했다는걸 보면 우리들병원 정도 되는 네임밸류를 가진 유명 병원이겠죠.
    서울에 있고, 여러 술기 배울수 있고, 이력상으로 플러스가 되니 그정도 지원자가 있고, 대학병원 과장 즉 의대교수로 명퇴한 의사들이 가는 곳인걸로 보이는데요.
    일반병원 페닥자리는 그정도 경쟁이 심하지 않고,경인권만 가도 신경외과는 보통 세후로 1500만원은 받아요.지방은 못구해서 이천,이천오백 주기도 하구요.
    유명병원을 예를 들면서,의사들 구직난이 심한 것처럼 호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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